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자연학습원(원장 심재희)이 2016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수련원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시설 평가는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현황, 인사와 조직, 시설 및 안전관리 분야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충북자연학습원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A등급을 받아 최우수을 받았으며,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활동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자연학습원은 2014년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충북보건과학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오는 14일까지 '2016 가족과 함께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저탄소·녹색성장 체험캠프는 다양한 환경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애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23일 1박2일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120명(30가족)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 홈페이지(www.campcb.net)에서 확인하면 된다(043-833-800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청 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박2일 하계휴양소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다는 게 상당수 직원들의 불평이다. 도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괴산의 충북자연학습원을 도청 직원 및 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과중한 업무로 시달리는 도청 내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데, 이 기간에는 자연학습원 내 20동의 텐트를 오로지 도청 직원과 그의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다. 도가 지난달 29일까지 자연학습원 이용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64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신청했다. 주중(월~금) 신청자는 318명으로 경쟁률이 0.7이 채 되지 않아 잔여 텐트에 대한 추가 접수가 진행됐다. 반면 7월23일·30일과 8월6일·13일 등 모두 4일 밖에 주어지지 않는 주말 예약 희망자는 평균 4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신청자는 20명 모집에 90명이 신청,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다음달 6일은 무려 104명이 신청서를 내 5.2대 1을 기록했다.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였던 셈이다. 때문에 접수 과정에서 때 아닌 '동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게 상당수 직원들의 증언이다. 예컨대 정작 본인은 자연학습원 이용 계획이 없는데도 같은 부서 동료나 동기를 위해 함께 신청,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시도가 비일비재했다는 후문이다. 자연학습원 이용 자격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도청 직원과 가족'이라고 명시돼 있는데도 현장에는 직원의 지인들로 추정되는 이용객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아닌 가족 중 일부나 지인의 휴가를 챙겨주기 위해 추첨에 참여했다는 얘기다. 지난 주말 자연학습원을 찾은 이용객 중에는 도청 한 간부공무원의 이름으로 그의 자제 일행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학습원 운영 방침에 따라 주중(월~금)에는 1인 2동 신청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단 1동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자연학습원 이용객 중에는 지나친 고성방가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경우도 있었다. 최근 자연학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온 도청 한 직원은 "배려심이 부족한 일부 이용객들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떠드는 탓에 불쾌했다"며 "게 중에는 직원이 아닌 지인이나 젊은 학생들도 보여 사업의 취지를 의심케 하기도 했다"고 불평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신분증 등을 통한 본인확인을 거치고 자연학습원을 이용하게 돼 있으나 일부 확인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복리후생과 사기진작이라는 취지로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만 요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자연학습원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8일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7일 조직위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자연학습원(원장 심재희)은 엑스포 기간 중 엑스포장을 연계한 청소년 유기농 캠프 운영과 함께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하고, 조직위는 이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1982년 개원한 자연학습원은 작년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성·환경·행복을 테마로 연간 3만여 명의 학생 및 일반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허경재 조직위 사무총장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유기농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동시에 재미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익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엑스포장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괴산군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도는 다음 달 준공될 괴산군 청천면 자연학습원 위탁업체를 공모한다.청소년 관련 법인이나 민간단체, 교육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로, 충북도청 여성정책관실(043-220-3952)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충북도는 수탁기관심사위원회를 거쳐 위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재건축된 자연학습원은 연면적 4천731㎡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강당·숙소·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용능력은 340명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