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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랑상품권,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

30일 밤 11시부터 등록 제한 시행
마트·골프장·병원 등 가맹점 등록 취소

  • 웹출고시간2023.06.21 11:29:10
  • 최종수정2023.06.21 11:29:10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1시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의 등록을 제한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본연의 취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 30억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마트, 골프장, 병원, 약국, 주유소 등 약 211개소가 등록취소 대상이다.

등록이 취소되는 가맹점 목록은 오는 29일부터 시 홈페이지, 충주사랑상품권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취소된 가맹점은 30일 오후 11시 이후로 일체의 충주사랑상품권 결제가 불가하다.

단, 카드형 상품권으로 지급된 농업인 공익수당 등의 정책수당은 결제 가능하다.

또 체크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은 연결된 계좌에서 현금으로 결제될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가맹점 등록 취소에 따라 SNS 및 충주톡, 전광판, 현수막 등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제한되면 시민들이 평소 충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던 매장에서 사용이 불가해지는 만큼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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