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강태공의 여유를 즐기며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영동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낚시동호회는 낚시를 즐기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 지난 1984년 산림과 정낙근(당시 회장)씨에 의해 결성된 영동군청 낚시동호회는 올해로 33년을 맞는다. 현재 회장인 박진포 씨를 비롯 16여명의 회원이 주말이면 낚시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자연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한때 40명 가까운 회원이 가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영동군청 낚시동호회는 산불기간이 끝나는 5월이면 본격적인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다. 1년에 5-6회씩 모여 관내 저수지, 강가 등에서 1박을 하며 자연을 벗 삼아 전회원이 모여 낚시로 화합을 다지고 자체 회비를 들여 주변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운다. 준비해 간 쓰레기봉투와 마대자루에 쓰레기를 가득 채우다 보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도 커지고 강가 주변도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간다. 지난 2006년에는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자체 회비로 구입한 붕어, 잉어치어 2만 마리를 양강 산막저수지에서 방사하는 등 어족자원 보호에도 앞장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마음가짐만이나 낚시에 대한 열정도 뜨겁다. 각자의 여유를 즐길 뿐만 아니라 서로 낚시기술에 대해 가르쳐주고 정보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 총무를 맡았던 백윤성(35·도시건축과) 씨는 "처음에 주말이면 낚시를 하다 보니 가족들이 싫어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4월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열린 전국 낚시대회에서는 전임 동호회 회장 이명호(47·행정과) 씨와 현 동호회 회장 박진포(40·상수도사업소) 씨 등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하며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줬다. 동호회원들의 단합과 화합,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낚시의 여유와 즐거움 이 세 가지가 동호회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각 부서별로 회원들이 구성돼 있다 보니 군정 현안도 공유하고 업무연찬을 하는 것을 물론, 각자의 애로사항을 털어놓기도 하는 등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업무능률도 오르는 등 군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선배 회원님들로부터 33년 동안 이어진 낚시를 통한 자연보호와 어족보호 활동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회원확충과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 등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어린이들의 깨끗하고 건강한 활동공간 조성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중금속노출 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면서 접촉하는 관내 공원 및 아파트 놀이터 놀이시설, 어린이 보육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 총 44개소다. 군은 납, 카드늄, 수은 등 중금속유해물질 기준여부 및 시설물 훼손으로 유해물질 노출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과 담당자 및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점검에 앞서 대상시설에 점검 사전예보를 실시했다. 점검 후, 필요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기준 초과시설에는 시설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환경안전관리기준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이번 지도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활동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예방적·선도적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최고의 힐링여행지로 부상하며 도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들이 마을협의체를 구성,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문화 등을 이용해 관광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와 음식, 숙박 등의 오감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범화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주곡마을(영동읍 주곡리) △금도끼은도끼마을(심천면 고당리) △옥륵촌마을(매곡면 강진리) 등 총 8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추억과 정겨운 시골정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의 소박하지만 아름답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들이 가득한 코스들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도시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부모는 도시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 체험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마을은 숙박은 물론 과일따기 체험 등 마을마다 고유 색깔을 가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금강모치마을의 짚풀공예, 대나무활쏘기, 떡메치기, 비단강숲마을의 동네문화탐방, 다슬기 잡기를 시항골마을은 장수풍뎅이 관찰학습, 블루베리 수확 등이 운영중이다. 황금을 따는 마을은 옹기제작, 주곡마을은 와인 족욕, 원촌마을은 국화차와 두부 만들기, 금도끼은도끼마을은 고택체험, 옥륵촌마을은 산나물 채취 체험 등 마을 특성에 맞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6만5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올 상반기에는 1만4천130여명이 찾아 농촌의 푸근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각 마을은 방문객들이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과 체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 프로그램 개선, 방역 등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농촌으로 떠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도 최고의 여름휴가가 될 수 있다"며"농촌체험마을에서 잊지 못 할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농정과 농정기획팀(043-740-3454)으로 연락하면 마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각종 시설공사의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8월 4일까지 하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예산낭비를 방지를 위해 매년 2회씩 하자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각종 시설공사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총 1천156건의 공사다. 이번 검사는 해당부서 업무담당자들이 기술직 공무원와 협조해, 설계도를 토대로 제대로 시공이 됐는지, 콘크리트 구조물 결함은 없는지, 건축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가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 점검하게 된다. 군은 체계적인 하자검사로 각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후 보수를 위한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하자검사로 군민안전 확보와 불편사항 해소에 주력하고, 동시에 사후보수로 인한 군민혈세도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2회 실시하는 상·하반기 정기 하자검사 외에도 시설공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수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주말을 맞아 영동군에 연이은 체육행사가 열려 스포츠 열기가 가득했다. 22일에는 관내 직장·단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체력향상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15회 영동군체육회장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가 군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200여명의 동호인들과 지역의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열전을 펼쳤다. 22~23일까지는 영동난계볼링장에서 제2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개최됐다. 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생활체육 보급과 도내 각 시·군 간의 화합을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영동군볼링협회가 주최, 충청북도볼링협회가 주관, 영동군, 영동군체육회, 충청북도 등이 후원했으며, 3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두 대회 모두 수준급의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소속팀과 고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경기장을 방문해 이러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장의 이상유무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행사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완벽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군은 무더위로 자칫 침체되기 쉬운 지역사회가 스포츠 행사로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주민 체육복지 증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의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농어업인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확대추진한다. 결혼 적령기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달 초 영동군 인구늘리기시책 지원조례를 일부개정 완료해 30세 이상 농촌총각에게만 지원하던 결혼비용을 20∼55세 미혼 농어업인이면 남녀 구분 없이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 및 연령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결혼 적령기의 많은 군민들에게 사업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여성농어업인의 농촌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은 영동군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만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농어업인이다. 결혼(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300만 원의 결혼비용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부부농어업인인 경우 부부 중 1명만 지원 가능하며, 조례개정 이전 2017년 1월 1일 이후 결혼한 농어업인도 지원 가능하다. 