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보건소장 채영수)는 21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의식과 바른생활습관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최근 아동을 상대로 하는 성범죄 급증에 따른 대응 목적으로 강의에 그친 수업이 아닌 실질적인 역할극을 통해 사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또한 통계자료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 흡연 평균 연령은 12.6세로 점차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어 아이들의 체계적인 흡연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 이날 어린이들은 흥미 유발을 위해 만화를 이용한 흡연관련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연의 필요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을 전달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어린이집 안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고, 많은 교구를 이용하여 수업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보건소에서 이런 교육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군은 현재까지 성교육 및 흡연교육을 총 9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 보건소가 8월말까지 '주부날씬맘 건강교실' 및 '건강동아리'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건강한 체중유지와 체형관리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주부날씬맘 건강교실은 스텝박스, 건강동아리는 뮤직복싱과 라인댄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근력강화 운동 등을 강습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주부날씬맘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20세 이상 주부이며, 건강동아리는 20세이상 일반성인들로 보건소 측은 참가 희망자 가운데 비만이나 고혈압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주부날씬맘 건강교실은 다음달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12주간 수,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건강동아리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월, 목요일 10시부터 1시간동안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 한다. 참가를 희망자는 지역주민은 보건소 건강증진팀(835-4259)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채영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출혈열(Ebola Virus)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리대책을 강화한다.군에 따르면 에볼라출혈열은 잠복기가 2일에서 21일로 비교적 짧고 갑자기 발병하며 발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과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에 의하며 에볼라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이 없다면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다.이와함께 군은 감염발생 및 예방에 대비하기 위해 위험지역 국가(콩고, 수단 등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는 지역주민들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한 에볼라 발생국가 방문시 발열과 출혈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시 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 보건소(소장 채영수)는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접종 확인을 부탁했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모기에 물린 후 5일에서 15일까지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두통, 호흡기 증상, 식욕부진, 복통, 구역 및 구토, 지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20~30%가 사망하며 장애율은 30~50%로 운동장애나 인지 또는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이 남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활동이나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대상자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사백신 총5회 접종, 생백신 총2회 접종)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때에는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 보건소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뼈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골다공증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골다공증 검사는 골밀도 즉, 뼈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골밀도 수치가 높을수록 뼈가 단단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검진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나이가 들거나 운동부족, 호르몬 감소 등으로 뼈의 골량이 적어지면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으로도 골절의 위험이 높아지고 뿐만 아니라 허리통증이나 척추의 변형, 신장감소가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특히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에 이르면 가볍게 넘어져도 손목이나 골반이 골절되면서 알게 되는 것으로 미리 교육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섭취 및 운동을 하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흡연은 중단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보건소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검사가 중요해 50대 이상인 분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사전에 검사를 받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골다공증 검진을 받기 원하는 65세 미만의 주민은 1만원의 비용을 내면 검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보건소(835-4223)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증평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초중고 10개교와 연계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학교 금연분위기 조성 확산에 나선다. 군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 제6호에 의거 학교(교사와 운동장 등 모든 구역을 포함)의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고 청소년의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유해환경 억제를 위한 홍보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학교 등 기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되며,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시설의 소유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담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연초부터 운영해온 니코프리스쿨-흡연예방교육 및 금연또래교실-이동금연클리닉을 꾸준히 운영해 청소년의 흡연율 감소와 금연 분위기 확산에 힘써 증평군의 미래 건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보건소(소장 채영수)는 18일 오전 지역내 11개소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 900명을 대상으로 증평문화회관에서 치아사랑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이날 공연은 교육극단 조이아이를 초청해 '충치도깨비 소탕작전'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를 소재로 구강상태의 변화와 충치 예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또한 공연 시작 전 재미있는 레크레이션과 구강보건교육의 병행 실시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놀이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이날은 공연 외에도 불소양치체험, 구강용품전시,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볼거리 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각인시켰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흥미와 볼거리가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및 건강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자 및 노약자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통해 소생률을 높이고자 증평소방서와 함께 'U-안심콜' 등록 서비스 및 홍보를 실시한다. 안심콜 등록서비스는 증평소방서의 협조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심뇌혈관 질환자 및 노약자등 건강취약 계층의 신상정보를 홈페이지 (http://u119.nema.go.kr)에 등록해 119신고 시 등록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구급대에게 자동 통보되어 맞춤형 응급처치 이송 및 보호자 통보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및 심· 뇌혈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방문건강관리 1천974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등록을 독려하고 매달 실시되는 심뇌혈관 관리 교육 시 이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대리 등록 서비스도 실시 할 계획이다.