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8일과 14일 2일간에 걸쳐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기본교육 및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희망농가, 작목반, 생산자 단체,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 계약 농가들이 참여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농산물우수관리(GAP)정책 추진방향, GAP인증 신청 구비서류, GAP인증 신청서와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심사 절차, GAP 인증 사후관리와 새로이 도입되는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PLS)에 대해 강의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GAP제도와 PLS제도 등에 대한 농업인들의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농업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명품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25일 본격 출하를 시작한다. 오송바이오 수박 연구회는 이날 9천300여통, 70t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2천여톤 이상의 수박을 출하할 계획이다. 오송 수박은 '청원생명 맛찬동이' 브랜드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아 생산한 최고품질의 수박이다. 무게 7∼9㎏,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 농약 무잔류 등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출하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박작황이 좋고 날씨도 더워 수박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 중순까지 지속적인 현장지도로 맛좋은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구마 농업 활성화를 위해 고구마 정식기를 보급하는 등 고구마 거점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고구마 거점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조·만생종 고구마 품종(생명1호, 풍원미 등) 확산을 위해 청주 고구마 연구회(회원 41명)가 북이면·내수읍 등 41ha의 면적에서 추진한다. 농기센터는 고구마 거점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억 원을 들여 고구마 단지화, 생력화, 출하시기 등을 조절한다. 이와 함께 고구마 정식기를 보급하고 2일 오전 9시 청원구 북이면 추학리 145번지에서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를 열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정식기는 모를 심을 때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고구마 농사의 인력을 최소화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생산·보급하고 있는 고형미생물제가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안전한 친환경축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을 지난해 6월부터 연간 300t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에 위치한 고형미생물 생산시설은 2015~2016년 한강수계기금 9억8천만 원을 확보해 신축한 것으로, 지난해 6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센터가 축산농가로부터 고형미생물 이용효과를 조사한 결과, 호평과 함께 축산 농가 현장에서 체험한 다양한 효과까지 검증받았다. 특히 오리사의 악취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출하체중도 기존 42일령 3.33kg에서 급여 후 3.56kg으로 증체율이 6.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에서는 자돈 설사예방, 기호성 상승, 모유생산 증가 등의 효과를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의 기술이 축적되면서 그 기술을 고형미생물에 적용해 나타난 성과"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악취제거 특허균주 슈도모나스 스튜즈제리 무상기술을 이전받아 시범보급하고, 현장평가에 따라 내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곤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글로벌 푸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곤충순대'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곤충이 들어간 '고소애 순대'는 분말형태의 갈색거저리를 이용해 만든 기능성 순대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다 단백질 함량과 영양가가 높다. 이 순대는 불포화 지방이 함유된 갈색거저리를 기초로 공동 개발해 청주시 곤충산업 육성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곤충순대 체인점 5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식용곤충 고소애(갈색거저리) 외 3종 공동브랜드 및 식품 매뉴얼 개발, 청주시곤충아카데미 운영, 곤충 실용화 실증시험사업 및 다양한 곤충활용 시제품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곤충은 미래의 먹거리로 중요성이 점점 부상하고 있다"며 "청주시 곤충산업의 브랜드 마케팅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사무실이 작은 녹색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녹색사무실 꾸미기를 진행했다. 청주마스터가드너 연구 회원들이 팀을 이뤄 각 부서 특성에 맞는 초화류 등 식물을 구입, 사무실 곳곳에 녹색환경을 조성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 연구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무공간에 부피대비 2%(면적대비 5%)의 식물을 두면 포름알데히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신의 안정도 도와 업무 능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4월1일부터 청주지역 8곳 9개 농장 1천385구간에 대한 도시민 텃밭을 개장한다. 도시민 텃밭은 1구간 당 20㎡(약 6평)에 6만원으로 제공된다. 지난 1월13일부터 현재까지 1천385명의 시민이 참여 신청했다. 도시민 텃밭농원에서는 오는 11월 말까지 채소재배 등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센터는 텃밭가꾸기 책자와 리플릿, 호미, 채소종자 4종류를 지원했다. 텃밭가꾸기에 사용할 물조루, 삽, 선호미, 쇠스랑, 래기 등도 배치했다. 센터 관계자는 "텃밭가꾸기를 통한 힐링의 기회와 함께 다양한 영농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원구 북이면 일원 5ha의 면적의 논에 청주 최초로 쌀귀리 춘파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시험은 논 벼 대체 및 특성화 작목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험 재배되는 조양 귀리는 조생종, 다수성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10a당 440kg이 생산된다. 벼 값에 비해 1.8배 높은 고소득 작물로 쌀귀리 수확 후 이모작으로 타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베타글루칸,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함유량은 현미의 2배가 넘는다. 