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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장, 청년대표들과 간담회

청년들과 소통시간 늘려 눈높이 정책 발굴
"청춘조치원문화제 중단 사유 살펴볼 것"

  • 웹출고시간2023.09.03 12:51:04
  • 최종수정2023.09.03 12:51:04

이순열(왼쪽) 세종시의장이 지난달 31일 조치원 네스트빌딩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희망팩토리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은 지난달 31일 조치원 네스트빌딩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희망팩토리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인재들의 지역 활동 촉진과 상호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청년 활동가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세종시의회 내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의회' 설치 △청년기업이 생산하는 상품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판매기회 확대 △청년의견 수렴 '숙의토론' △의정활동 홍보기획·홍보물 연계 제작 추진 등을 요청했다.

또한 행복주택 내 공유공간이 방치되고, 청년축제에 청년이 배제되는 현실,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과 협업해 추진한 청춘조치원문화제 중단 등 다양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 의장은 "세종시가 젊은 도시지만 청년정책은 정작 청년 눈높이에 맞지 않거나 만족도가 낮은 측면이 있다"며 "세종시가 청년정책담당관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과 소통을 더 강화해 젊은 세종시에 걸맞은 청년활동과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성장과 더불어 자립해야 청년들이 읍·면지역에 오랫동안 안착할 수 있다"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을 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도 청년주도의 정책이나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뒷받침할 부분은 챙기겠다"며 "청춘조치원문화제 중단 이유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피고 청년의 시각을 담은 조례가 여야 시의원 합의를 통해 제·개정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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