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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민을 위한 안전·안심 3종 세트 추진

시민 안전 보험·주택화재 피해 지원, 안전 신분증 배부

  • 웹출고시간2024.02.05 15:10:16
  • 최종수정2024.02.05 15:10:16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을 맞아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안심·안전 3종 세트'를 추진한다.

시민 안심·안전 정책으로 시민 안전 보험과 주택화재 피해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하며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를 위한 안전 신분증을 보급할 예정이다.

2019년 도입 이래 5년 차에 들어서는 시민 안전 보험은 매년 보장항목을 확대해 각종 재난 상황 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도 기존 18개의 항목에서 화상 수술비를 추가해 총 19개 항목에 대해 보장한다.

시민 안전 보험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청구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주택화재 피해 지원도 2024년에 이어간다.

지난해와 같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단독·공동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이 그 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화재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단, 화재보험에 가입된 경우나 빈집인 경우와 피해 주민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 피해가 경미 할 경우, 그 밖의 법령을 위반한 건축물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 제안을 채택한 정책으로 올해부터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안전 신분증'은 긴급한 의료정보 등을 스스로 작성해 소지함으로써 사고나 위급상황 시 구조대에 빠른 정보 제공을 통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된다.

안전 신분증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신분증은 각종 위급상황 시 구조대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 및 위급상황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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