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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성낙전 대표, 이번엔 적십자회비 쾌척

15일 성영용 충북적십자회장 만나 1천만원 전달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동문회장·범방회장 등 분주

  • 웹출고시간2014.01.16 17:30:35
  • 최종수정2014.01.16 19:42:52

성낙전(오른쪽) ㈜홍익기술단 대표가 16일 성영용 충북적십자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아너소사이어티 충북 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던 성낙전(59) ㈜홍익기술단 대표이사가 이번에는 충북적십자회비 1천만원을 쾌척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 기부를 했거나 약속한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된지 꼭 3개월 만이다.

성 대표는 지난 15일 성영용 충북적십자회 회장과 오찬을 한 뒤 16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3층 회장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성 대표는 이날 "재난을 당하거나 소외된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온 충북적십자사에 평소부터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특별회비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하는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영용 충북적십자 회장은 "충북적십자사는 어려운 도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성 대표 같은 이런 인도주의 정신은 어려운 시기에도 충북적십자사를 지켜주는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정황상 모금활동이 어려운 성 회장이 성낙전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성 대표가 즉석에서 흔쾌히 동의한 뒤 이튿날 곧바로 특별회비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성 대표는 앞선 지난해 11월 1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향후 5년 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충북도내에서 7번째이자 전국적으로도 373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했다.

이처럼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열풍은 현재 도내 회원을 12명까지 늘려놓았다.

성 대표는 지난 9일 청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후배들이 잘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전국 최고의 동문회가 되도록 하는 선봉장이 됐다.

충북 음성 출신의 성 대표는 충남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충북대에서 석사를 마친 뒤 아주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다.

1990년 ㈜홍익기술단 설립 후 토목건설 분야에서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종합 감리를 수행하는 국내 굴지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부회장, 청주세무서 세정자문위원장, 한국건설감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성 회장은 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청주지역협의회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상임위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 대표는 "청주공고 동문회 취임 후 너무 바빠서 고향인 음성 하당초등학교 동문회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과 전국적으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도록 적십자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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