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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충북애 - 충주시립도서관 최경민 주무관, '17년간 헌혈 100회'

사후 각막 등의 장기기증 캠페인에도 동참

  • 웹출고시간2015.11.22 02:15:51
  • 최종수정2015.11.22 02:15:5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 최경민(34) 주무관이 17년간 헌혈 1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100회 유공장(명예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 최경민(34) 주무관이 17년간 헌혈 1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100회 유공장(명예장)'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충주시립도서관 10년지기 터줏대감으로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최 주무관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98년 친한 선배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했다.

도서관에 들어와서는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헌혈하고 있으며, 헌혈증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으로 가입했을뿐만 아니라 2007년 유니세프에도 가입해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는 기부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 마리스타의 집, 숭덕재활원, 충북장애인복지관, 성심농활재활원 등 복지시설에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2011년에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희망서약에 참여해 사후 각막 등의 장기기증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직장 동료들은 "평소에는 말이 없고 조용하지만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해 일을 진행한다"며 "봉사하는 즐거움을 알고 공유해 동료의 기분을 띄워주는 직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 주무관은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헌혈과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일이지만 이웃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헌혈활동을 권장하는 '충주시 헌혈권장 조례'를 지난 6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충주시청에서는 정소용 청사관리팀장(137회), 김혜경 주무관(141회) 등이 100회 이상 헌혈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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