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란법, 2월 국회서 처리 교사·기자 포함 쟁점

관피아 척결 좋은취지 불구 사영역 침범 논란
정부 재정지원 없이 강행하면 중소 언론 몰락

  • 웹출고시간2015.01.11 18:21:01
  • 최종수정2015.03.04 17:10:31
속보=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안) 처리를 놓고 국회 안팎에서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인 포함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2014년 12월 12일 1·4면>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는 지난 8일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12년 8월 입법 예고하고 2013년 8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김영란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12일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법안소위 및 전체회의, 본회의에서 김영란법 국회통과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하지만,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김영란법' 제정안이 12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법사위에 넘어오더라도 이날 오후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영란법'의 이번 임시국회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종료되는 이번 임시국회는 12일 오후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치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김영란법 적용대상이 원안에 비해 유치원 교사, 언론인 등으로 대폭 확대된 데 대해 "자칫 과잉입법에 따른 위헌소지가 있어선 안 된다"며 "원안의 내용처럼 적용대상을 공직자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2월 임시국회에서 김영란법에 대한 국면여론을 더욱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쟁점은 법 적용대상에 국회 법원 정부와 정부 출자 공공기관 공공유관단체 국공립학교 임직원(정부 입법안) 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직원과 모든 언론사 종사자로 확대한 부분이다.

부패척결 취지에 공감하는 여론에 이견이 없지만,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사 기자를 공무원과 같은 기준으로 처벌할 경우 지나친 민간영역 침범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이를 강행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에 준하는 언론사에 대한 재정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무위 안대로 김영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비수도권 중소 언론사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김영란법 적용대상에는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인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대폭 확대됐다"며 "이로인해 적용대상이 전 국민이 1/3까지 확대된 만큼, 정부 원안대로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