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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6 14:28:27
  • 최종수정2024.02.26 14:28:27

살미면 직능단체 회원들이 화재 피해 가구에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서 지난해 11월 주택화재를 당한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해 복구를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조손가정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화재로 집이 반소돼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살미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비 200만 원을 지원해 화재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했고, 관내 기업체 ㈜자은에서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살미면행정복지센터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하는 재난·재해피해가정 주거복구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또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에서 주거복구 사업비(3천125만 원)를 지원받아 지난 1월 개보수를 완료했다.

시공과정에서 어르신의 사연을 접한 관내 업체인 '집을 짓는 사람들'에서는 부엌과 안방 도배를 무료로 지원했다.

살미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최근 건강이 나빠져 다리통증을 계속 호소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침대를 선물했다.

대상 어르신은 "많은 분들이 내 일처럼 도와주셔서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숙희 살미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살미면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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