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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31회 소금무지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 성료

두악산 정상에서 제례 봉행 등 군민 무사 안녕 기원

  • 웹출고시간2024.02.26 13:48:09
  • 최종수정2024.02.26 13:48:09

단양군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제31회 소금무지제와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 제31회 소금무지제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두악산 정상에서 제례 봉행, 소원지 달기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으며 소금과 동전을 복주머니에 담아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소금무지제는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 문화로 계승한 것으로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 모양을 하고 있어 불이 자주 났는데 이에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데서 비롯됐다.

이날 저녁에는 단성 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풍물 시연, 제례 봉행, 부럼 깨물기 등 행사를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종욱 축제추진위원회장은 "단양군민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많은 분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져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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