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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감자축제 16~18일 개최

감자직판장, 감자캐기 등 다채롭게 준비

  • 웹출고시간2023.06.01 13:31:22
  • 최종수정2023.06.01 13:31:22

감자캐기 체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16∼18일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감물면 어우림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감물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감물감자축제 개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마을별 노래자랑경연이 열려 감물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

초대가수로는 '요요미'를 초청해 축제 전야제 열기를 더한다.

17일부터는 감자판매장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이 문을 연다.

이어 도시민 참여 이벤트와 감자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감자캐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감물면 여성단체에서는 감자떡, 감자전을 판매하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등 시원한 음료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감자판매장은 16~18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감물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박천웅 축제준비위원장은 "감물감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농가 소득증대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훈 면장은 "예전의 명성 그대로 감물감자축제를 재현해 농가소득은 물론 화합, 애향심을 고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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