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27일 난계국악당에서 뮤지컬 인형극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 주최, 아이코리아영동군지회 주관으로, 삐에로 극단의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2학년 480명이 관람했다. 공연은 올바른 성 의식 함양으로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대상 성범죄로부터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애완동물을 이용한 유인사례와 작은 도움을 가장해 아동을 유인하는 사례 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데 모았다. 특히, 실제 발생했던 아동 성폭력 범죄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알기 쉽게 재연해 위험상황 인지 능력과 대처 능력 함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과 아이코리아영동군지회는 관내 아동들이 성폭력과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지혜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정책을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폭력과 유괴 위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관내 등록장애인 중 출산 여성에게 출산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비 장애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시 추가 비용이 소요되는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중이다. 경제적 부담 해소와 출산 친화적인 문화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 여성장애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대상은 영동군에 주소를 둔 1~6급의 등록된 여성 장애인 중 출산 및 유산·사산한 자로, 소득에 관계없이 태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한다. 다만, 유산·사산인 경우 임신기간이 4개월 이상인 경우이어야 하며, 인공 임신중절 수술에 따른 유산의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방문해, 출생증명서(유산·사산의 경우 진단서)와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의 해산급여나, 군 보건소 출산장려금을 받았더라도 지원목적을 달리하므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생활보장팀(043-740-3577)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배두식 생활보장팀장은 "저출산 시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출산 지원 제도가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며 "여성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출산지원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중인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이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은 바쁜 생업, 경제적 어려움, 지리적 여건으로 등으로 법률전문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현직 변호사 등이 직접 찾아가 법률고충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군은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무료법률상담실'은 각종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고충 처리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용산면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읍면을 순회,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열며 군민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지난 5월 위촉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영동출장소 윤성근 공익법무관이 민사·형사·행정쟁송 사건에 관한 법률문제와 법률해석, 생활민원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를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상담했다. 올해에만 20명의 주민이 20건의 법률문제를 상담 받았다. 상담자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상담 분야로는 생활민원 관련 상담이 가장 많고 이어 민사소송과 법률해석 분야가 뒤를 잇고 있다. 군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는 이 상담실을 운영해 군민들의 각종 법률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며 군민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특히 군은 영동세무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 종합적인 행정·법률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속 시원하고 명쾌한 답변으로 상담을 받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군은 무료 법률 상담실 외에도 대면상담과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군 홈페이지 '법률상담 코너'를 상시 운영해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군민들이 어려워하는 법률 고충을 부담없이 무료로 해결해 줌으로써 군민들의 시름을 속 시원히 해결하고 있다"면서 "모든 군민이 법률상담을 통해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고 법적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월 1회, 읍면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용화면(7월) △학산면(8월) △양산면(9월) △심천면(10월) △영동읍(11월) △용산면(12월)을 찾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산림치유 두드림캠프 운영이 호응을 받고 있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관내 주민 중 재난활동 참여자와 산모, 다문화가족,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 청소년, 제가함 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치유·체험·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는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 군민께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 산림특수시책으로 발굴하여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캠프운영은 모두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4월부터 각 읍·면과 보건소,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을 통해 참가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7차례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프를 진행했다. 산림치유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숲 만나기, 몸 마음 만나기, 마음 비우기, 숲에서 힐링하기 등 이 있으며, 참여 계층에 따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각종 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참가자들의 심신을 치유하는데 산림치유 두드림 캠프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 박래성 산림과장은 "이번 두드림 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민주지산 치유의 숲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성공적인 캠프 운영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영동군 메리트 명상사업의 일환으로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숲 명상 캠프'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영동군 산림과(043-740-3337)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사회 약자층의 금융사기 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오는 8월 말까지 접수받는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이 지역 금융교육은 군이 채무증가, 금융사기 위험 등이 상대적으로 높고 금융인식도가 낮은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고령층, 탈북민, 소상공인, 다문화가족, 주부, 기타 단체 및 복지시설 등이며, 주요 교육내용은 신금융서비스 이용 교육, 전자금융사기(스미싱·피싱 등) 예방, 금융서비스 이용시 유의사항 등이다. 