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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호주 시장 가파른 성장세

지난해 3분기 누적 118억 원 기록… 전년 연매출比 48% 증가
"성공 전략 참조…美 짐펜트라 판매 성과 이룰 것"

  • 웹출고시간2024.01.07 13:09:52
  • 최종수정2024.01.07 13:09:52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판매하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지역의 주요국인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의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22년 연매출 대비 48% 이상 증가한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 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조사 결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램시마SC는 호주 출시 첫해인 2021년 1%, 2022년 8%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처럼 경쟁 인플릭시맙 IV제형 제품에서 먼저 램시마로 전환하고 다시 램시마SC로 전환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램시마의 점유율 역시 2021년 25%에서 작년 3분기 32%로 늘어나는 등 두 제품 간의 판매 시너지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호주 성공 사례가 올해 2월 29일 미국 출시를 앞둔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사전 검증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짐펜트라는 의약품 가격이 높은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특허 확보 시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가 이뤄지는 등 경쟁 부담이 적어 한층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릭시맙 제제가 시장에 나온 지 20년이 넘어 이미 충분한 치료 효능·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돼 있고 미국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된 치료제라는 점도 현지 의료 현장에서 부담 없이 짐펜트라를 사용하게끔 하는 유인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한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국인 호주에서 출시 2년 만에 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중남미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장한 가운데 올해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신약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호주에서의 성공 전략을 적극 참고해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업 전략으로 짐펜트라의 판매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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