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월 충주 전국체전, '중원문화대제전'으로 유혹한다

'낮에는 스포츠, 밤에는 문화'가 상호 공존으로 볼거리 제공
충주시, 장애인체전 반면교사 삼아 '중원문화대제전' 준비 박차

  • 웹출고시간2017.09.28 11:19:04
  • 최종수정2017.09.28 11:19:04

지난20일 제98회 전국체전 D-30일 기념공연으로 열린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공연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10월20~26일까지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올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낮에는 스포츠, 밤에는 문화'가 상호 공존하는 중원문화대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15~19일까지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과 관련, 지난 1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빛예술단의 '명작영화 OST'를 시작으로 27일 악극 '울어라 박달재'까지 중원문화대제전의 1부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시는 이번 문화행사에서 장애인 중심의 공연, 대규모 공연, 어린이 공연, 체험, 특별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체전이 먼저 열리게 된 만큼 문화행사에서도 장애인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행사가 돋보였다.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공연은 일반인들도 따라갈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난 12일 열린 '아리랑 환타지& with 오정해'는 지역의 숭덕학교 밴드팀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또 1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솔챔(대표 이지혜)과 성모학교 중창단의 콜라보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으며, 같은 날 전국 최고의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의 장애인체전 성공기원 '비나리'와 '설장구', '버나놀이', '삼도 농악가락' 등도 일반인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규모 공연과 행사도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악의 고장답게 14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에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관람석을 가득 채웠으며, 17일 열린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에도 3천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지난20일 전국체전 D-30일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오정해, 코리아 쿱스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함춘호 밴드' 공연, 인간문화재 양승희 씨와 시립우륵국악단 수석단원 박소율 씨가 함께한 '사제동행(師弟同行)',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인화ㆍ서예 어울림 마당', 민예총 충주지부가 마련한 '천년 가야악! 오늘 만나다' 등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감동을 줬다.

'여시코빼기', '마리오네트 인형극', '교장쌤은 외계인'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매 공연 만석을 이뤘으며,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2017 두드림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지난 12~17일까지 진행한 '우주로 가는 과학관'은 매일 수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편,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체전 홍보에는 큰 성과를 거뒀으나, '버스킹 공연'과 같은 일부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없어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장애인체전 문화행사의 잘못된 점은 중원문화재단과 함께 반면교사로 삼아 중원문화의 정체성을 높이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을의 전설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개최일까지 남은 기간 철저하게 필터링해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달 19일 진행되는 중원문화퍼레이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