군은 이 사업이 지역 농어업인의 결혼난 해소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젊은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으로 생동감 있는 농촌 환경 조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살맛나는 농촌 복지의 실현과 인구 증가를 위한 농어업인 결혼비용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중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8월 2일까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농어촌민박 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을 찾는 농촌관광객들에게 편의제공과 농촌 민박사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 붕괴 및 질병, 식중독과 같은 안전·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초점을 뒀다. 관내 96개소 농어촌 민박시설을 점검하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장을 점검반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소방, 시설, 위생 등의 점검과 운영지도를 실시한다. 특히, 해마다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기는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비치, 경보기 설치 등 소방안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방화재 안전 등 농어촌민박사업 준수사항 미이행 및 부적합 시에는 관련법에 의거하여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을 통한 안전지도로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농어촌민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가스 사고 취약 계층의 안전 및 안정적인 생활 보장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80세대에 대해 9천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와 협약 체결 후, 서민층의 안전 및 편익 증진 기반 마련에 공동 노력해 왔다. 이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비용부담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를 대상으로 LPG 사용시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 준다. 또한 65세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미리 설정한 가스 사용시간이 경과되거나 위험온도(약 70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시설을 설치한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7천세대 중 66%인 4천600세대에 가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2020년까지 지속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전 세대인 7천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스 및 화재사고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충북도는 생활 속 안전점검 생활화와 주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9일 영동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25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북도 관계자와 군청 직원, 영동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본격적인 물놀이철 및 풍수해 발생이 우려되는 7월을 맞아 군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안전실천 결의, 안전신문고 운영방법,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방법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과 홍보부채를 주민에게 나눠줬다. 또한 유관기관 안전전문가 들이 함께하며 일상 속 안전사항을 강조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군은 이 캠페인을 계기로 여름철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군에서는 연이은 폭염과 호우에 대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생활속 안전실천 사항과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건강하고 안전한 영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재난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월 시기별·계절별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우기철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8일 재해예방사업지 현장점검을 벌였다. 군에 따르면 우기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각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의 점검으로 경각심을 고취에 중점을 뒀다. 한필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초강 고향의 강 정비사업장을 비롯한 재해예방사업 5개 현장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한 부군수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차례대로 둘러보며 우기철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어 그는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및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해예방사업 신속 집행에도 주력키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활동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능력 향상을 위해 과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 독서교실은 지역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통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며, 건전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과학과 독서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개 과정이 운영된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위인전 속 과학자를 배우고 생활 속 다양한 과학 실험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운다. '호기심 팡팡 융합과학'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실험활동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다. 모집인원은 각각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043-743∼9600)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더욱 즐겁고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4급 승진 △윤영웅 문화체육정책실장 ◇5급 승진 △김정헌 도시건축과장 △민경식 의회 전문위원 △정문희 보건소장 △김영대 시설사업소장 ◇5급 전보 △이준철 경제과장 △배재형 민원과장 △남동호 재무과장△신영철 영동읍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98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숙박업소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17 전국체전 참가선수단 숙소를 비롯해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청결한 시설관리와 친절서비스를 유도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군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공중위생담당자 1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30개 숙박업소를 돌며 꼼꼼히 시설물과 위생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객실 및 침구 청결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과 가격표시 및 요금인상 자제 요청도 병행해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자율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와 이행을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시는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을 해 지도점검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전국체전시 영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쉴 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0~26일까지 7일간 충주를 비롯해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동에서는 영동체육관에서 역도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축제와 관광사업을 전담하게 될 영동축제관광재단 출범식이 17일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재단 출범으로 축제·관광을 통합해 전문성을 높이고 독특하고 체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세복 영동군수와 정춘택 군의장, 박병진·박우양 도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출범선포, 경과보고, 주요 내외빈 인사말씀 및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동군이 '전국1등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며, 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군은 영동축제관광재단 공식 출범으로 군정방침인 관광의 산업화에 부합한 관광 경쟁력 확보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신속하고 능동적인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박 군수는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출범은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게 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축제와 관광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전담기구로 지난 3월 24일 재단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영동체육관 2층에 사무국을 두고 6명의 상근직원이 근무하며, 영동군 4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모객, 관광안내사 육성 등 지역의 뛰어난 천혜 자연경관과 우수 관광 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체계화된 관광 사업을 펼치게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주)지명과 손잡고 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영양상태 불균형 및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밑반찬 제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반찬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균형 있는 식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 부자가정, 장애인 가정에 주1회(금요일) 4찬을 7월부터 12월까지 1가구당 2만 원(총사업비 480만 원)의 반찬이 지원된다. 군 드림스타트는 민관이 힘을 합쳐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 업체인 ㈜지명과 연계키로 했다.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10가구가 선정됐으며,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가정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된 반찬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경 대표는 "식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줄이고 조금이나마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동의 호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영동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건·복지·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