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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전기조명, 충주 용산동에 이웃사랑 실천

LED 등기구, 충주사랑상품권 등 900만 원 상당 기탁

  • 웹출고시간2024.05.08 11:10:07
  • 최종수정2024.05.08 11:10:07

㈜용천전기조명 관계자가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LED 등기구 80개와 3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용산동협의회 회원이자 ㈜용천전기조명을 운영하는 이용재 대표는 8일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600만 원 상당의 LED 등기구 80개와 3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조명 등기구를 용산동 소재 CCTV전문업체인 ㈜다나통신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여 세대를 방문해 노후한 조명등을 새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기탁된 상품권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재 대표는 "제2의 고향인 충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받은 도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힘닿는 데까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노후한 전등을 밝은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주신 이용재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수산면이 고향인 이용재 대표는 충주댐 건설로 고향이 수몰돼 충주시 용산동으로 이주했으며 굴지의 전자제품 공장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2년 ㈜용천전기조명을 창업했다.

충주시 용산동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파주 소재 생산공장에서 실내조명, 경관조명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정부조달물품에 등록 납품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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