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당시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원군의회 의장의 관용차가 결국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변종윤 군의회의장은 14일 "현 군수 관용차가 의장관용차보다 등급이 낮은데 어떻게 관용차를 탈 수 있겠느냐"며 "당분간 개인 차량을 이용한 뒤 내구연한이 끝나면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입당시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원군의회 의장의 관용차가 결국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변종윤 군의회의장은 14일 "현 군수 관용차가 의장관용차보다 등급이 낮은데 어떻게 관용차를 탈 수 있겠느냐"며 "당분간 개인 차량을 이용한 뒤 내구연한이 끝나면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종윤 군수는 관용차로 중고 그랜저TG를 렌트해 사용하고 있으며 의장관용차는 뉴체어맨S 마제스티S 차량이다.지난 2006년 1월 31일 구입한 의장관용차는 당시 사상초유의 고유가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5천618만2천890원의 예산을 들여 구매해 주민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됐었다.우연찮게도 차량 번호가 '8285'여서 호사가들로부터 번호판조차도 빨리 팔라고 하고 있지 않느냐는 '비아냥'도 샀었다. 특히 차량구입예산을 의회에서 통과하는 과정에서 '중형'으로 표기해 축소의혹도 일었으며, 차량안전과
청원군이 지역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 중인 '아우토비전(Auto Vision)' MOU 체결이 건설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올해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건설자재 사용 등 지역산업재생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인 '아우토비전'을 진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지난 2월 대중골프장을 운영하는 '웰키'와 35억 원의 지역건설참여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아우토비전은 MOU 체결을 통해 업체가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하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줘 왔다.실제로 사업 첫해인 지난 2008년에는 군 발주공사부문 549억 원과 청원중소기업사업협동조합(민간부문) 173억 원, MOU체결 478억 원 등 1천200억 원 규모의 지역 업체 건설자재 사용 실적을 올렸다.지난해에도 14개 업체와 지역건설참여 MOU를 통해 2천100여억 원 규모의 성과를 올렸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올해는 선거와 건설경기 불황이 겹치다 보니 지역에 대형 건설사업장이 없다시피 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타 시군도 상황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실업난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제5차 인력채용박람회를 16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 가경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지하1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에서는 구인을 희망한 (주)유니더스 등 17업체가 참가해 구직자와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기술직, 관리직 및 생산전문직 등 분야에서 122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필요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직자들에게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특강도 병행해 평소 소자본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chungbuk) 공지사항에서 행사내용 및 구인·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진연기자
청원군의 한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청원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인 박현식(28)씨. 박씨는 13일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100회 기념 축하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친구가 백혈병을 앓아 친구를 돕고자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나섰던 박 씨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을 해 지금까지 총 100회가 넘게 된 것이다. 헌혈을 통해 얻은 피는 죽어가는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데 사용되는 만큼 박 씨가 고귀한 헌혈을 통해 실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렸다고도 볼 수 있다. 그는 고귀한 헌혈만큼이나 청원군 노인복지관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일하고 있다. 2008년부터 경로당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청원군 어르신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했고, 2010년 현재는 재가복지서비스를 담당 청원군 독거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현식 사회복지사는 "헌혈을 통해 나눔을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게 됐다"며 "사랑의 작은 나눔 실천이 큰 사랑으로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시회를 위해 더욱더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초정 약수 스파텔이 2차 일반 경쟁 입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군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1차 입찰과 동일한 매각 예정가 122억407만470원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까지 초정 스파텔 2차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13일 오전 개찰한 결과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됐다.2차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군은 매각 대금의 10%를 감액한 109억여원에 3차 매각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3차 입찰 금액은 지난해 S건설이 낙찰 받은 113억여원 보다 낮아 인수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입찰이 시작된 이후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몇몇 곳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3차 입찰은 지난해 낙찰됐던 금액보다 낮아져 입찰 경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초선의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새롭게 출범한 청원군의회가 군민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연출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특히 군 의원으로 당선당시 하나같이 '공부하는 자세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포부도 벌써 잊혀 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사고 있다.지난 8일 개원한 군 의회는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 구성을 마치고 12일과 13일 집행부 각 실ㆍ과의 올해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질의ㆍ응답을 진행했다.그러나 12일 진행된 업무보고에서는 일부 의원이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하면서도 집행부를 추궁하는 듯 한 모습을 연출하더니 13일 오전에는 그마저도 없다시피 "질의할 의원 있으십니까"라는 부의장의 물음에 묵묵부답인 군 의원들이 대다수였다.