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16 18:11:15
  • 최종수정2017.11.16 18:11:31

충주시청 김인규

[충북일보] 2004년 이후 13년만에 충북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금 57, 은 69, 동 104개 총 230개의 메달로 역대 체전 중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했던 '종합2위'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충북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차지한 역대최고의 성적이다. 충북의 목표달성까지 다루지 못했던 주역들을 찾아본다.

1. 복싱

회장부재속에도 선수임원 합심 종합 1위

성적 유지위해 지원 절실

충북 복싱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의 종합 2위 목표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충북이 대회 마지막 날 근소한 점수차로 종합2위를 놓고 서울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 내며 확실한 효자종목을 알렸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총12개의 메달(금 5, 은 4, 동 3)을 획득하며 지난 2004년 85회 전국체전 이후 13년 만에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 협회장 자리가 공석인데다 지원 부족 등으로 선수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일반부 충주시청 복싱팀 소속 국가대표 김인규가 -52kg급에서 금메달을 거둔데 이어 -64kg급 김강태, -81kg급 황룡이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의 박초롱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경남체육회 장은아 선수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에서는 서원대 -60kg급 김두래와 -81kg 박진훈이 각각 금메달을, 고등부에서는 충북체고 -49kg급 최성우와 -64kg급 한상윤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하며 복싱 명가의 부활을 알린 것이다.

이번 대회 직전 충북복싱선수단은 협회장이 없어 김기석 심판장과 홍기호 부회장 등 임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싱 관계자는 "충북 복싱이 13년 만에 종합 1위를 달성하면 명가재건에 성공했다"면서도 "하지만 지속적인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석인 협회장자리를 빨리 채우고 복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지원 부족으로 인한 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과 중도 포기가 늘어나면서 선수육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