콜레스테롤, 혈당 저하, 변비 완화, 심장강화, 항암작용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남부지역과의 수확량 비교와 파종시기 및 파종 소요량, 이모작 가능성 여부를 시험하고, 쌀귀리 춘파시험 포장을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1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사과, 배 전면적에 대한 화상병 긴급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 안성시 배농가 19.7ha의 면적에 화상병이 발생해 방역, 채굴을 실시했으나 지난 1월 안성시에 다시 화상병이 발생해 인근 시군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다음달부터 예방 약제를 충북원예농협 청주지점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제적기인 3월20일부터 4월1일까지 사과, 배 전면적에 마을별, 작목반별로 일제방제를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사과, 배에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은 국가검역 병해충(소나무 재선충과 같이 관리하는 병해)으로 발생하면 주변 번경 100m 이내의 모든 사과, 배나무를 토양에 깊이 묻어야하고 몇 년 동안 관련과수를 재배할 수 없는 등 엄청난 피해를 준다. 개화기 때 곤충(진딧물, 벌 등)이나 전정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병에 걸린 과수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도 화상병의 징후가 발견되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규모 화훼농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 창업교육은 다음달 15일부터 5월17일까지 청주시농기센터에서 12회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인원은 40명 정도며, 소규모 화훼농업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신청서 및 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3월2일부터 8일까지 원예생명팀(043-201-3871)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화훼 수종에 대한 재배 및 실습교육으로 소규모 화훼 창업 희망자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병충해 방제 차원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농기센터는 "봄철 병충해 방제를 위해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실제로는 별다른 효과 없이 각종 재산·인명피해만 입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충해 방제효과가 없고 오히려 해충의 천적을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논둑에서 월동하는 벌레 가운데 거미, 사마귀 등 땅과 작물에 유익한 곤충은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하다. 특히 잡초에 발생한 도열병은 벼에 전염성이 없어 논두렁을 태워도 거의 효과가 없다. 야산의 낙엽이나 땅속에서 월동하는 벼물바구미도 마찬가지다. 산불 방화의 경우 산림보호구역, 보호수에 불을 지르면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되고 과실로 인해 타인의 산림을 태우거나, 자기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청주시농기센터는 "부득이하게 소각을 해야 하는 경우 지자체장으로부터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며, 만일에 대비해 진화인력 및 장비를 배치하는 등 사전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4일 도시농업관에서 올해 농업인대학 학사운영에 대한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농업인대학 교육 운영에 대해 교육운영기간(3월3일~11월15일)동안 매주 1회, 과별 25회에 걸쳐 수준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학사운영에 대해 논의됐다. 청주시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인대학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눈이 녹아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를 앞두고 시설 하우스에 있는 복숭아 꽃이 활짝 폈다. 1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상열씨는 복숭아 꽃이 만개한 시설하우스에서 인공 수분기를 이용해 수술머리의 꽃가루를 암술머리로 옮기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복숭아를 노지에서 재배할 때 바람과 벌, 나비가 하는 일을 한씨가 하고 있는 것이다. 한씨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지난달 초순부터 시설하우스 온도를 높여주는 가온에 들어갔다. 가온 초기에는 주간 온도를 25도, 개화기에는 27도로 유지한 결과 들녘의 복숭아 과수원보다 40여 일 일찍 꽃이 피었다. 한씨의 복숭아는 5월 하순부터 맛볼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설 하우스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면 노지에 재배할 때보다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착색과 모양이 좋다. 당도도 노지재배보다 당도가 1~2브릭스 정도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지만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의 현장실습교육을 지원하는 '귀농인 멘토-멘티 결연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귀농인에게 약 5개월간의 현장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비로 월 40만~80만 원을 지원한다.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은 멘토인 선도 농업인의 농장에서 진행되며 멘티인 귀농인이 연수를 원하는 품목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5년 이내 귀농인이며,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멘티)으로 선정되면 현장실습교육 참여뿐만 아니라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할 선도농업인(멘토)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도농업인에게는 월 최대 4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지원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장석수(57·사진) 소비자농업팀장이 도시농업분야 신기술 보급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주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사업의 발전과 조직성과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다. 1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 팀장은 이날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경기도 수원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열린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1979년부터 37년 동안 농촌지도사업에 종사하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도시근교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도시와 농촌을 연계하는 원예치료 원예활동 사업을 처음 청주시에 도입한 뒤 10여 년을 도시농업과 원예치료 분야의 신기술 사업을 성공적으로 보급해 도시농업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되면 농촌지도기반조성 등 국비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지원된다. 전국 최대규모의 농기계 임대사업과 유용미생물 자체 생산·공급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해 온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주산작목 명품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 시장 변화에 대응한 미래 지향 연구활동을 통해 도농상생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왔다. 한편 최우수농업기술센터 시상식은 오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