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합동으로 23일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설치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날 몰래카메라 설치가 우려되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은밀히 설치된 몰래카메라는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만큼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 철저히 점검했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몰래카메라가 소형화 및 다양화되고 있어 시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며 "몰래카메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3일부터 관내 등록경로당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열기기 사용이 많은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전문검사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에 의뢰해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전체 등록경로당 53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누전차단기, 개폐기, 배선기구 이상 유무, 절연ㆍ접지저항 측정 등 경로당의 전기설비 전반에 대해 점검이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생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사고로 인한 화재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생명ㆍ신체 피해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경로당 책임보험료' 예산을 확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훈련 1일차인 30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31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토론훈련, 11월 1일 지진 대피훈련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 4일차인 11월 2일에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충주 소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재난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익히기 등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훈련 수행을 위해 관계자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민광기 부시장 주재로 이번 훈련의 추진상황보고회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재난 대응부서와 협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기 위한 토의를 실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 피해와 같이 최근 발생하는 재난은 예고 없이 예상을 뛰어 넘는 속도와 범위로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시의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12월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섰다. 10월 현재 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167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현년도 체납액 28억원, 과년도 체납액 10억원 등 총 38억원 이상을 징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체납액 징수반을 구성했으며, 읍·면·동과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체납액 정리기간을 통해 상습적인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우선 부동산 공매처분 예고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납부의사가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매처분과 함께 금융계좌 압류, 급여압류,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체납차량 단속이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1회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납세안내문 부착으로 자진납부 기회를 제공하고, 2회(1년) 이상 체납차량은 곧바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키로 했다. 4회 이상 체납차량은 대포차량으로 추정되는 만큼 소유자에게 납부안내와 함께 운행정지 신고 안내를 통해 대포차량 신고를 받아 차량 공매를 강력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정리기간 생계형 및 일시적 어려움으로 인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경제형편을 감안해 상담을 통한 분납 유도로 일시적 납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탄력적 세정 운영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의 귀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체납액 납부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청소년 꿈이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충주시는 이날 한국교통대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개원식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차 충주를 찾은 반 전 총장에게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충주시 장학회 역할 확대, △반선재(반 전 총장 본가)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반 전 총장에게 반기문 비전스쿨과 중ㆍ고생 여행봉사 참여 청소년들이 지도력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례 '반기문 특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반기문 비전스쿨과 중ㆍ고생 여행봉사는 시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자기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진취적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충주시장학회의 역할 확대는 지속적인 인재관리를 통해 현재 청소년들이 앞으로 지역에 재능기부 등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반선재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문하고 있는 만큼 반선재와 인근을 다양하게 활용해 이곳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반선재는 시가 반 전 총장의 학창시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조성했다. 이곳에는 당시 반 전 총장이 거주하던 주택 1동(75.2㎡)과 함께 우물과 운동기구 등 생활실태를 재현해 놓았다. 김원식 기획예산과장은 "시는 반기문 브랜드를 통해 청소년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미래 인재개발로 충주를 학생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47회 우륵문화제를 맞아 21~24일까지 충주천 전시부스에서 '2017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열고 있다. 