단체 또는 복지시설 등의 교육대상이 확정되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연령별·세대별 눈높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교육 인원은 20명 이상이어야 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8월말까지 교육 희망 장소와 시간, 대상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최종 교육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군 경제과(☏043-740-371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 금융 교육이 날로 전문화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 수법의 현명한 대처 능력 배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퇴직공무원 100여명이 군정 주요현안과 지역 발전방안을 토론하려고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오랜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선배공무원을 초청해 군정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7 선배(퇴직)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투자유치 지원 대상사업에 포함된 레인보우 힐링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영동천 공간조성사업을 비롯, 황간 마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영동시가지 지중화사업 등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하고 올해 개최되는 포도축제와 난계국악축제 등 각종 주요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선배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군청 실과장이 영동군 인구 5만 지키기, 알라미다시 자매결연 체결 및 국외교류 추진, 영동산업단지·황간물류단지 분양,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 영동∼용산간 국도4차선 도로 조기 개설, 중앙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한데 이어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과 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선배공무원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남승훈 행정동우회 회장은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현안사업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 군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공직생활을 하며 체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것"을 약속했다. 박세복 군수는 "현재 민선6기에서 추진중인 여러 사업들에 대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부서·읍·면 직원 간 업무소통 및 24시간 민원업무처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군청 2층 민원상담실을 레인보우 협업·소통센터로 리모델링해 지난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읍·면 직원이 군청에 회의나 교육 관계로 출장을 나오거나 공휴일, 주말, 야간 등 민원처리를 위해 본인 근무 읍·면사무소에 다시 출근해 업무를 처리했으나 읍면사무소에 가지 않고 군청에 마련된 협업·소통 센터에서 업무를 처리 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 및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복합민원 등 여러 부서 간 업무 협의시 기존에는 협의공간이 부족해 식당이나 사무실 한켠에서 협의하다 보니 민원인 불편과 제대로 된 소통이 안됐으나, 이번 협업·소통센터 개소로 보다 나은 민원업무처리 환경이 마련됐다. 레인보우 협업·소통센터는 24시간 개방 운영하며 직원들이 행정망에 접속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네트워크가 지원되는 장소로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로 구축된 레인보우 협업·소통센터는 업무용 컴퓨터 3대, 프린터기 1대, 전화기 1대, 휴대폰 충전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수의 인원이 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용 테이블과 응접세트 등도 갖췄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24시간 열린 공간으로 많은 청내외 직원들에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도내 11개 시·군 볼링 동호인들의 향연, 24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시군대항 볼링대회가 내달 22∼23일까지 이틀간 영동 난계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도내 생활체육 볼링을 대표하는 대회로, 도내 볼링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최고 실력의 동호인과 팀을 가린다. 대회 참가자격은 프로, 실업선수, 학생엘리트선수 등을 제외한 순수 생활체육 볼링동호인으로서 만 18세 이상 각 시·군 볼링협회에서 인정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는 남자3인조, 여자3인조, 실버부4인조, 직장3인조, 혼성4인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전체 종목의 순위를 합산해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인원은 각 시군별로 25명씩(임원3명, 선수22명) 3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외부 선수단의 방문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 및 영동군볼링협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물 안전점검, 각종 편의시설 확충, 지역 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많은 준비를 해 왔다.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안전하고 완벽한 마무리로 성공적인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도내 각 시·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그 속에서 우리 영동을 크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보탬이 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영동군 인문학교실'을 4월부터 개최한 이후 매달 군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6월에는 우리 영동 출신으로서 난계국악단 초대상임 지휘자이기도 했던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강호중(사진) 교수가 영동을 찾아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강 교수는 1985년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을 창단하여 국악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고, 난계국악단 초대 상임 지휘자로서 난계국악단을 이끌며 150회 이상 연주회를 성황리에 펼친 바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악장' 이수자이기도 한 강 교수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악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대한민국 무용제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국악의 이해'라는 주제로 6월 28일 오후 7시에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던 강 교수의 노력이 묻어나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의 고장 영동 출신 강호중 교수에 이어 7월에는 세정문화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명곤 이사장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인문학교실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는 추진중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이 지역 노인들의 호응 속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5월말 기준 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3천924명으로 전체인구(5만484명)의 27.6%를 차지하고 있어, 영동군과 대한노인회 군지회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8개 사업단, 75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 노인복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9988행복지키미(9개월, 12개월) 307명, 행복보금자리 10명, 지역아동센터돌봄이 40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75명, 근린생활시설관리지키미 232명, 주·정차질서계도지키미 70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0명 등 공익활동형 8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사업을 전개중이다. 그 중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독거노인, 노인세대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노인의 편안한 삶을 돌보고 있다. 