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등록 홈페이지 (http://u119.nema.go.kr)에서 별도 비용없이 직접 신청가능하며 보호자나 방문간호사를 통해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시간과 조치 방법이 환자의 생명과 휴유증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의 사전정보가 매우 중요하며 관련 유관기관이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분들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적인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043-835-4242) 또는 증평소방서(043-820-0221)로 문의하면 안내를받을 수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보건소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에 들어간다. 보건소에서는 환경 친화적 방역소독을 통한 위생해충 구제 및 취약지 집중관리를 위해 전문 민간방역소독업체 의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군은 취약지 및 마을안길 비위생 지역을 대상으로 주1회 이상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발생지역에 대한 모기유충구제제를 투여한다.최근 기온 상승으로 세균 번식이 용이해지고 있어 세균성이질, 식중독 등 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질병정보모니터 망 50개소에 대한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 집단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집단급식소ㆍ다중이용 음식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도 강화하고 외출 시 손 씻기, 날 음식 익혀 먹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한편 감염 등으로 인한 설사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방역소독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궁금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팀(835 - 4224)으로 문의하면 된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보건소(소장 채영수)는 선택접종이었던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됨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보건소 및 예방접종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중이염과 폐렴 등을 일으키고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을 일으켜 소아에 감염 시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대상은 생후2개월에서 5세미만의 영유아와 만성질환 또는 면역저하 상태의 어린이로 표준 예방접종 일정은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접종 3회, 12~15개월 사이에 추가접종 1회로 총 4회 실시하며 지연접종의 경우 접종횟수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기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835-4225,4227)로 문의하면 된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보건소가 경증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보건소는 올해를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 행복한 증평' 만들기 해로 정하고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발견과 예방, 치료와 재활에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기억력훈련, 웃음치료, 손 유희 등 치료레크레이션과 다양한 미술활동을 하는 공예·작업치료를 실시하고, 경증치매환자에게는 중증치매의 예방과 인지기능 회복, 신체적 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하고 있다.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은 10주간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나 가족 및 치매관리 사업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증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 835-424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이 출산장려 및 주민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이 주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2004년부터 출생아 가정에 보험료 지원을 실시해 지역 내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월 2만원이내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하고 만 18세까지 암 등 주요 질병에 대해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지난 2월까지 상해와 사고에 대해서 수술비와 입원비, 치료비 등으로 보험혜택을 받은 아이들은 총 1,311명으로 3억4천200여만원정도이며, 500만원이상 혜택을 받은 아이가 8명으로 그 중 1천만원 이상 고액 수혜자가 4명이나 된다.수혜자는 "아이가 아픈 것 이상으로 병원비도 걱정이었는데 보험혜택을 받게 되어 좋았습니다. 월2만원이 별것 아니라고생각했는데 큰 힘이 되더라구요."라며 군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군 관계자는 "출산장려 시책으로 추진 중인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해 호응이 높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올해 3억3천6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 및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보건소가 기관ㆍ단체ㆍ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 지원서비스(이동 금연 클리닉)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22일 초중리에 위치한 ㈜농협홍삼을 방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집단교육을 실시하고 일대일 단계별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특히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니코틴 보조제 등을 지급받는 등 금단현상을 감소시키는 방법이 인기를 얻었다.군은 ㈜농협홍삼과 연계협력으로 6개월간 금연상담을 비롯해 운동사ㆍ영양사ㆍ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사업장별 유해인자와 건강 및 영양설문조사와 체력측정을 실시해 개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건강원스톱서비스는 특히 개인별 건강욕구에 따라 신체활동ㆍ영양ㆍ비만예방ㆍ절주 등 상담을 통해 운동 실천 개선, 식생활 개선, 체질량지수 개선 등을 통한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게 된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생활습관의 개선을 유도하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및 질병부담 증가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 보건소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증평군보건소(소장 채영수)는 국가 암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와 협력해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보건소에 상시 비치하고 차후 암 관리 사업을 위한 의료취약계층 가정 방문 시 검진안내 및 채변통을 전량 배부 할 계획이다. 현재 암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암 환자 중 약 30%정도는 대장암이며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37명의 암 환자에게 총 3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국가 암 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암종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대장암 수검률 19.78%로 충북 대장암 평균 수검률 25.94%보다 약 6.16%포인트 낮은 수치로 수검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국가암 대장암 검진은 아무 때나 지역의 연세병원 외 1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현재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 암 검진사업은 의료비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되기 때문에 검진 미수검시 의료비지원 혜택이 없으므로 평소 암 검진 항목과 수검여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보건소가 의료 취약 계층의 건강문제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2천69가구 2천243명을 대상으로 예산 1억3천258만원을 투입 방문건강관리사를 통한 건강 상담, 보건교육, 혈압·혈당·고지혈증 등 기본검사, 재활기구대여, 방문물리치료, 호스피스간호 및 가사·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만성질환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의료취약 대상가구 등의 고위험 정도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가역량지원군으로 분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학생자원 봉사자 28명을 독거노인과 연결 청소, 말벗, 활동보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 치매관리사업, 노인의치·보철사업 및 노인 안 검진사업 등 보건서비스 연계 및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에 복지서비스도 연계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증평군 주민의 건강지킴이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며, "의료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고 싶은 대상자는 군보건소 방문보건팀(835-424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