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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세종형 늘봄학교 25곳 운영

희망학생 대상 체계적 준비완료
241실·370강좌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24.03.03 15:17:26
  • 최종수정2024.03.03 15:17:45
[충북일보] 개학 첫날인 4일부터 세종지역 학교 25곳(읍면지역 19곳·동지역 6곳)에서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신입생 중 약 78%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개학 전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여서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별로 늘봄학교 희망인원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학 후에도 늘봄학교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수용된다.

세종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학교현장을 지원해왔다.

1학기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학교 25곳을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늘봄교실 준비, 운영 공간, 전담인력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평균 4~5실씩 늘봄교실 241실을 확보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학교별 평균 15 강좌씩 370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엄마 품처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와 경력교사를 중심으로 학기 초 기본생활 익히기, 어울림 관계 맺기, 그림책 읽기 등 맞춤형 학교적응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초1 희망학생은 누구나 정규수업 이후 돌봄 공백 없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늘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서 쉼과 놀이, 배움이 있는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 서비스까지 받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공간 중 하나인 마을 작은 도서관 등 온마을늘봄터 49곳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도 100개 강좌 이상 준비돼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세종형 늘봄학교'를 준비했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새 학기부터 돌봄 공백 없이 '세종형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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