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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 3월부터 운영 본격화

초1~고1 주요 과목 문항 20만개, 영상 콘텐츠 1만6천개, 교과 수업모듈 1천개 탑재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독서 등 지원
수업꾸러미 차시별 개발·제공 사용자 활용도 높여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콘텐츠 순차적 업그레이드

  • 웹출고시간2024.02.22 17:16:29
  • 최종수정2024.02.22 17:16:29

장원영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이 22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충북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다채움)'을 새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채움은 수업설계, 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 진단·보정, 비인지 검사, 전자 독서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다채움을 초·중·고 3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고, 교사·학생·학부모로 구성한 '워킹그룹'을 통해 시스템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 도출된 '콘텐츠 검색 방식 불편', '수업 콘텐츠 확대' 등 76건의 의견은 '다채움 1.2버전(2024년)'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다채움 1.2버전의 주요 기능은 △다양한 클래스 개설과 '이로미'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풍부한 교과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설계 및 교사간 공유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평가지 구성·배포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및 학습분석 △초1~고1 국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영어 기초학력 진단검사 △학습심리 검사·상담 △전자책 독서 및 도서 추천, 독서 기록을 할 수 있다.

현재 다채움에는 초1~고1 국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영어 문항 약 20만개, 영상 콘텐츠 약 1만6천개, 교과 수업모듈 약 1천개 탑재됐으며, 순차적으로 총 2천800개의 콘텐츠를 탑재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학습에 대한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하는 학습심리검사·상담 기능도 있다.

교과 연계 도서 추천, 전자책 독서 및 기록관리와 주제·개인별 학습 과제물 모아보기 등을 통한 학습 포트폴리오 관리 등이 가능하다.

다채움은 다양한 클래스 개설, 교육용 태블릿인 '이로미'를 활용한 블랜디드 수업 운영, 교과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설계·교사 간 공유 등의 기능도 장착했다.

학교현장에서 다채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영·수 등 주요과목 수업 꾸러미를 차시별로 개발해 제공한다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 고도화 계획

ⓒ 충북교육청
또 연구 학교 4곳, 선도 학교 30곳, 선도 교원 119명을 선정해 다채움 활용 교육모델을 개발해 확산하고, 교육 연구회와 연구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는 새학년 준비기간 학교 자체 연수용 영상 콘텐츠를 배포했으며, 2월 말까지 전학교 대상 담당자 연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과 교육부, 타 시도와 기술 발전 상황에 맞춰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단계별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교수학습 지원·자료 공유 기능 확대 △학생 자기주도학습 기능 강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26일 다채움 고도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다채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영·수 등 주요과목 수업 꾸러미를 차시별로 개발해 제공한다"며 "현장 의견과 교육부, 다른 시·도 상황 및 기술발전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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