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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땀의 현장을 찾아서-➁충북대학교 정구팀

전국체전 단체전 4연패 도전

  • 웹출고시간2017.08.27 18:26:01
  • 최종수정2017.09.03 15:49:45

편집자

13년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대표선수단은 이미 강도 높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 경기력 향상과 정신력 강화에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충북대표 선수단이 필승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강화훈련장을 찾아 그 땀의 열정을 느껴본다.
2. 충북대학교 정구팀

충북대 정구팀이 전국체전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충북정구 전국 최정상 견인차 역할 다할 터

[충북일보] 오는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의 종합2위 목표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중의 하나가 도내 대학팀 경기력이다.

충북대 정구(감독 장봉우)는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정구 팀으로 손꼽힌다.

1968년도에 창단된 충북대 정구팀은 49년간이나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와 정통을 자랑하는 팀이다.

팀은 장봉우 지도교수와 유승훈 코치의 지도로 국가대표 김태민(체육교육과3)을 비롯해 이준희(체육교육과4), 김주영 박승민(체육교육과3), 장현태 윤지환(체육교육과2), 이재현 함민식(체육교육과1) 등 선수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충남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단체전)을 따내며 창단 이후 통산 3회 연속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다.

충북대 정구 팀은 전국체전 3연패의 주력 맴버였던 박희태(24)가 졸업하고, 그 빈자리를 이재현(전 음성고)과 함민식(전 경기안성고)이 입학하며, 다소 약해졌던 전력을 훌륭히 보강했다.

국가대표 김태민은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식과 단체전에 출전해 개인단식 2연패,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김태민

국가대표 김태민은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제98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식과 단체전에 출전해 개인단식 2연패,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김태민(3년)은 2016년도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및 2016 차이니스컵 국제정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로의 면모를 갖췄고,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팀 내 단연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김태민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 출전해 개인단식 4강전에 진출한 상태이다.

팀 주장인 이준희(체육교육과 4년)는 주니어대표 출신 윤지환(체육교육과 3년)과 호흡을 맞춰 복식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직 대진추첨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재현(체육교육과 1년)은 정구 강팀 음성고 출신으로 제97회 전국체전에서 복식 금메달을 따낸 팀 내 단연 에이스였다. 네트플레이가 좋다고 평가받고 있고 강력한 스매싱이 주특기로 뽑힌다.

함민식(체육교육과 1학년)은 경기 안성고등학교 출신으로 주니어대표까지 할 정도로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다. 또한, 서비스와 리시브가 좋아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98회 전국체전 단체전에 출전해 팀의 4연패 도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충북대 정구 팀은 올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였고, 학기가 시작된 8월 중순부터는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교내 정구장에서 야간까지 이어지는 강화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봉우 는 "학생들이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쉬는 날 없이 강행되는 지옥 같은 훈련스케줄을 잘 견디고 있는 것은 4연패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하다" 고 전했다.

한편 도내 대학팀 육성 현황은 모두 8개교 19종목 450여명으로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레슬링, 검도, 롤러 등 모두 7개 팀을 운영, 도내 대학팀 중 모범이 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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