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 추정 순세계잉여금 3천134억 원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는 10일 '청주시는 코로나로 고통 받는 시민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순세계잉여금을 재난지원금으로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순세계잉여금은 거둬들인 세금에서 지출금액을 제외한 뒤 중앙정부에 보조금 잔액을 반납하고 최종 남은 금액이다. 청주시의 경우 2019년 2천119억 원에서 2020년 2천459억 원, 2021년 3천134억 원으로 해마다 순세계잉여금이 증가하는 추세다.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는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예상액 기준 청주시민 1인당 최대 35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봉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 상임대표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약 125곳이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청주시는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정말 예산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청주시장의 의지가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각종 성과지표는 최상위권이라 자랑하지만 정작 코로나19, 경제적 어려움, 박탈감이라는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청주시는 성 비위 의혹 이후에도 이장직을 수행 중인 A면 이장단협의회장을 해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16년 A면 이장단협의회 해외연수 과정에서 성희롱과 성추행 의혹으로 이장직을 내려놓은 B씨는 2019년 이장에 다시 선출된 데 이어 2021년 A면 이장단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며 "지난해 말까지 자진 사퇴하겠다던 B씨는 말을 바꿔 계속 이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지난해 8월 관련 규칙에 '성 관련 비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해촉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으나 아직까지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B씨가 마을과 주민의 대표로 활보하지 않도록 해당 사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마을의 대표로 선출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청주시 이장·통장·반장 위촉 및 위촉해제에 관한 규칙'에 '성 관련 비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해촉할 수 있다'는 조항과 '해촉 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그러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10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43개 읍·면·동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에 대한 목소리와 함께 시에 바라는 의견,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주요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불편사항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방역의 조력자를 넘어 핵심 주역이 된 여러분의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잘 이겨내 왔고, 앞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한 걸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충진)는 10일 CJB 이사장실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 2천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최충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 신규식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 11개 시·군의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충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된 우리 이웃들은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상황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위기 상황에서 서로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산림경영업무 지원을 위한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5명 △숲가꾸기자원조사단 4명 △숲가꾸기패트롤 4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7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된 외근직 근로자들은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등 가시권 산림 내 덩굴제거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활동, 산림피해 예방, 신속한 복구 등 현장 민원 처리를 하게 된다. 내근직으로 활동하게 되는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중 2명은 산림자원조사와 숲가꾸기 사업 이력 DB구축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의 만 18세 이상 정기소득이 없는 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 2년을 초과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반복 참여한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지원자는 시 산림관리과(상당로 69번길 38, 4충)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haejng@korea.kr)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게시판, 채용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자(043-201-231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초부터 '소극 행정'과 '불통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주민들은 시가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데다 언행 불일치, 탁상행정의 전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질타하고 있다. 최근 정신병원 건립과 관련 '방서동연합대책위원회'를 꾸린 상당구 방서동 주민들은 시가 지난 6일 발표한 입장문을 '주민을 우롱하는 변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방서동대책위 관계자는 "시는 건축 허가를 내준 정신병원 건립부지가 단재초등학교와 270여m 떨어져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서 "그러나 어린이 놀이터와는 30여m, 어린이집과는 154여m가 떨어져 있고, 100m 인근에는 다양한 어린이 학원이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 허가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4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결정할 때는 아동최선의 이익을 고려하여야 한다'를 지키지 못한 셈"이라며 "아동 친환경을 강조해 온 시의 언행불일치, 탁상행정을 보여주는 전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건축주가 '외래진료형' 병원으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는 '외래진료전문병원'이 아닌 외래진료와 폐쇄병동, 일반병동을 겸해 운영
