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군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평생학습 강좌는 오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총12주~15주 동안 주1회 각 과정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개설되는 강좌는 미술심리상담, 힐링모닝요가, 기타교실, 종이접기지도자과정 등 총 14개 과정으로 1인당 3개 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방문과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와 교재비만 본인 부담이다. 각 강좌별 수강인원은 15~20명으로, 모집인원 70% 미만시 해당 강좌는 폐강되며, 등록 인원 초과시는 선 접수자가 우선이다. 수강신청 및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나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www.rainbow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필수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에 앞서 사전 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한 중점 점검사항, 부서별 주요 준비 상황,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 등이 이어지며 성과 제고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군은 올해 을지연습을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 지원, 주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영동군청 광장에서 12개 기관 160여명 참가해여 비상사태를 대비해, 관군경과 유관기관의 합동대비능력을 키우는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전국적으로 함께 시행되는 민방공 대비훈련을 오후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한 부군수는 "한반도와 세계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의 각종 위기상황의 대응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과수원예분야의 지원사업 2018년도 수요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이 수요조사는 지역 대표 소득작목 집중육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포도, 복숭아 등 과수원예 재배농가 및 조직이다. 조사대상사업은 기존에 추진하던 간이비가림시설, 관수시설, 덕시설, 환풍기 등 재배기반시설과 과수방제기, 고소작업차 등 농기계, 과수원예재배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도 함께 포함된다. 단, 관정, 묘목갱신 등 FTA기금 고품질현대화사업은 11~12월 농협에서 별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저온저장고, 집하장 등 유통시설은 본조사에서 제외한다. 군은 지난해 수요조사시 미 선정된 농가도 포함하고, 기존 지원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농가 희망 사업도 조사해 지역농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꾀할 계획이다. 희망농가는 인적사항과 희망사업명, 사업대상지 지번 등을 사전파악해 이달 25일까지 사업대상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수요조사는 과수분야에 집중된 영동군의 농업정책을 펼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조사로, 본자료를 토대로 2018년도 추진사업 결정, 신규사업발굴, 예산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후원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영화데이트'가 오는 10일 밤8시 황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군은 영동문화원에 5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한여름 무더위 속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하며 가족 간, 세대 간의 소통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가족과의 영화데이트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6·25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 '인천상륙작전'이다. 역사를 바꿀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해 위험천만한 임무에 나선 국군과 북한 인민군의 심리전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극적인 긴장감과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무료, 우천 시에는 체육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군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밤하늘 별들을 지붕 삼아 영화를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 복지증진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매년 1개면을 선정,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영화상영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인천영어마을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관내 초·중학생을 모두 아우르는 영어캠프로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 참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4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92명이, 31일부터 중학생 98명이 각각 4박5일의 일정으로 이 영어캠프에 참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참여 학생들을 배웅하며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영어 캠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격려했다. 이 영어캠프는 단기 캠프의 영역을 벗어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박세복 군수와 영동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달 교육지원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 사전레벨테스트를 통해 초·중학생 각7개 반으로 편성·운영하며, 체험학습을 기본으로 자유시간을 포함해 출발부터 모든 일정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한다. 24시간 체험식, 몰입식 영어학습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언어로써 영어가 인식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자발적 말하기를 독려하고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및 활동을 통해 영어듣기 집중 훈련을 실시하여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가상문화·진로·직업체험으로 학생들의 장래희망목표를 가시화하고, 상호배려·협동심의 공동체 프로젝트와 문화·역사탐구, 포도를 이용한 특별학습활동 등 영동군만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영어캠프를 계기로 지역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계획인 중장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심사에 최종 승인돼 지역 원예산업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이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을 위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 유통, 조직화 구축 등 원예산업의 전반적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원예농산물 생산액 500억원 이상인 지자체가 국고지원사업을 받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위원 63명 21개 팀이 지난 달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55개 지자체가 제출한 원예산업종합계획를 교차 평가했다. 군은 용역을 통하지 않고 지난 2월부터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제출시한인 6월 말까지 지역 원예산업의 기본 골격을 만들고 끊임없이 계획을 다듬었다. 군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상무급,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주축이 된 실무협의회도 수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런 노력들로 영동군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사업실천 의지, 체계적 농업 지원, 사업수행 능력 등을 인정받아 지난 달말 충북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통보받으며 지역원예의 한단계 업그레이드 발판을 마련했다. 영동군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체 지원사업을 포함해 원예산업종합계획 반영사업에 868억6천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품목공통분야 유통시설 신축 및 시설보완 외 1개사업 △채소 분야 에너지절감시설 외 2개사업 △과수분야(생산)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외 10개사업 △과수분야(유통) 공동선별비외 13개사업 △기타분야 인삼생산시설현대화사업외 2개사업이 추진돼 농업의 명품화를 이끈다.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유지하며, 지역적 특성과 보급중인 선진 기술로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블루베리 딸기를 전략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군은 이 종합계획에 의거 농업인 등 사업 주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공감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가치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이행에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생산과 유통의 조직화와 규모화로 시장교섭력을 높여 지역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을 증대해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달 31일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 대장정을 종주하는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제5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천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이날 오후2시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종주단을 뜨겁게 응원했다. 식전행사로 영동문화원 교육생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펼쳐 종주단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환영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거리행진 등이 이어졌다. 