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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읍, 걷기 좋은 길 '삼방천 정원' 조성

주덕읍 주민자치위, 야생화 정원으로 주민에게 힐링공간 제공

  • 웹출고시간2023.05.31 16:41:01
  • 최종수정2023.05.31 16:41:01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삼방천 정원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삼방천 일원에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좋은 길 '삼방천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정원 조성은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 걷기 좋은 길 정원을 조성해 환경정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을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위는 매달 실시하고 있는 건강 걷기 행사의 코스와 삼방천 정원을 연계해 주민들의 정원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는 아이리스, 작약, 꿩의다리, 수국, 구상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주덕읍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봉우리를 만들어 야생화 산등성이를 만들고, 물결 모양으로 꽃을 심어 삼방천의 흐르는 물을 표현했다.

아울러 태양광 조명등을 꽃 사이에 설치해 어두운 산책길을 꽃 빛으로 밝히고, 나무 의자와 항아리로 포토존을 만들어 자연의 모습을 가득 담은 정원과 조화를 이뤘다.

노기택 위원장은 "충주시 국가정원 유치 열망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주덕이 앞장서고자 공모사업에 응했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위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방천 정원에서는 6월 1일까지 주덕읍 야생화 철쭉 분재 전시회가 진행되며, 6월 7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도 정원의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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