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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여성지도자 대상 '우쿨렐레 연주 교육'

악기 연주 기회 제공으로 농촌 생활의 질 높여

  • 웹출고시간2023.06.01 14:29:24
  • 최종수정2023.06.01 14:29:24

단양지역 농촌여성지도자들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우쿨렐레 연주 교육'을 마무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지원사업 일환인 '우쿨렐레 연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연합회원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6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농촌 여성들에게 악기를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에 없었던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어 크게 만족한다"며 "우쿨렐레 연주를 개인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 이웃을 찾아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 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촉진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전통 생활문화 실천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 여성 단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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