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촌개발사업비로 사상 최고액인 165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1억원 보다 5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100억원대를 넘겼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발전을 위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주효한 것이다. 시는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하에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정부예산안에 들어간 사업은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80억원 △산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8억9천원 △탄방 마을단위 종합개발 9억5천원 △풍덕ㆍ하남ㆍ공이 창조적마을만들기 14억5천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억6천원 등으로 모두 신규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1월 공모사업 신청 후 2월부터 충북도 평가와 중앙평가를 거쳤다. 한편, 일반농촌개발사업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개최, 사업계획 수립 등 예비단계와 중앙평가를 거쳐야 농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농촌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야, 주말 구분 없이 발로 뛰며 신규사업 대상마을을 적극 발굴해 매년 5~6개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농촌마을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힘쓸 계획"이라며, "내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노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건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기업의 맞춤인재 채용과 구직자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제3회 취업박람회에서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충주체육관에서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을 비롯해 ㈜정산애강, ㈜TNP 등 구인계획이 있는 충주지역 2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들 업체에서 총 113명을 채용할 계획에 청년 구직자와 중장년층, 여성 등 다양한 구직희망자 250여명이 몰렸다. 1대1 현장면접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에서 업체들은 현장면접자 227명 중 6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도 참여해 구직자에게 구인기업 정보, 직업훈련 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총 4번의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했는데 3번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165명이 취업에 성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 일자리매칭을 통해 구직자는 원하는 직장을 얻고, 기업은 맞춤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월 2일 충주체육관에서 4번째 취업박람회를 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지난 8일 체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전국체전추진단장의 장애인체전 대회개요, 개·폐회식 일정과 시민참여대책 등 총괄보고에 이어 각 실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시·도 선수단 환영 및 영접, 체전 문화행사, 성화채화 및 봉송, 교통대책, 가로경관 및 꽃길조성 등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체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 모바일 앱(APP)'을 개발하고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시설 내 장애인 화장실, 엘리베이터,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없어 일일이 해당시설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이동약자의 불편을 덜고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2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모바일 앱 개발과 가이드북 제작을 추진했다. 모바일 앱과 안내책자에는 충주지역 공공기관을 비롯해 음식점, 숙박시설, 문화·관광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담겼다. 시는 모바일 앱과 안내책자를 통해 오는 15~19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충주를 방문하는 장애인과 이동약자들이 쉽게 장애인 편의시설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IOS)에서 '충주시 장애인 편의시설'을 입력해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또 안내책자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 충주시가 2018 아시아주니어조정대회와 2018 아시안컵 조정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아시아조정연맹(ARF)이 지난 6일 태국 파타야에서 23개국 대표단과 국제조정연맹(FIS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두 개 대회의 개최지로 충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대한조정협회와 두 개 대회 동시개최를 희망하는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총회와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태국을 방문해 각국 대표단과 직접 만나 유치활동을 펼쳤다. 총회 전까지 2018 아시아주니어조정대회 유치를 놓고 말레이시아, 이란과 경쟁했던 대한민국 충주는 세계적인 경기장, 많은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운영능력 등의 장점을 내세운 유치활동을 벌이며 두 나라의 양보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과 말레이시아가 고심 끝에 내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정해 총회에서 표결 없이 23개 참가국 만장일치로 충주가 선정됐다. 충주에서 유치한 두개의 대회는 내년 6월 동시 개최되고 아시아 25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20개 종목에서 메달을 다투게 된다. 2018 아시안게임 직전에 개최되는 만큼 각 국가의 마지막 실전훈련과 경쟁국의 전력분석을 위해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서 아시아조정연맹에서 전액 지원하는 아시아 장애인조정 훈련캠프의 충주개최 협의도 진행되고 있어 성사된다면 청소년, 일반선수, 장애인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충주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2013년 세계조정대회, 2014년 아시안게임 조정경기,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정경기, 2016년 리우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대회 등 대규모 국제조정대회가 잇달아 개최됐으며, 최근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분산개최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이번에 유치한 조정대회와 현재 준비 중인 2018년 세계소방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주가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의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해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충주ㆍ엄정지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최근 관내 톨게이트 5개소(충주, 동충주, 서충주, 북충주, 괴산)에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충주휴게소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시는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공동 홍보협력을 통해 축제뿐만 아니라 관광홍보 전반에 대해 점진적으로 공동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효과적 홍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를 활용하게 됐다"며 "무술축제로 충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28일까지 7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로드FC, 펜칵실랏, 주짓수 등 다양한 세계무술대회와 함께 무술체험, 어린이 뮤지컬 카봇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19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으로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오는 8일 시민과 직능단체들이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개 읍·면·동별로 진행하는 이번 청결활동에는 시민과 기관 및 직능단체, 공무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시가지 구석구석을 돌며 곳곳에 쌓인 생활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한다. 한편, 시는 이달과 내달에 각종 대규모 행사와 추석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리청결 및 도시미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전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석명절, 전국체전, 우륵문화제, 농산물 축제 등이 이어져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과수 탄저병 긴급방제를 위해 과수농가에 5억원을 지원한다. 충주지역은 지난 7~8월 연이은 강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사과와 복숭아 등에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는 탄저 피해 확산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최근 관련부서 및 생산자단체 임원과 긴급회의를 열고 긴급방제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방제비 지원을 통해 총 2천㏊의 사과 및 복숭아 과원을 대상으로 긴급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방제 지원은 탄저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과수 만생종 잔여 소독횟수인 4회 분 중 가장 중요한 초기 방제 2회분의 소독약제를 지원한다. 방제약제는 읍·면·동에서 자체실정에 맞게 약제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공급하게 된다. 