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행정지원과에 근무하는 이관우 주무관이 10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5포(10kg, 60만원 상당)를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주무관의 쌀 기탁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 주무관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원구가 지방세 체납액 500만 원 이상인 체납자 78명에 대한 행정제재를 경고했다. 청원구는 체납액 징수 방안 차원의 공공기록 정보등록 사전 예고문을 체납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내문 발송 대상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163건, 1억2천200만 원이다. 사전 예고를 통해 납부의사가 있는 체납자는 납부기회를 부여받게 되고, 납부의사가 전혀 없는 체납자는 지방세 체납자료 정보 제공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공공기록 정보 등록은 한국신용정보원에 지방세 체납자료 정보를 일괄 제공하는 것으로, 해당 체납자의 금융거래에 대한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되는 행정제재적 규정이다. 청원구는 이달 말까지 자진 납부기한을 준 뒤, 납부를 미이행한 체납자에 대해 상반기 중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료 등록을 일괄 의뢰할 계획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청주시 지방세 체납액 제로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오는 23일까지 교량 및 터널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청원구 오동동에 위치한 오근장 육교를 비롯해 교량 52곳와 상리터널(상, 하), 우암산 터널 등이다. 신축이음장치의 누수 여부, 교면 포장의 포트홀 및 균열, 교좌장치의 부식 등 손상빈도수가 높은 주요 부재의 외관상의 손상 및 결함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특법 대상으로 B등급을 받은 북이면 화상교에 대한 정밀점검과 내진성능평가도 병행 실시한다. 청원구는 정기점검 실시 중 발견된 소규모 파손의 경우 상온아스콘 등을 이용해 긴급 보수를 실시하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부분은 정밀점검용역 및 정밀안전진단용역을 통해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적절한 보수와 보강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 청원구는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청원구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34억 원으로 청원구 전체 체납액 중 45.2%를 차지하고 있다. 영치대상차량은 자동차 등록지가 청주시 관내일 경우 2회 이상, 타 지역일 경우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다. 도로변, 공영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등 차량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딘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원구는 체납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영치와 함께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실시, 성실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ㅇ다. 청원구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 원칙 실현을 위해 체납징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23일부터 3월10일까지 초등학교 11개소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에 대한 특별 정비에 들어간다. 청원구는 이 기간 음란, 퇴폐성의 벽보·전단·명함 등 어린이들의 건전한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유해광고물을 집중 정리하고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에어라이트·입간판과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등 불법 유동 광고물 및 노후·불량 고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청원구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에 유해한 불법 광고물을 사전에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정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개명신고 후속처리사항을 알기 쉽게 요약한 안내 책자를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구는 개명, 성본변경 등의 절차를 담은 '개명신고후 그 다음절차는·'이란 책자를 배부하고 있다. 이 책자는 개명신고 이후 후속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얻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 인감변경신고, 여권변경신청 등 행정기관에서 처리해야 하는 민원사항과 운전면허증 변경, 부동산표시변경등기신청 등 다른 기관에서 처리해야 하는 절차가 수록돼 있다. 이화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안내책자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 증진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로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시민편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원구는 지역 내 70여 개 시내버스 승강장에 사업비 4천900여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을 이용한 승객알리미, 음악방송기 및 LED조명등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원구에서는 노후되고 훼손된 승객알리미등과 음악방송기를 파악한 뒤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이어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긴 외곽지역과 노약자 및 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3월 사업대상지 일제조사를 실시, 4월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국 건설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범죄예방사업을 통해 교통약자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올해 지방세 체납자 86명에게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15일 발송했다. 관허사업 제한 예고 대상자는 지방세 3회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한 86명이다. 지방세 체납액은 803건 1억4천100만 원이다. 관허사업 제한은 납세자가 지방세를 체납하는 경우, 허가·인가·면허·등록 및 신고와 갱신이 필요한 사업의 주무관청에 체납자에게 허가 등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것과 이미 허가 등을 받고 사업하는 자의 사업의 정지 또는 허가 등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 제재적 규정이다. 청원구는 오는 28일까지 자진 납부기한을 준 뒤 납부를 미이행한 체납자에 대해 해당 인·허가부서에 사업의 정지 또는 허가 등의 취소를 의뢰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구청 3층에 위치한 북카페에 '청렴 도서' 코너를 마련, 청렴도서 읽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렴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과는 청렴도서 20여권을 새로 구입했다. 구청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을 이용, 책을 대여해 읽고 있다. 청원구는 청렴독후 활동 후 업무시스템 독후감을 게시하는 댓글달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청렴의 날에는 청렴도서 추천 및 청렴 독서 토론을 부서별로 실시한다. 안태준 행정지원과장은 "청렴도서읽기 운동과 함께 청렴우수직원 선발, 청렴유적지 견학, 청렴전문 교육 등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중위생업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청원구는 공중위생업소 대상으로 청소년 혼숙 허용행위,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대 출입허용 행위 및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식품접객업소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거나 청소년을 고용한 유흥접객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유흥·단란주점)의 출입허용 및 고용행위 및 식품 등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청소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주류를 제공하거나, 유흥업소에서 외모만 보고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을 출입·고용하는 일이 없도록 업주를 상대로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청원구 위생지도팀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불법영업 근절과 건전한 영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소 관계자들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13일 구청에서 청원구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애로사항을 청취,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 구청 직원들과 기업인협의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기침이나 가래, 식은땀이 2~3주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원구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으로 한국은 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97명 이상의 신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도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된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에 들어 있는 비말 핵이 다른 사람의 폐를 통해 들어가 전염된다.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잠잘 때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폐 침범이 심할 경우는 호흡곤란이나 객혈 등의 증상이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이러한 증상이 2∼3주 지속되면 결핵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소가 결핵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농촌마을과 사회집단시설을 돌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이번 검진은 12일 북이면 화상1구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0~21일 충청노인요양원 등 3개 사회복지시설 순회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결핵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주기적인 진료·복약을 통해 결핵 완치율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건축물대장 지번 변경, 도로명주소변경, 철거·멸실 건축물에 대한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는 건물등기사항의 변경이 있는 경우 건축물의 소유자가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게 위임해 등기를 했으나 등기촉탁 대행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에서 직접 법원까지 등기사항 변경을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청원구는 지난해 68건의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9월 말까지 총 57건을 제공했다. 등기촉탁 대행 희망자는 지번변경, 도로명주소변경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건축물멸실 등기촉탁의 경우 건당 등록세 7천200원, 등기신청수수료 3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이달부터 3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한다. 청원구는 이 기간 체납고지서 일괄발송,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공매처분, 직장근무자에 대한 급여 압류,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선다. 지방세 체납액의 36%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합동 영치반 및 상시 영치반을 편성, 강제견인·공매처분도 병행한다. 청원구 관계자는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각종 체납처분·행정제제를 보류하고 분할납부 등을 유도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이달 말까지 퇴근 시간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교통안전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율량2지구 지역에서 불법주정차 야간계도에 나선다. 야간계도는 퇴근시간대 불법주정차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오창산단의 과학산업5로(테라샘 주변), 홈플러스 오창점 일원, 주성동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창산단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18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오창읍에만 5만9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불법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김성국 건설교통과장은 "야간계도에 이어 불법주정차 단속 시민체험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올바른 주차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