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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6:24:54
  • 최종수정2023.06.27 16:24:54
[충북일보] 옥천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특산물 축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축제 관련 단체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특산물 축제의 문제점 점검,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군은 매년 참옻,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깻잎 등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8~30일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의 실현 가능성, 추진 효과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 축제 업무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관광객과 군민, 참여 단체들이 실질적인 공감과 소통을 통해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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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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