시는 지역대학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학협력을 통해 충주 지역에 디자인을 입히기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이번 제안전을 마련했다. 이번 제안전에는 '충주호변 3경관 프로젝트'를 비롯한 10개 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충주의 미래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충주를 가꾸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관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에서는 충주의 도시디자인의 미래상을 현실감 있게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학에서는 수업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디자인교육이 가능해 두 기관 모두에게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총 101건이 제안됐으며, '충주호 인공수초섬 디자인' 등 10건은 실제 시 사업으로 연계됐다. 현재 '청년창업특구 디자인' 등 6건이 중장기 프로젝트로 검토되고 있는 등 사업의 실효성 면에서도 뛰어나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의 일환으로 당뇨예방 음식 2종을 상품화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상품화한 음식은 '도토리 요리'와 '보리싹국수'로 각각 충주시 교현동의 도토리고을과 안림동의 우리밀칼국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시는 당뇨예방 음식 상품화를 위해 당뇨에 효능이 있는 상백피, 돼지감자, 보리싹 등의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과 접목을 시도해 왔다. 이번에 상품화된 음식은 모두 육수에 당뇨, 고혈합, 뇌졸중에 효과적인 상백피를 넣어 시원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토리고을의 샐러드는 천사채, 오디, 구찌뽕으로 칼로리를 낮췄으며, 빈대떡에는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눌린이 함유된 돼지감자를 넣었다. 우리밀칼국수의 보리싹국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보리싹과 밀을 사용해 면을 만들었다. 한편, 도토리고을과 우리밀칼국수에서는 이번에 상품화한 음식이 충주의 대표 특화 음식으로의 정착을 위해 전국체전 기간인 20~26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동절기 홀로노인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11월부터 내년3월까지 5개월간 '공동생활 경로당'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생활 경로당'은 노인들이 공동취사와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위해 경로당별 신청을 받아 최근 수안보면 원통경로당과 앙성면 연동경로당 2개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교통이 불편하고 홀로노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노인들의 공동생활을 위해 원통경로당에는 시설 개·보수 사업비 2천200만원과 함께 운영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도 경로당(마을회관) 신축 계획이 있는 연동경로당에는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개·보수비를 제외하고 운영비 300만원만 지원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호응도 등 운영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동생활 경로당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매개체로 홀로노인들의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 등 노인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8일부터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노인(만65세 이상), 영유아(만6세 미만), 장애인(1~6급 등록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를 포함하는 가구다. 그러나 보장시설수급자, 가구원 모두가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것이 확인된 수급자,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카드를 발급받은 가구,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연탄쿠폰을 받은 가구, 10월 이후 동절기 연료비를 지급받은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8만4천원, 2인 가구 10만8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2만1천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LPG)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로 지급된다. 실물카드는 국민행복카드를 받아 내년 5월말까지 에너지 구입비용을 직접 결제하면 되며, 가상카드는 매월 전기·도시가스 또는 지역난방 요금이 자동 차감된다. 시는 지난해 2천512가구에 2억3천20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19~25일까지 6일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역의 문화, 관광, 축제 등과 쇼핑, 할인행사를 연계한 특색 있는 행사로 사업비는 전액 국비(6천만원)로 지원된다. 이번 행사에는 자유시장, 무학시장, 중앙어울림시장, 옹달샘시장, 연수상가, 연수종합상가, 목행시장 등 전통시장 7개소가 참여한다. 시는 19일 오후 8시 누리장터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선포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유시장 및 무학시장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25일까지 '전국 K-POP경연대회', '먹자페스티벌', '전통시장 장보기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이 기간 시장 내 점포(상인회 가입 점포에 한함)에서 3만원 이상 물건 구입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즉석 경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일 점심과 저녁시간대 '게일라성 깜짝세일 이벤트' 행사를 통해 2천원 상품권을 나눠주며, 고객들은 이 상품권으로 식사는 물론 물건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되는 '먹자페스티벌(어린이와 부모 중심)', '달려라 전통시장 장보기경연대회', '100원 경매' 행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앙어울림시장에서는 오는 20~22일까지 시장 내 주차장 일원에서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시장에서는 프리마켓, 경품추첨, 학생복· 뜨개질· 먹거리(순대국, 떡볶이, 분식류) 할인이 진행된다. 또한 2층 멀티카페에서는 치즈떡만들기, 커피만들기, 아트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수종합상가, 연수상가, 목행시장, 옹달샘시장에서도 할인판매와 함께 문화공연, 경품지급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전국체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20~26일까지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3일 앞두고 충주시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 주변은 꽃탑 등 조형물 설치와 막바지 경기장 안전 점검 등으로 분주하다. 