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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화엄사 비건 BURGER 사업조인식

세계 최초 템플 비건 버거 탄생

화엄사의 신뢰 건강 브랜드 이미지 버거로 K-푸드 수출

  • 웹출고시간2023.09.03 15:34:22
  • 최종수정2023.09.03 15:34:22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지난 2일 오후 화엄사 범음료에서 화엄사 비건버거(BRUGER) 사업자인 ㈜그린마타(대표이사 우의수)와 공식 사업조인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지리산 대화엄사는 홍매화 사진 찍기 대회, 세계요가의 날 기념 요가 대회, 모기장 영화음악회, 화엄 문화제 등을 통해 불교가 일반 대중과 가깝게 다가가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덕문 주지스님은 "사찰이 불교의 가치를 유지 지속하는 것이 첫 번째 이지만 일반대중들이 사찰을 찾는 입장에서 보면 다시 한 번 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산사, 사찰은 스님들만의 독점적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모든 국민이 함께 향유하고 그들에게 도움 주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불교에 대한 호감과 이미지가 높아질 것"이라며 "화엄사의 브랜드비건 버거를 통해 신뢰와 건강을 국민들에게 나누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 성기홍 박사는 "김기영 숙명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마트 노브랜드, 파스테르우유를 브랜딩)의 제안으로 화엄사 비건 버거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며 "㈜그린마타는 화엄사 비건 FOOD를 통해 K컨텐츠의 인기와 융합한 새로운 글로벌 문화와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마타 우의수 대표는 협약식에서 "화엄사 비건 버거는 번(빵)과 패티는 물론 치즈와 소스를 포함한 모든 재료를 식물성 재료로 만 만든다. 콩단백질을 이용한 패티와 쌀을 주 원료로 사용한 번을 주요 재료로 사용한다"며 "지금까지 기존의 햄버거 전문점에서도 비건 버거가 출시된 적은 있으나 제대로 된 맛을 내지 못하여 주요 메뉴로 자리 잡지 못했는데, 화엄사 버거는 식물성 대체식품 푸드테크 전문기업 ㈜알티스트와 공동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일반고기 버거 매니아들도 만족할 만한 수준의 식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비건 새우맛 버거, 비건 치킨 버거도 추가로 개발중이다"고 소개했다.

화엄사 버거는 직영 전문점 및 밀키트 형태로 인터넷 판매가 진행되며 대형 프랜차이즈에도 공급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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