또한, 9988행복지키미 사업단은 독거, 거동불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 말벗, 생활환경 점검 등 같은 세대의 어려움을 함께해 취약계층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도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대한노인회 군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늘어가는 노인인구 추세에 맞춰 노인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일자리 참여자와 사업 수혜자 모두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고령화사회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노인들이 일자리 참여로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알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며 "진행중인 사업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지역노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영동군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으로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노인복지관이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13개 사업에 884명(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754명, 노인복지관 130명)이 참여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두번째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군과 영동군귀농인협의회가 주관하는 '영동군 시골살이 체험행사'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경기도 등 예비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실시됐다. 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사전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생활에 따른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여 귀농·귀촌 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입소식을 비롯해 감자캐기 체험을 했고, 둘째 날인 16일에는 복숭아 봉지싸기, 블루베리 묘목심기 체험을,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선배 귀농인 영농현장과 주요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인 유입증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농촌 활력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스페인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정열의 리티로 플라맹고' 가 영동을 찾아온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의 문화예술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플라멩고는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집시들의 춤과 음악으로 오래도록 전래된 민속음악이 집시들의 노래와 무용에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한 가정 강렬하고 화려한 스페인의 대표적 음악이다. 스페인의 대표 악기인 기타연주,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타악기의 연주와 노래, 정열이 넘치는 스페인 최고 무용수들과 뮤지션을 통해 플라맹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열정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화려하고 신명나는 볼거리로 군민들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람료는 무료로,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고 최고실력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다가오는 여름밤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문화공연 유치를 계획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24일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개최된다. 영동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농촌문화체험, 음식문화체험, 여가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농촌문화체험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이, 음식문화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체험이,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투호, 낚시, 골프, 풍등날리기, 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영기 축체추진위원장은 "블루베리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풍성한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며 "관광객 등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61호의 농가가 비봉산, 갈기산의 품안에서 블루베리와 포도농사 등을 짓고 있으며, 2004년에는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2016년도에는 영동군이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두 번째로 선정돼 문화마을 조성사업을추진하고 있다.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빌어 지어진 금강모치마을은 도시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영동의 명품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알리고 주요 군정시책의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온라인 중심의 홍보를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급변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영동군 SNS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추가모집을 통해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15명을 단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농산물, 축제, 행사, 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을 빠르고 손쉽게 전하고자 공무원 단원 22명을 포함시키는 홍보단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SNS 홍보단은 민간단원 29명, 공무원 단원 22명 등 총 51명의 단원이 소통과 공유로 영동의 숨은 매력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주부, 직장인, 농업인, 관광안내사 등 전국의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9일 홍보단 위촉장 수여식과 간담회를 가진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영동군 곳곳을 누비며 군의 주요정책, 농·특산물, 맛집, 관광명소, 축제, 맛집, 미담 등을 취재해 영동군이 운영중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유롭게 전달한다. 영동군의 관광 홍보활동 외에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보전달과 군정에 대한 홍보역할도 병행하며 정책제안 등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에 대한 원고료 지원과 시기별 팸투어, 연말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SNS 홍보단 운영으로 생동감 있는 영동의 모습을 홍보하고 실시간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널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SNS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 영동군 SNS 홍보단은 온라인에서 영동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주민 불편을 대변하고 영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8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의견 설문조사와 군민제안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와 공모는 서면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yd21.go.kr) 접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는 이달 30일까지, 군민제안 사업공모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며,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상사업은 2018년도 영동군이 추진할 주민편익 증진, 군민 삶의 질 향상, 불편사항 개선 사업 등이다.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예산편성으로 예산낭비와 지방재정의 비효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민 설문조사와 사업공모를 통해 취합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지역발전 및 개발방향 등 각종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재정민주주의를 활성화하고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군정발전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홈페이지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예산절감 아이디어를 상시 접수하는 등 예산편성에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