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는 15일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일원에서 대청호오백리길을 따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별장인 청남대를 들려서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와 대통령의 외교선물,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을 관람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치와 많은 야생화와 숲속을 거닐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 문의 문화재단지에서 옹기 빚기와 에코가방을 만들면서 환경감수성을 더욱 키웠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장동현(1년) 학생은 "청남대에 와서 대통령 사진도 보고 옹기와에코가방도 만들어서 즐거웠다"고 느낌을 전했다. 김형식 교장은 "체험학습을 통해서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기회와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인성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는 지난 9일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2017년도 책으로 여는 세상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강의를 한 윤원모 강사는 한국십진분류법(KDS)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분류표 책 만들기, 세계사 키워드 북 만들기, 책 활용 퀴즈 활동 등을 재미있게 이끌었다.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 염유진(5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며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앞으로 도서관의 책들과 더 자주 만나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 지역도서관이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계발로 즐거운 독서체험을 통해 평생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는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운영과 관련 고대영 동화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그림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고 작가의 작품을 읽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고 작가는 자신의 책을 가져온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직접 해 주고 기념 촬영으로 끝을 맺었다. 안은솔(6년) 학생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내가 작가님을 만나고 나서 글 쓰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 느낌을 말했다. 김형식 교장은 "훌륭하신 동화작가와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색다른 독서체험활동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서 독서 관련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7월. 보은 회인중학교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해 신나는 행사가 열었다. 이번 행사가 더 특별한 이유는 회인중학교 학생들과 이웃학교인 회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회인중학교 학생들과 회남초등학교 학생들은 회인중학교에 모여 오전에는 사방치기, 공기놀이, 활쏘기, 제기차기, 할리갈리 컵 게임을 하면서 서로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얘들아, 우리학교에 놀러와!' 행사는 인근 학교와 연계해 실시 되어 학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선·후배 간의 협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특별한 하루였고 정말 신났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김형식)는 지난 22일 대청호 둘레길 및 도서관에서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길순 아동문학작가를 초청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사전행사로 작가와 함께 대청호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운 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의 작품 속 배경이 되었던 풍경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도서관에서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좋은 글이 무엇인지, 마음이 담긴 글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작가의 생활이나 작가가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로 솔직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아동과의 만남 이후에는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교사 연수가 이어졌다.그 동안 작가가 지도해 입상한 아동들의 글을 가지고 좋은 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효과적인 지도 방법이 무엇인지 등 실제 교사들이 글쓰기 지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김금자)는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31일에 공주 도령서당을 찾아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 배우는 '예절 인성캠프'를 열었다.이번 예절 인성캠프는 재학생 및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예절, 사자소학, 전통 음식 만들기, 짚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정에서 전통예절을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문화 가정 학생과 2013학년도 신입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회남초는 평소에도 '전통 문화의 향기'라는 학교 특색교육을 주제로 한복입는 날 운영, 예절 및 다도교육, 민속놀이 마당, 우리 음식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절 및 인성교육을 중요시해 왔다.예절캠프에 참가한 신입생 황미연 학생은 "사자소학 시간은 어려웠지만 서당에 와서 훈장 선생님께 예절을 배우고 짚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본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이런 활동을 해 보지 못한 베트남에서 온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김금자 교장은 "초등학교 시기의 다양한 기본예절과 인성교육은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다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김금자)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통일 체험행사를 가졌다.회남초 학생들은 교내에서 군복 입어보기, 통일과 관련된 캐릭터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을 주제로한 표어 짓기와 지난 5월에 다녀온 통일전망대 견학 소감문도 써보는 기회를 가졌다. 통일 사진 전시회도 살펴보고 6·25 특집 영상물도 시청했다.특히, 6·25 참전용사회 임각순(84) 회장과 함께 통일을 기원하는 돌탑 쌓기 체험행사에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등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할 줄 알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은 바람직한 통일관을 형성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금자 교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평화통일과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며 "다음기회에는 자유로운 통일 관련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