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명확한 업무지시로 행정력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아야 한다"며 관리자들의 구체적인 업무지시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국·소장, 과장, 팀장 등 관리체계가 아랫선으로 한 단계씩 내려갈수록 명확하고 구체화돼야만 실무자가 혼선을 빚지 않고 정확하게 업무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고 부가 설명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단순하고 추상적인 지시·시달이 아래 단계로 내려갈수록 일이 거꾸로 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직원 입장에서 업무는 땅속의 보물을 캐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실무자들이 엉뚱한 땅을 파서 하나마나 한 일을 하게 해서는 안 될 것으로, 관리자들은 구체적인 좌표를 정해 꼭 집어서 여기를 파자고 지시해야 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또한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엉뚱한 일로 시간과 비용, 노력이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고, 일이 성취된 후에는 실무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에 대한 칭찬과 홍보를 해 주는 것이 관리자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조 시장은 "관리자는 해당사업의 비전과 방향, 지침을 명확히 제시하고 정확한 좌표를 설정한 후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해야 업무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이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실제로 주변 대피소로 대피함으로써 적의 공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모의훈련이다.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운전 중인 차량도 자율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에 따라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시는 훈련 당일 경보가 발령되면 본청 전 사무실을 소등하고 지하 충무시설로 대피하는 훈련과 함께 화생방 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시민들도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를 통해 주변 대피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훈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4대 사고(史庫)'중 하나였던 기록문화의 고장답게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우선 옛 자료 중에서 현대에도 도움이 될 만한 역사적인 일·제도·인물 등의 자료를 수집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시정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또 일상적인 시정의 사진과 영상, 행정자료는 물론 시민의 생활상과 발전하는 충주의 모습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올 가을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역사성이 있거나 기념비적인 지역의 일은 오늘의 역사로 기록해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시민의 기록물 수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민이 보유한 자료 중 시대상이 반영된 옛 사진, 일기, 책자, 편지, 글씨, 그림, 메모 등을 기증받아 후손에게 기록문화 유산으로 전승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역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조직개편 때 홍보담당관실에 '역사기록팀'을 신설하고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내년 3월까지 1차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 분류와 DB구축 작업을 위해 내년 초 '사진과 기록'에 대한 홈페이지 개편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가 이러한 역사기록에 나선 것은 지역의 모습과 시민의 생활상이 담긴 기록물 보존대책이 필요하고, 다양하게 확보된 자료를 통해 충주를 알리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백인욱 충주시 홍보담당관은 "충주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축적되면 사이버기록박물관으로서 공감행정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억해야 역사가 되는 만큼 충주와 관련한 기록물을 사관정신으로 기록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 12명이 국제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통해 견문을 넓힌다. 충주시 오동식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무사시노시 홈스테이 연수단은 17~21일까지 일본의 각 가정을 방문, 홈스테이 연수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민간 교류로, 양국은 격년제로 청소년들을 선발해 상호 방문하고 있다.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이다. 충주시와는 1997년 7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박 5일 일정으로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이 중·고생 12명과 함께 충주를 찾았으며, 학생들은 충주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국궁, 목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연수단은 17일 오후 4시경 무사시노시에 도착해 무사시노시청과 시의회장, 지브리 박물관과 무사시노시의 클린센터 등을 견학하고, 18~20일까지 일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한 뒤 21일 귀국한다. 오동식 연수단장은 "무사시노시는 충주의 우호교류도시 중에서도 상호방문과 교류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매우 우의깊은 도시"라며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통합방위협의회가 16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오는21~24일까지 열리는 2017 을지연습을 앞두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통합방위 위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조길형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방위 위원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충주시의 을지연습 및 통합방위사업 보고와 육군 제112연대 2대대의 통합방위태세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조길형 의장은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 ICBM 발사 등 도발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향토방위 수호를 위해 예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예비군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살미면 세성지구 489필지 50만9천506㎡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적재조사 완료에 따라 기존의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폐쇄하고 새로운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작성해 법원 등기부를 정리한 후,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을 끝으로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해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했다. 