이번 전국체전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오는 20~26일까지 1주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충북 도내 11개 시·군 전역 70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이 펼쳐진다. 충북에서는 2004년 이후 13년 만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다. 충북은 지난달 열린 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했고, 이번 전국체전에는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4시30분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을 개회식 주제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 공연과 성화 점화 등으로 펼쳐진다. 이어 50분 가량 '충북,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맘마무와 손준호·김소연부부가 츨연하는 식후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에앞서 개막 하루 전인 19일에는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성화 안치식과 함께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중원문화퍼레이드'가 충주시가지에서 펼쳐진다. '물길, 마음길, 사람길 충주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이번 퍼레이드는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충주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다채로운 문화행사인 중원문화대제전을 마련했다. 체전 기간에는 중원문화제이자 향토예술문화제인 47호 우륵문화제가 21~24일까지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한봉재 충주시전국체전추진단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토대로 전국체전도 국민 화합과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신형 장애인셔틀버스를 구입,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셔틀버스는 구입한지 12년 된 30인승 버스로 고장이 잦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했다. 새 차량은 휠체어리프트와 휠체어 고정장치, 전자닐링(프론트만 60㎜ 하강) 등 장애인 편의장비를 갖췄다. 새 차량은 17일 오전 9시 1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시청을 출발해 연수주공4단지~건국대충주병원~이마트충주점~충주의료원~충주시장애인복지관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며 1일 3회 운행한다. 조길형 시장은 "새 버스를 도입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각 센터별로 운영되고 있던 교특별교통수단(콜택시)의 콜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역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온 충주시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해외마케팅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2017 충북 통상 아카데미 무역실무 단기속성과정'을 개최했다.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관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과정에서 충북 북부지역 최초로 중소기업 및 무역업체 임직원의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해 최근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트랜드를 반영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수출입업무절차, 수출마케팅 성공전략, 수출 대금결재, 수출입 시뮬레이션, 무역서식 작성 등 실무중심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수출 전담인력이 없는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업체들이 기업경쟁력을 키우고 해외마케팅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중부내륙권 유일의 '공룡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16일 오전 시청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민간사업자인 ㈜리더스AP 김진욱 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쥬라기킹덤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리더스AP는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9만7천여㎡ 부지에 110여 억원(전액 민자)을 들여 공룡을 테마로 한 전시, 체험, 학습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쥬라기킹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면적만 축구장 13개 크기로 충주시에서는 부지를 제공하고, ㈜리더스AP는 이에 따른 임대료와 입장료 수입의 일부분을 충주시에 납부하게 된다. 내년 5월 개장하게 될 '쥬라기킹덤 테마파크'는 공룡자연사과학관, 쥬라기 어드벤쳐, 공룡놀이터, 증강·가상현실 체험관, 챌린지 어드벤쳐, 슈퍼돔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구의 생성과 태동과정을 전시한 공룡자연사과학관 등 학습적인 볼거리와 쥬라기 어드벤쳐, 공룡에 관한 AR과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유아는 물론 초등학생들에게도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주지역의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감안할 때 수도권과 중부지역 관광객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공룡 테마파크는 내년 초 개장 예정인 '라이트월드', '라바랜드' 등과 연계, 충주의 대표적인 주·야간 관광지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쥬라기킹덤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것과 맞물려 지역의 교육, 문화, 농업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민간사업자인 ㈜리더스AP는 적극적인 홍보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가 올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는데 이에 걸 맞는 시설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룡 테마파크를 통해 더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2개 분야에서 '충청북도명장'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도는 올해 총 5명의 명장을 선정했는데 이 중 2명의 명장이 충주에서 배출됐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창호제작 분야에 광진목공소 김영식(62)씨와 △한복 분야에 김경옥전통복식연구원 김경옥(67)씨다. 두 명장은 지난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명장 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아울러 두 명장은 매년 20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도 지급받는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충주시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명장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해는 목칠공예분야에서 박근영 씨가 명장으로 선정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