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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교회서 지적장애인 감금 폭행한 60대 목사 구속

  • 웹출고시간2024.02.26 14:38:16
  • 최종수정2024.02.26 14:38:16
[충북일보] 청주에서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교회로 데려와 감금해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중감금 치상 등 혐의로 목사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지적 장애인 B(50대)씨를 교회 부지 내 정자에 감금하고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봐주겠다며 데려온 B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당한 B씨는 하반신 일부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가뒀으며, 매월 80만원 상당의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채기도 했다.

A씨는 교회에서 생활하는 60대 뇌병변 장애인 C씨를 폭행하고 카드와 현금을 빼앗은 뒤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기초생활수급비와 간병급여까지 가로 챈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그는 요양병원에서 다수의 장애인을 잘 보살피겠다고 말한 뒤 자신의 교회로 데려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범행은 도내 한 장애인 옹호 기관에서 해당 사실을 파악,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 이외 다른 학대 사실이 있었다는 내용을 추가로 확인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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