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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준비 박차

1학기 도입 100개 학교 교직원·학부모 설명회
교원과 분리된 운영체제 구축, 지원 방향 등 설명
카드뉴스 제작·배포 정책 이해도 높여

  • 웹출고시간2024.02.25 14:46:35
  • 최종수정2024.02.25 14:46:35

천범산(오른쪽) 부교육감이 23일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새학기부터 도입되는 늘봄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을 통합·개선하고 아침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교직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설명회는 늘봄학교 정책 설명, 1학기 추진 사항 안내,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원과 분리된 늘봄학교 운영체제 구축, 늘봄학교 관련 지원 방향 등도 자세히 소개됐다.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학교 100곳과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늘봄학교 지원센터(늘봄센터)에 지방공무원, 기간제 교원 등 행정업무 전담 인력 125명과 봉사자 100여 명을 배치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충북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만족하며 누릴 수 있는 종합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면서 "교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리된 늘봄학교 운영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간제 교원은 과도기적 조치로 전담 조직과 전담 인력 배치를 준비 중"이라며 "교육현장이 새로운 과제와 도전에 직면한 상황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교직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튜브 채널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 등이 담긴 카드뉴스 '2024 늘봄학교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만들어 배포했다.

카드뉴스에는 늘봄학교 운영 공간, 운영 방식, 이용 시간, 프로그램, 이용 대상 등 상세한 내용을 담아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1학기 도내 초등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하반기 253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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