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2023 충북여성 CEO 경영연수' 개최

지난 23~24일 제천시 일원서

  • 웹출고시간2023.06.25 14:40:46
  • 최종수정2023.06.25 14:40:46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2023 충북여성 CEO 경영연수'를 개최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2023 충북여성 CEO 경영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진행된 이번 연수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엄태영 국회의원과 여성기업인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수 첫 날은 제천시 투자유치설명회와 김재연 스토리텔러의 '여행에서 얻는 창의적 경영영감'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이연순 식품 명인의 기업을 탐방하고, 전통식품산업에 관한 특강·체험에 이어 중앙시장 장보기 등 제천의 문화산업을 시찰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장연숙(㈜대일물산 대표이사) 여경협충북지회 부회장이 쌀 100만 원 상당을 충북지회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기부된 쌀은 향후 급식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기분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의 가치와 기본을 지키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기업인이 되자"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