[충북일보] ㈜수화파이프(대표 안순화)는 지난 7일 책 '5년 후 내가 나에게' 판매 기금으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 오송읍에 위치한 ㈜수화파이프는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후원, 저소득 가구 명절맞이 치약세트 후원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순화 대표는 "책을 판매한 기금으로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저소득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희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이 취임 후 첫 주말인 9일 흥덕·청원·서원보건소를 순회 방문했다. 이날 오 부시장은 주말·연휴 없이 방역 최전선에서 근무 중인 보건소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오 부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 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끝까지 힘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부와 격려에 힘입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그랜드CC가 기존 27홀에서 36홀로 골프장 확장을 추진한다.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CC)은 골프장 규모를 기존 173만5천339㎡에서 197만9천736㎡로 24만4천397㎡ 넓히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청주시와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통과하면 금강유역환경청 협의와 주민열람, 환경영향평가 본안 통과 등을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받게 된다. 1989년 오창읍 화산리에 개장한 이 골프장은 27홀, 파(par) 108의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청주에는 실크리버(18홀), 이븐데일(18홀), 골드나인(9홀), 에딘버러(9홀) 골프장이 있다. 충북도내 37개 골프장 중 36홀은 청주 떼제베CC가 유일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천5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850억 원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 원이다. 시는 융자금 최고 5억 원에 대한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3~5년간 보전해준다. 융자 추천액은 지난해 700억 원보다 150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시는 지난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240곳에 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90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올해는 장기적인 경영난으로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 자기자본 비율이 낮고 연매출액이 적은 기업, 근로자 수가 적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했다. 신청 접수는 3월, 6월, 9월로 3회에 걸쳐 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은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테크노S타워 잔여분, HS비즈타워, T1타워, 직지스타)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대금의 70%를 업체당 5억 원 한도 내에서 융자추천하고 이자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는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1차 신청접수는 오는 3
[충북일보] 9일 오전 9시 56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건물의 지하 1층 음악 교습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습실에 있던 A(56)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지하 교습소 85여㎡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다. 3층 건물에서 대피하던 주민 7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월 3일까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 12월 2회로 나눠 차량을 운행한 기간 만큼 후불로 납부하는 기존 납부방법 대신 1년분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1월 연납 신청 땐 연세액의 약 9.15% 정도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청주지역 연납 차량은 16만2천873대로, 납부액은 335억 원 규모다. 지난해 연납신청 후 납부한 납세자는 소유권의 변경이 없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된다. 차량을 신규로 취득한 경우에는 연납신청을 한 뒤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각 구청ARS, 세입통합 ARS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은행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보육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접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까지 만 0~5세 아동 3만6천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충북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된 보육재난지원금은 도비 14억4천만 원(40%)·시비 21억6천만 원(60%) 등 36억 원 규모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 기준 주민등록상 청주시 거주자 중 만 0~5세아동('15. 1. 1. ~'21. 12. 6.출생자)으로, 별도의 신청없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지급됐다. 충북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아동인 유치원생과 재외국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제외됐다. 보육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의신청자는 아동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의신청은 지급일 기준 출생신고가 늦어 지급이 안 된 경우나 취학유예아동(2009년 이후 출생자), 충북도 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이 아닌 아동 등이다. 이의신청 시에는 신청인 신분증, 통장사본, 이의신청 증빙서류(출생증명서 등), 가족관계증명서(아동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를 경우)가 필요하다. 시는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 보육재난지원금을
[충북일보] 청주의 모든 기록을 보존하는 '청주기록원'이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열린 청주기록원 선포식·개원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최재희 국가기록원장, 유관 기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청주의 모든 기록을 보존해 시민에게 온전히 제공하겠다"며 "한 세대로부터 다른 세대로 소중한 기록유산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청주기록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기록원은 주요 시정자료와 각종 인·허가 문서, 경관 사진·영상을 비롯해 우호 기관과 교류하며 생산한 행정박물 등 다양한 유형의 행정 기록과 기증받은 민간기록 42만 권(점)을 보유한다. 영구기록물 관리기관의 경우 광역지자체(서울기록원, 경남도기록원)에 의무적으로 설치한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을 설치한 것은 청주시가 처음이다. 기존 청주시기록관이 행정 기록에 중점을 뒀다면, 청주기록원은 청주시 산하 기관·유관 단체·민간기록 즉, 시민의 삶과 일상적인 기억들을 수집하고 장기적 보존이 필요한 기록까지 수집·관리하는 기능을 한다. 