게다가 일부 의원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중간 중간 고개를 연신 떨 구는 등 군민의 혈세로 녹을 받는 입장으로 바뀌었는데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본회의장에서는 지역구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지만 정작 관심을 보여야 할 군 의원들은 일부를 제외하곤 관심 밖 이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무리 초선의원이 대다수라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 축을 담당하며 6대 국책기관을 아우르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 256㎡, 건축연면적 13만 6천654㎡ 규모에 19개 동의 건물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 공정률은 86%에 육박하며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준공을 위해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국책기관의 본 건물은 이미 내부 마감공사에 돌입했으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기숙사 건물이 골조공사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투입된 예산만도 3천681억원에 달하며 오는 10월 완공 후 3개월에 걸쳐 이전을 위한 대 이동이 시작되게 된다.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의 이전에 따른 직원 수가 2천500여명에 달해 4인 가족일 경우 약 1만여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300명 정도의 고용창출도 기대돼 오송단지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전이 완료되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분야 연구개발지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상· 인허가지원,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의료행정·정책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은 전문인력 양성지원 기능을 '원스톱'으로 수행하게
청원군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군 소재 주택과 건축물의 소유자가 납부해야 하는 7월분 재산세 총 103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세대상별로는 주택분이 26억 원, 건축물분이 77억 원이며, 세목별로는 재산세 47억 원과 재산세에 부가된 도시계획세 17억 원, 공동시설세 30억 원, 지방교육세 9억 원이다. 이번 재산세는 전년 동기 대비 17%인 15억 원이 증가했고 주요증가 원인은 건물 신축에 따른 신규 부과대상 증가,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감면기간(5년) 경과에 따른 과세전환, 건물 신축 가격 기준액 상승 등으로 분석된다.재산세는 주택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시가로 평가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부과되고(단, 연세액 5만 원 이하는 7월에 전액부과), 주택을 제외한 일반건축물분은 7월에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달에 부과되는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8월 2일이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농협 폰뱅킹(1588-2100) 신용카드(카드사 홈페이지), 농협 가상 계좌번호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청원/ 조
청원군은 오는 8월 11일까지 30일간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설정과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은 청원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uru.net)에 '201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설문조사'를 게재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군청ㆍ읍ㆍ면 민원실에도 설문 조사서를 비치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이는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재정운영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설문조사의 주요내용은 2011년도 예산편성 시 중점 투자분야 등 총 12문항에 대한 의견과 내년도 예산편성에 꼭 반영되어야 할 사항이나 개선할 점과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제시 등이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옥산면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체조팀이 1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0전국째저싸이즈/생활무용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옥산 어린이 건강체조팀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톡톡 튀는 안무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출전권도 획득한 옥산 어린이 건강체조팀은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해 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에 구슬땀을 흘려왔다.어린이 건강체조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광주대회에서도 입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옥산어린이건강체조팀은 옥산면한마음축제를 비롯한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의 호응을 크게 얻어 왔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제21대 부군수에 김진형(50) 전 충북도 총무과장이 취임했다.김진형 부군수는 1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전국 제일의 군인 청원군 발전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부군수는 "청원군 발전을 위해서 5대 군정방침이 행정 전 분야에서 구현 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에 근무한 경험을 살리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기에 건설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1994년 청주시에서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김 부군수는 1995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한 실력파로 충남 논산이 고향이며 서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1996년 지방행정사무관에 임용돼 청주시 지역경제과장과 지역정보과장을 거쳐 충청북도 국제통상과 국제2담당, 교육고시담당, 균형정책과장, 총무과장 등 충청북도 주요 요직을 거쳐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주시△사랑의 휴경지 감자수확=오전 6시 산성동 일원△흥덕신협산악회 정기산행=오전 8시 괴산 낙영산△청소년 성교육 캠프=오전 9시 속리산 유스타운△사랑의 병뚜껑 교환식=오전 10시30분 복대1동주민센터△산남동 경로당 회장단 회의=오전 11시 산남동주민센터△내덕2동 경로당 노인회장 간담회=오전 11시 내덕1동주민센터△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오후 1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제8회 '책 읽는 청주' 백일장=오후 2시 시립정보도서관△자원봉사 활성화 포럼=오후 2시 시립정보도서관청원군△확대 간부회의 =오전 8시30분 2층상황실 △청원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오전 11시 미원면금관숲 △내수라이온스클럽 회장 이ㆍ취임식 =오전 11시 읍 회의실 △내수읍, 북이면, 옥산면 순방 =오후 2시 내수,북이,옥산충주시△특허청 기업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운영=오전10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교육=오전10시 노은면 문성자연휴양림진천군△ 뮤지컬 피노키오 공연 = 오전 10시 30분, 화랑관.△ 진천읍 기업체협의회 월례회의 = 오전 12시, 예원한정식.△ 제47회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 오후 1시, 제일웨딩홀. △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 = 오후 3시, 드림스타