뒤이어 열린 시가행진에서 영동군민들은 참가단의 무사종주를 기원하며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단을 5만 영동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대장정을 계기로 충북이 하나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정 첫 날인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을, 북부권은 단양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하며, 4일 청주시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래발전 토대 마련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확보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31일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사업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상황, 그동안 추진경위와 활동실적 등을 점검하며 효율적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신규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98억원), 양강·양산농어촌중심지 활성화(120억원),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110억원),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 사업(92억원),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40억원) 등이다. 보고에 따르면 군은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끝난 현재까지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목표액 1천450억원을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차질없는 정부예산확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특히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투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기조에 따른 신규사업 억제 등으로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목표한 국·도비 사업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예산심의 동향 수시 파악, 기재부 3차 심의과정에서 쟁점사항과 미반영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설득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박 군수는 "정부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과 논리개발 등이 필요하다"며 "지역발전과 안정적 군정 운영을 위해 신청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 특별교육, 중점 확보 대상사업 특별 관리,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중앙부처·충북도 수시 방문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75억원을 들여 지난 해 10월부터 추진해온 2.05㎞에 이르는 영동읍 전선 지중화 사업이 오는 8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이원리버빌부터 미주맨션까지로 전기와 통신 관로의 지하 매설과 도로재포장, 인도복구를 일찌감치 완료하고, 기존의 전선과 통신선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데로 전신주 제거작업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인도의 전주가 철거되면 보행공간이 확보되어 노약자와 유모차 등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자 버스승강장 환경개선에 나서 선풍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노인들과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신영장과 삼일공원 앞 버스승강장에 선풍기 7대를 우선 설치했다. 매일 버스를 이용해 읍내를 오가고 있다는 김모(75·황간면)씨는 "요즘 같은 날씨에 땀은 비 오듯 흐르지, 짜증도 나고, 대기하는 시간이 무지 힘들었는데 선풍기를 설치해줘 시원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어 최고의 쉼터"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더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모든 승강장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며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5급 전보 △박남숙 상수도사업소장 △김해용 국악사업소장(직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전국 13회 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통한 평생학습 진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7명의 수상자들은 영동군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인 무지개 문해학교, 민들레 문해학교에서 수강중인 학생들로, 1단계(기초) 장려상에 영동읍 이영자(80) 씨, 늘배움상에 양산면 김하수(65)·이영자(78)·전경옥(72) 씨, 2단계(중급) 늘배움상에 영동읍 배영옥(87)·손정자(88)·이순희(89) 씨 등이다. 이들은 주변의 고마운 사람이나 친지 등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수상식은 27일 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담당 마을이장과 문해교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세복 군수는 수상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상장을 전수,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하며 축하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순희 씨는 "문해교실을 통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일상이 즐겁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참여한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매우 보람되며 2의 문해학습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로당 책임보험을 가입 완료했다. 군은 지역 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망 대책을 마련하고자 2천800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전 경로당에 대해 일괄 가입을 추진했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의 일종으로 관내 경로당, 노인회 읍·면 분회 총 344개소, 3만4천786㎡ 규모로 가입됐으며, 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다. 보험가입에 따라 경로당 내에서 화재, 안전사고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해 타인의 신체나 재물의 손해에 대해 법률상의 배상책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대인배상 1인당 5천만 원, 1사고당 5천만 원, 대물배상 1사고당 5천만 원이며, 사고당 자기부담금은 10만 원이다. 다만, 고의사고, 전쟁, 폭동,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사회복지시설(노인여가복지시설)에 해당돼 동법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책임보험 가입의무가 있다. 경로당 보험가입이 의무화 된 시점에서, 이번 군의 노인복지 정책은 각 마을별 경로당 재정 운영과 지역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경로당 책임보험 가입으로 지역 노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 및 시설 개선 등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인 편의 행정서비스를 발굴, 제공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군민에게 정성을 다하고 미소와 친절을 몸에 익히기 위한 군의 의지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영동군의 '친절 마인드'는 강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근무시작 5분전 친절구호와 함께 밝은 미소로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십시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의 3개의 구호를 인사와 함께 3회 반복 실시하며 친절과 감동행정을 다짐한다. 이 친절구호는 경직된 조직 문화를 생동감 있게 바꾸는 역할을 해 지금은 군 전 부서,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직원들의 근무복을 통일했다. 올해 3월부터는 기존 65세 이상 노령자, 중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한해 실시되던 여권 등기우편 무료 배송서비스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희망자 전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월부터 민원인 스티커 부착을 통한 친절도를 평가, 매월 집계 후 민원친절서비스 향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소통의 장을 운영하는 등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매월 둘째주 월요일 '민원인 친절맞이 직원교육'을 실시하고, 팀장 중심의 '민원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해 노약자, 장애인 등이 방문시 민원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민원서류 대서 및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여권 등 야간발급의 날' 운영,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수수료 카드결제서비스 도입,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민원 구비서류감축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직원들에게도 민원처리결과 등록 마일리지 우수자 시상, 친절 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있다. 배재형 민원과장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해 추진 중"이라며 "군민이 만족할 때가지 미비점과 보완점을 수시로 파악해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한필수 영동부군수가 부임 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산하기관 첫 순방길에 나섰다. 한 부군수는 24일 용화면과 학산면을 시작으로 순방에 나서 공직 내부 결속을 다지고 산하기관의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다. 군정 현안 파악과 직원과의 소통에 주력해 박세복 군수의 군민 행복에 힘을 보탠다는 의지다. 3일간 11개 읍면, 5개 산하기관을 강행군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한 부군수는 권위는 내려놓고 소탈하게 소통하는 관리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으며, 꼼꼼하게 지역 현안을챙겼다. 또한 각 부서장으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영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부군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품위를 유지하고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해 업무의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최선을 다해 군정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달 영동군으로 부임한 한 부군수는 군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등 신속한 군정 현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