시는 사업을 통해 수치화된 경계를 구축함에 따라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소해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원만히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 중인 대소원면 매현지구와 신니면 화석지구도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결과는 오는 23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비상사태 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생안정과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는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불시에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단계별 대처방법을 연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관련기관에 인원 및 장비 등의 협조를 요청하고, 연습기간 전 공무원에게 전시계획 및 전시행동 절차를 숙달시키는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특히 을지연습 둘째 날인 22일 오후 2시부터는 '충주종합운동장 화재발생 복합재난대비 합동훈련'을 주제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실제훈련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소방서, 경찰서, 육군 112연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등 24개 관련 기관단체 500여명이 참여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인명구조, 사상자 처리, 화재진화, 시설피해복구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017 을지연습은 민ㆍ관ㆍ군ㆍ경이 더불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공무원만이 아닌 시민들도 이번 연습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읍ㆍ면지역 공공하수도 보급을 당초 계획보다 7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충주시 하수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읍·면지역의 공공하수도 설치 요구가 계속됐고, 최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이들을 지역으로 유도하려면 농촌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하수도 설치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질오염총량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의도와 조길형 충주시장의 하수도 확대 보급에 대한 관심도 조기 추진에 힘을 실었다. 조 시장은 평소에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사업 조기 추진을 강조하면서 충주시 하수도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35년까지 총 2천176억원을 들여 읍·면지역 44건 147㎞의 하수관로를 신설한다. 시는 하수도 보급을 장기·중기·단기 3단계로 나누고 국고 보조를 받을 수 있는 하수처리구역 내 22개 사업은 1천7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035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고지원을 받지 못하는 하수처리구역 외 사업 22건은 주민의 불편이 해소 되도록 매년 30억원 이상의 시비를 확보하는 등 42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호 충주시 하수과장은 "하수도 중장기계획 수립에 맞춰 각종 하수관로사업과 마을 하수도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하천 수질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가 가진 강점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야만 외지인들이 우리 고장을 찾을 수 있다"며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미소진쌀' CF 홍보 영상을 관람한 후 "미소진쌀이 1~2년 내 도내 최고의 쌀로 등극하고, 향후 여주쌀·이천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명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런 자부심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의 지원과 농부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맛과 품질, 홍보 등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시장은 "직원들 각자가 본인의 업무와 우리가 사는 충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외지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일례로 관광안내판의 경우 관광지 현지 안내의 설명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고, 제3의 장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변 관광지를 함께 알려주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로교통 안내판에도 주변 관광지를 함께 안내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고, 관광안내판에 대한 일제정리를 통해 빠진 곳은 없는 지 꼼꼼히 살피고 내용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천등산휴게소에 천등산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어야 하고,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비내섬'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인근 도로변에 설치돼야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 시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산악인구가 늘고 있고, 산악인들은 어지간한 데는 다 가 봤다"며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 등 삼등산과 같이 의미있는 산을 등산하는 쪽으로 등산객의 수요가 늘고 있는 바, 이를 알릴 수 있는 적절한 안내판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어야 한다"고 예를 들었다. 도로안내판과 관광안내판, 현장안내판이 상호 연계가 돼야 관광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바, 협업부서간 관심을 갖고 연계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최근 충주시 SNS가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됐고, 올 상반기에만 15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수범사례로 들었다. 조 시장은 "홍보는 우리가 가진 자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업무와 홍보와의 연계를 재차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1일 어르신 생활현장과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이날 먼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일상을 살피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연수동의 동수경로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조 시장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 작동상태 및 시설관리실태, 폭염행동요령, 쉼터 표지판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시장은 이날 무더위쉼터에 이어 호암동의 아파트 건설현장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휴게실, 그늘막 등 휴식공간 확보여부와 얼음조끼, 얼음물, 정맥주사 비치 등 근로여건을 확인했다. 