글싣는 순서1. 오송역 오는 11월 개통 '이상 무'2.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건설 마무리3. 속속 들어선 아파트 숲 입주 준비 한창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를 타고 오송으로 향하자 멀리서부터 웅장한 오송역사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지난 2004년 1월 대전에서 출범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당초 올 연말 완공예정이던 역사건설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밤낮없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초대형 철골 입체 아치트러스 지붕은 벌써 제 모습을 갖췄으며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지역을 상징하는 산, 물, 해의 이미지를 설계 컨셉으로 형상화한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에도 충분해 보인다.오송역사는 지난 2008년 6월 25일 착공에 들어가 총 1천901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면적 10만1천412㎡에 건축면적 1만6천215㎡로 연면적은 역사 2만34㎡와 홈 지붕 2만5천310㎡에 지하1층 지상 3층 구조다.정거장은 4홈 10선 규모로 기존의 4선에 경부고속철 2홈2선과 호남고속철 2홈 4선 등으로 오는 2030년에는 일 수송수요가 2만2천97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곳 고속철도 오송역사는 한국고속철도의 상징역이자 중심역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이종윤 청원군수가 직원과의 소통으로 군정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읍ㆍ면 순방에 들어갔다.이 군수는 지난 9일 남이면과 문의면, 남일면을 방문한데 이어 △12일 미원면, 낭성면, 가덕면 △13일 내수읍, 북이면, 옥산면 △15일 강외면, 강내면, 오창읍 △16일 현도면, 부용면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이 군수는 이번 순방을 통해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건설을 앞당기고 군정방침인 "활기찬 지역경제", "지역의 균형발전", "효중심 나눔복지", "돈되는 농업육성", "투명한 열린행정"을 추진하는데 직원들의 지혜를 모은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군수는 불필요한 의전은 자제하고 업무보고와 직원 대화의 장은 읍면 실정에 맞게 준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렸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의회는 지난 8일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변종윤 의원(61), 부의장에 맹순자 의원(56)을 각각 선출한 데 이어 9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마무리했다.상임위원장단의 기획행정위원장에 이종성(52) 의원, 간사에 이종숙(62)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의영(59) 의원, 간사에 강전배(54)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정봉(52) 의원, 간사에 박정희(37)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종성 기획행정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연구하고 토론하는 위원회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로 군정발전을 위한 일에는 지혜를 모아 대안제시와 견제에 힘써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이의영 산업건설위원장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주민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여 일부지역에 편중되는 개발행정을 지향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정봉 운영위원장은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소외되고 어두운 부분을 환하게 밝히고 모자라는 부분은 복 돋우며 이끌어 화합하고 단결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
'산장의 여인', '호반의 벤치'로 유명한 고(故) 권혜경(본명 권오명)을 추모하는 "제1회 권혜경 가요제"가 지난 10일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야외무대)에서 3천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지망생과 태진아, 윤태규, 서지오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졌다."제1회 권혜경 가요제"는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115명이 예선을 거쳐 13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만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이날 영광의 대상에는 '지금 아파도(창작곡)를 부른 서자애'양(24, 서울)이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추억에 살아'를 부른 방민혁(남)ㆍ최현아(여)'팀(22, 부천)이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보고 싶다'를 부른 김재윤'양(21, 대전)이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사랑아'를 부른 박진국'씨(30, 대전)가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와 함께 대한가수협의의 가수인증서를 획득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군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제6대 청원군의회는 8일 전체의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7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으로 민주당 변종윤 의원(60)과 부의장으로 한나라당 맹순자 의원(55)을 선출했다.이로써 맹 부의장도 군 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여성 부의장에 올랐다.변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소모적인 갈등이나 형식적인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해야 할 때"라며 "철저한 봉사정신의 자세로 여러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집행부와 더불어서 대안을 모색하면서 군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맹 부의장도 "미력하지만 15만 군민의 뜻을 헤아려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화와 발전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청원군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조율하는 의회가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수술용봉합사 및 근관충전제 전문 생산 바이오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가 글로벌 생산거점 확충에 나섰다.메타바이오메드는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캄보디아 법인에 180만달러를 투자해 7천500여㎡의 치과용 근관 충전재 제2공장을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설공장은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2015년까지 관련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회사 측은 지난 2009년 캄보디아 법인을 설립, 자사의 주력제품인 근관 충전재의 생산기지로 활용해왔으며, 현재 근관 충전재인 GP, PP를 생산, 올 해 약 900만 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근관 충전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올 해부터는 해외 거래선 다변화로 이에 대비한 추가 생산량 확보가 시급해 이번 생산라인 확충을 결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근관 충전재 분야의 주요 품목인 GP와 PP는 재료의 특성상 모든 작업이 수가공 형태로 이뤄진다"며 "이에 중국과 캄보디아의 해외 현지법인을 활용함으로써 낮은 제조원가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전국 242곳의 벤처기업 중 충북도내 소재기업은 단 15곳에 불과.해당 업체는 삼동과 유라코퍼레이션, 심텍, 파워로직스, 미래나노텍, 도드람비엔에프, 네패스, 체리부로, 에버다임, 우진산전, 서울전선, 코스모텍, 에이치앤티, 자화전자, 크로바하이텍 등으로 이중 삼동이 6천197억원으로 매출액 1위 기록.이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기업으로 채택된 4만397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여서 지역 벤처기업의 체질개선 시급./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