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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지고 감동 넘치는 체전으로 만들겠다"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충북개최…대한체육회 이사회 확정

  • 웹출고시간2012.07.10 19:4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10일 오전 8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충북(주 개최지 충주)을 선정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1990년(71회), 2004년(85회)에 이어 13년 만에 전국체전을 세 번째 치르게 됐다.

2016년 체전 유치 실패 후 2017년 체전 유치에 성공한 충북은 개폐회식, 경기장, 숙박대책, 종목별 경기장배정, 재원확보대책 등에 대한 맞춤형 유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완벽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결실을 맺었다.

◇체전 유치로 유·무형의 효과 노린다= 전국체전 유치로 충북은 체육발전은 물론 위상제고와 홍보, 경제활성화 등 많은 유·무형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 개최지 충주를 비롯해 도내 12개 시·군 분산개최를 통해 지역체육 균형발전, 체육인프라 확충과 종합경기장 신규확보, 체육인구 저변확대, 경기력향상, 도민역량결집 등 충북체육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성공 체전을 위해 충북은 △경기장시설 확충, 체전준비기반 조성, 사업비확보 △경기장시설 지속 확충, 대회개최여건 조성 △체전시설확충 마무리 및 대회운영 준비 등 3단계(부문별)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장 확충 및 손님맞이에 초점= 우선 1단계로 경기장시설확충을 비롯해 체전기획단 설치운영 및 타 시·도 벤치마킹, 준비상황보고회 등 체전 준비기반을 조성하고,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2단계는 경기장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경기장 공·승인, 상징물제작, 분위기조성을 위한 홍보 및 기념행사 추진 등 대회개최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3단계는 대회준비조직 구성과 종합사업계획서 확정, 경기장시설확충 및 재정지원, 문화예술행사추진, 손님맞이 환영분위기 조성, 시도선수단 지원, 성화 등 대회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엘리트 체육 및 실업팀 창단에 집중= 충북은 이와 함께 엘리트체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우수선수육성과 대학 및 실업팀 창단을 적극 추진하는 등 활성화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팀 창단은 연계가능종목과 전국체전불참 고득점 단체종목, 종목별 개인입상가능 우수선수 등을 우선해 창단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160만 도민의 여망인 2017년 전국체전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며 "도민들의 결집된 힘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멋지고 감동 넘치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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