건설현장 방문을 마친 조 시장은 인근 노인복지시설인 '친구가 있는 집'도 들러 시설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생활현장 및 건설현장 방문을 마친 조 시장은 "폭염 속 시민안전과 생활불편이 없도록 시 전부서가 폭염 대처에 총력을 기울려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충주시는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351개소의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해 시내 도심 46개소에 '신호대기 그늘막'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살수차 운행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을 위해 근무시간을 줄이고 폭염시간대를 피해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내달 말까지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폭염이 물러갈 때까지 지속적인 상황관리와 피해예방 홍보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관련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들이 휴가철을 맞아 '충주미소진쌀'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 친환경농산과 공무원들은 '충주미소진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일 강릉시 경포대해수욕장, 8~9일 서울역, 10일부터 대전역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일까지 충주시 앙성면에서 열린 '2017 도담도담 캠핑페스티벌' 현장에서 전국 캠핑족을 대상으로 홍보용 쌀을 나눠주며 '충주미소진쌀'을 알렸고, 지난 3일 충주통합RPC 직원들과 함께 월악산 국립공원 내 닷돈재 야영장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같은 홍보활동으로 지금까지 350g 소포장 6천개의 홍보용 쌀을 피서객과 도시민들에게 배부, '충주미소진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와 통합RPC는 오는 12~15일까지 4일간 이마트 충주점에서 휴가를 떠나기 위해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충주미소진쌀 시식회와 할인 이벤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충주미소진쌀 홈쇼핑 판매 지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반복 구매자를 최대한 확보하고 '추석맞이 쌀팔아주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미소진쌀은 각종 품평회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휴가철 소포장을 활용한 피서객 및 도시민 대상 홍보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돼 더 많은 반복 구매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미소진쌀은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3년 연속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요즘 충주에서는 매주 토요일 '버스킹(Busking, 길거리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즐거운 주말을 맞고 있다. 충주시가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토요문화 한마당 공연'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10일 연수동 시인의 공원 공연으로 시작된 토요문화 한마당에는 K-POP팀인 '컬쳐하우스'와 신생 국악단체 '소리화', 택견비보이팀 '트레블러크루', '와우(Wow)' 등 충주지역 대표 청년예술단체가 순환공연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컬쳐하우스는 실력파 보컬 5인방(노소영, 김명헌, 이규라, 우혜진, 김진형)이 누구나 공감하고 좋아하는 가요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호흡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퓨전국악팀 소리화는 퓨전국악가요 '너영나영', '쑥대머리' 등을 부르며 시민들이 국악에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의 신 문화아이콘인 트레블러크루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동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와우는 바이올리니스트 천기혁 씨가 피아노, 바이올린, 가야금, 피리, 타악을 결합해 양악과 국악이 만나는 새로운 콜라보를 만들어 내며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12일 성서동 젊음의거리에서 열리는 토요문화 한마당에는 컬쳐하우스가 K-POP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요문화 한마당은 오는 26일 트레블러크루의 택견비보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가 10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국·소·본부장 및 담당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1~24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과 부서별 준비 상황을 확인ㆍ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별 수립된 충무계획을 검토ㆍ분석하며 을지연습 제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지난해 을지연습에서 도출된 문제점의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을지연습 기간에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의 슬로건 아래 도상훈련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토의 및 민방위의 날 대피훈련, 긴급차량비상차로확보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사태에 대비,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을지연습이 형식적으로 실시되지 않고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풍수해 등 대규모 자연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전면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나치게 상황실 위주로 운영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재난상황실의 재난 총괄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실무반의 재난 대응 기능을 해당 실·과·소 중심으로 재편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효율성과 현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연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13개 협업 부서와 읍·면·동을 연계해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실무반을 재난 협업 실·과·소 중심으로 가동해 재난관리의 효율성과 재난대응의 신속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번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개선에 따라 앞으로 상황실은 안전총괄과 직원 위주로 운영하고, 협업요원은 각 소속부서에 배치돼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각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는 별도 지정된 재난상황관리자가 접수된 모든 재난과 피해상황을 취합해 상황실로 책임 보고하게 된다. 황성구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조치로 상황실은 재난상황의 총괄적 관리에 집중하고 실무반은 재난 대응이라는 각 실·과·소 고유기능을 우선 수행하게 돼 효율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복구 추진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평생학습 SNS 홍보기자단이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9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SNS 홍보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한 홍보기자단은 시가 온라인상의 평생학습 홍보 채널을 넓히기 위해 지난 6월 모집한 SNS 활용자 21명이다. 이들은 이날 위촉식에 앞서 총 8회에 걸쳐 '기자의 역할', 'SNS 매체별 특징' 등 역략강화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키우고 충주시평생학습관 블로그 개설에도 참여했다. 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평생학습 관련 정보와 활동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문해한마당, 평생학습박람회 등 시의 평생학습 관련 행사를 취재,주요 매체에 등재하는 등 충주시 평생학습 알리기에 앞장서게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1인 1미디어 매체 시대에 충주시 평생학습에 관한 모든 정보 및 활동을 SNS를 통한 홍보로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을 발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자단의 대외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꾸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