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청 중소기업전시판매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우수중소기업제품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판매장에는 중소기업 21개 업체에서 생산한 주류, 공예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총 160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10~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꿀, 홍삼제품, 건강팔찌, 수제소면, 화장품, 시계, 와인류·전통주세트, 아로니아세트, 잡곡세트, 명품된장, 공예품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선물 제품이 구비돼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 위축 및 대내외적인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활력을 회복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서 연말 맞이 특별할인 판매·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25일까지다. 행사 기간 동안 도내 우수기업제품 200여 품목 중 와인, 화장품, 건강식품 등 성탄절 및 새해 선물들에 대한 10~40% 특별할인 판매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도는 "연말연시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도청 서관 1층과 청주 성안길(청주시 무심동로 336번길 105)에 설치돼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 확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충북의 명동' 성안길에 마련한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개장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렇다 할 매출 실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 3월 이후부터는 이마저 계속 떨어지고 있다.특히 개장 초반 홍보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명절 대목조차 놓치는 등 이용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방도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9천739만170원의 매출실적을 보였다.△1월 2천641만8천60원 △2월 1천210만3천840원 △3월 1천907만2천700원 △4월 1천854만9천190원 △5월 1천423만2천70원 등이다.개장 첫 달에만 '반짝' 실적을 보였을 뿐 그 이후부터는 절반 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졌다.문제는 10~40%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품목으로 시민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늘고 있고 참여 업체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인데도 그동안 미흡한 점으로 지적돼 온 사항들에 대한 개선이 없다는 점이다.19일 오전 본보 취재진이 해당 전시·판매장에 20여분간 머물 동안 시민 2~3팀이 방문했다.그러나 이들은 먼저 매장 입구에 차량을 세워놔도 되는지 문의하는 등 주차에 애를 먹고 있었다.이날 전시·판매장을 방문한 정모(44·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는 "지인의 소개로 찾아왔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 사실 들어갈지 망설였다"며 "선물용 품목이 많아 좋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주차장이 없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여기에 충북도가 최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의료 관광과의 연계도 부족해 이른바 '통 큰' 손님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충북 의료 관광의 필수코스인 성안길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사실상 전시·판매장은 안내에서 제외됐다.보통 성안길 입구인 '차 없는 거리'부터 육거리 시장까지 투어가 진행돼 코스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여행 가이드는 물론 도 안내자조차 외면하고 있다.확인 결과 개장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전시·판매장을 찾은 날은 3월과 지난 10일 단 2번뿐었다. 지난 3월 방문한 관광객은 한번에 60~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하루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한 도청 공무원은 "통상 의료 관광객이 도청을 방문하면 서관 1층에 마련된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 꼭 데리고 가지만 성안길에 마련된 전시·판매장에는 거의 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성안길 투어는 자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여행 가이드의 특별한 안내 없이는 방문이 어렵다"고 말했다.또 다른 도 관계자는 "성안길 투어 필수 코스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중소기업 전시·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인식과 만족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불편사항이 없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연중 만나볼 수 있는 전시판매장이 문을 열었다.26일 청주 성안길에 개장한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다양한 중소기업제품이 연중무휴 상시 전시·판매되는 쇼핑공간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판매장은 지하 1층, 지상 1∼4층 건물(연면적 1천35.87㎡)로 HIT500 상품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중소기업 제품 등 모두 166개(도내 116, 전국50)업체가 생산한 뷰티용품, 패션잡화, 생활·주방용품, 지역특산품, 공예품, 건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3∼4층에는 도내 우수 공예작가의 공예상품이 전시되며 매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예체험과 뷰티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전시판매장 조성에는 모두 17억7천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중소기업청과 충북도는 지난 7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 등 판매장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협력 운영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판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입주업체의 날·시군의 날 등을 운영하고 육거리시장과 연계한 관광코스 선정, 어린이집, 유치원 등 현장학습 코스 등 판매장 활성화 시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 성안길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충북도는 총 17억 7천2백만 원(국비지원 8억 원)을 투자해 도내 313개, 전국 50개 중소기업의 1천400여개 상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충북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공모사업으로 서울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충북도가 선정됐다.판매장은 지하1층, 지상1~4층 건물(연면적 1천35㎡)로 1~2층에서는 전국 HIT500상품과 뷰티용품, 디지털·팬시, 생활·주방용품, 지역특산품, 공예품, 건강용품 등 도내 생산되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이 전시·판매된다. 그 외 3~4층은 공예상품전시판매장과 공예·뷰티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판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코스, 현장학습 코스 등 여러 가지 판촉활동과 판매장 활성화 시책을 마련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확대와 성안길 활성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