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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반곡동 착한가게·착한일터 1호 탄생

소화어린이집·새나루마을12단지관리사무소

  • 웹출고시간2023.06.25 14:44:24
  • 최종수정2023.06.25 14:44:28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에 착한가게·착한일터 1호가 탄생했다.

반곡동은 지난 23일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하는 나눔 프로그램에 착한가게 소화어린이집, 착한일터 새나루마을 12단지 관리사무소를 등록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착한일터는 단체 구성원들이 단체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최정미 소화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아이들과 사랑의 저금통 나눔 문화에 참여하고 있다"며 "반곡동 1호로 등록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혜숙 새나루마을12단지 관리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드릴까 고민하다 직원들 모두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소액이지만 마을의 어려운 이웃이나 홀몸노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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