긴급방제 지원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시는 긴급방제 실시에 앞서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동 담당자 및 과수작목반장 등을 대상으로 방제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탄저병 방제시기, 약제의 사용기준 등의 교육을 통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해 피해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저병은 진행이 빨라 초기방제가 중요한 만큼 시는 이번 긴급방제 지원을 통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 만생종(후지 등)으로의 탄저 확산방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 탄저에 감염된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하고, 과원 내 습도를 낮추기 위해 제초작업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과수재배농가에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대표 여행전문 블로거를 초청, 지난 5~6일 이틀간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일일 방문자 수 2천명 이상의 여행전문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홍보하고, 충주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는 '내 멋대로 가본 충주'를 콘셉트로 참가자들이 1박2일 동안 충주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충주 관광택시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충주를 크게 수안보권, 중앙탑권, 앙성·엄정권, 충주호·시내권 4개 권역으로 나눠 조별로 2개 권역을 선택해 둘러봤다. 아울러 충주시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도 받으며 초가을 충주의 경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첫째 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전통한옥 서유숙에 모여 자기소개와 투어 여행지에 대해 정보공유를 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충주시의 축제, 관광, 맛집 등 다양하고 유익한 생생현장 콘텐츠를 전파력이 큰 SNS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시민과의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을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홍보와 지역의 관광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달 8일 임용 5년차 젊은 공무원 2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틈틈이 직원들과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강상진 충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과 함께 진행하는 소통의 시간은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시청을 벗어나 관내 식당에서 이뤄지고 있다. 직원들이 조 시장을 편하게 대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조 시장은 최근에도 지난 여름 무더위에도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추진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 임용 받은 4년차 젊은 공무원 3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관내 한 식당에서 진행된 이날 소통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시정은 물론 직원들의 여가생활, 결혼 계획 등 다양한 소재로 직원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직원들에게 "젊은 패기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돼 줄 것"을 주문하고, "얼마 남지 않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노조와 함께 다양한 직원들과 소통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응급처리 인력 및 장비 부족 등 취약한 응급의료체계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에 시설ㆍ장비확충과 우수 의료진 영입이 절실하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을 위해서는 응급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을 고려,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을 '닥터 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처와 전국장애인체전 및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하기 위해 5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관련기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조길형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이종필 충주소방서장, 김보형 건국대학교충주병원장, 심홍방 충주의료원장, 곽우근 충주시의사회장, 홍현설 충주시보건소장 등과 함께 충북도의회 이언구ㆍ임순묵ㆍ김학철 도의원과 김기철 충주시의원이 참석했다.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는 시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건국대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에 시설ㆍ장비는 물론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리 및 이송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보형 건국대충주병원장은 "최신 MRI와 CT를 새로 도입하고 그에 상응하는 우수 의료진 영입과 시설 투자로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확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홍방 충청북도충주의료원장도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설설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시민의 응급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도의원 및 시의원과 시 보건소에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의료기관에 특수구급차 및 전문 의료인력 상시 배치 필요성도 대두됐다. 현재 권역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의 응급환자 이송은 중앙응급이송단 특수구급차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시는 중장기적으로 의료기관 자체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 확보와 함께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을 임시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닥터헬기 이착륙장소가 충주경찰학교와 서충주신도시 지역으로 사전 결정돼 있어 응급의료기관이 있는 시내 중심부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의 귀중한 생명보호가 절실하므로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길 바란다"며 "서충주신도시에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해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 북부산업단지' 예정부지 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5일 산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주 북부산업단지의 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앞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원만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주민들은 산업단지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추진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신성장전략과와 엄정면 및 산척면사무소에서 산업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를 비치해 주민과 이해관계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박석배 신성장전략과장은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중요한 만큼 주민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서 오는 20일까지 충주시청 신성장전략과, 엄정면·산척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 제출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014년부터 계획한 산업단지로, 2021년까지 엄정면 신만리와 산척면 영덕리 및 송강리 일원에 140만70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음식료품, 전기, 전자, 금속 등의 우량기업 및 수도권 이전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칠금동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쥬라기어드벤쳐' 조성을 위한 사업제안자를 공개모집한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전액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이며 한차례(5년) 연장이 가능하다. 사업제안 공고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시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2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은 관광객이용시설업등록이 가능한 개인이나 법인사업자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가 제공하는 부지(9만7천191㎡)에 공룡관련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게 되며, 사업자는 부지사용료로 시가기준액 5%의 기본 임대료와 입장수입의 3%를 시에 납부해야 한다. 쥬라기어드벤쳐는 세계무술공원 내 '라바랜드'와 내년 상반기 개장예정인 '라이트월드'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외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충주에 대규모 쥬라기어드벤쳐가 들어선다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최초등록일이 2015년 12월 31일 이전 경유자동차로 공고일 기준 충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주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액은 3.5t 미만 1대당 상한액 165만원(차량 용량별 상한액 상이) 이내에서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 연식에 따라 차등 차감된 가액을 지급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10%를 추가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은 특정경유 자동차 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서울, 경기도 등 대기관리권역을 운행하는 저공해 조치 지정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자는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7~20일까지 환경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환경정책과 환경관리팀(850-3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들이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사격장내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의 유족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1천174만여원이 4일 전달됐다.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상진)은 지난달 24일 고 이 상사의 고향이 충주이고, 고인의 부모가 신니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故) 이 상사는 충주에서 삼원초와 칠금중, 대원고를 졸업한 뒤 군입대해 2012년 5월 하사로 임관하며 직업군인의 길을 걸었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노조는 유족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곧바로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날 성금 전달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강상진 노조위원장이 함께하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