청주기록원은 개원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시민 30명(선착순)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절기 명암유원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파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기존에 설치된 노후 안내판을 교체한 뒤 동파방지를 위해 단수 조치한 음수대와 화장실 시설 등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동결된 저수지에서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도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명암유원지는 수심이 깊기 때문에 얼어서 안전할 것이라는 가벼운 생각은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수지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목욕장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방역 점검을 벌인다. 주요점검 내용은 △입장(이용)시 접종완료·PCR 음성확인서 등 확인 △이용시간 제한(밤 9시~오전 5시) 준수 △출입자명부 관리 △이용자·종사자(세신사 등)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환기·소독 실시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이다. 위반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 처분과 고발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환경·경제가 공존하는 에너지 전환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한 에너지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205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43% 상승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28배 △온실가스 감축률 40% 달성 등이 목표다.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맑은 청주 에너지전환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2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충북도내 최초로 1차 지역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중간보고와 전문가 자문, 주민 설문·시민워크숍 등 7개월에 거쳐 진행한 2차 지역에너지계획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시가 지난해 12월 7~23일 진행한 '청주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 조사'에는 2천225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인지도는 태양광(87.9%), 태양열(80.9%), 풍력(80.4%), 수소(75.1%), 수력(70.1%), 바이오(55.9%) 등의 순으로 높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은 전기차 구매지원(43.2%), 수소차 구매지원(29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소재 한국체대석사태권도 관계자들이 6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받는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90상자(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늘주안교회(목사 박광일) 관계자가 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농촌사랑상품권 5만 원권 30매(15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사랑의 행복밥집(대표 연규순) 봉사대원들이 6일 홀몸노인과 취약가정 등 30가구를 위한 국과 반찬을 만들어 나눠주는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용인대케이탑태권도(관장 서윤원) 관계자들이 6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 16상자와 백미 20㎏ 1포대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는 6일 상당구 방서동 도시개발구역 내 정신병원 건립과 관련한 건축허가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날 시는 입장문을 통해 "건립 계획인 정신병원은 전염병원, 마약진료소 등의 격리병원이 아닌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과 동일하게 건축법상 용도가 분류되는 병원"이라며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준주거지역의 준주거용지에 허용용도인 의료시설(병원) 용도로서 건축이 가능해 건축허가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병원 입지에 따른 학생 피해 우려에 대해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교육환경보호구역은 절대보호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상대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가 각각 보호구역이나 건립지는 단재초등학교와 270여m 이격돼 있다"고 일축했다. 정신병원 운영 방식에 대한 해명도 이어갔다. 시는 "해당 병원 건축주는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 알콜 중독 상담·진료를 하고, 필요시 통원 또는 수일간의 입원치료를 하는 병원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폐쇄형이 아닌 외래 진료형 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의 입장문
[충북일보] 청주시가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을 가져가면 구형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 종이팩 1㎏는 구형 종량제 봉투 20ℓ 1장, 폐건전지 10개는 구형 종량제 봉투 10ℓ 1장, 아이스팩 2㎏은 구형 종량제 봉투 5ℓ 1장, 15㎏은 50ℓ 1장으로 교환 가능하다. 폐건전지는 차량, 군용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건전지(보조배터리 포함)가 대상이다. 1일 최대 5장까지 받을 수 있다. 아이스팩은 오염·훼손되지 않은 젤타입 제품만 가능하다. 교환사업은 교환물품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분홍색 구형 종량제 봉투 대신 가격이 인상된 노란색 신형 종량제봉투를 판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와 읍·면·동 교환사업 등을 통해 종이팩 77t, 폐건전지 53t을 수거했다. 수거한 아이스팩 27t은 재사용을 원하는 수요처에 공급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폐업·이전으로 인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신청을 접수, 실태조사를 벌인 뒤 6월 말까지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신청은 방문이나 우편·전화·FAX(043-201-2559) 등을 이용해 시 건축디자인과(043-201-2542) 또는 각 구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4일까지 4기 청년정책위원회 소속 청년위원 5명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와 청년정책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지난 2016년 최초로 구성됐다. 3기 청년정책위원회의 임기는 이달 19일자로 종료되며, 4기 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진다. 위원회 구성 인원은 20명 이내로,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7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나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3기 위원 중 연임 가능 위원 3명을 제외한 14명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이 중 청년위원 5명을 공개모집한다. 공고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이다.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2022. 1. 1. 기준) 청년이면서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거나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이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