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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땀의 현장을 찾아서-①SK호크스 남자핸드볼

"행복날개 달고 비상…전국체전서 도민들에 기쁨 줄 것"

  • 웹출고시간2017.08.23 18:16:22
  • 최종수정2017.08.23 18:16:53

편집자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대표선수단은 강도 높은 100일 강화훈련에 돌입, 경기력 향상과 정신력 강화에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다. 충북대표 선수단이 필승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강화훈련장을 찾아 그 땀의 열정을 느껴본다.
1. SK호크스 남자핸드볼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SK호크스 남자핸들볼팀이 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SK호크스 핸드볼팀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지난 2016년 2월 남자핸드볼의 저변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해내기 위해 충북을 연고로 창단됐다.

선수단은 오세일 감독, 황보성일 코치 등 코칭스태프 3명과 이창우, 정수영, 장동현 등 선수 1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SK호크스 핸드볼 팀은 올 전국체전 등에 대비해 7월 한 달간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리그참가·전지·특수훈련을 통해 꾸준히 경기력 및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있다.

SK호크스는 창단이후 처음 참가한 지난해 제97회 충남전국체육대회 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

그동안 대부분의 선수들이 나이가 많아 체력적 부담이 컸던 약점을 이번 세대교체로 만회하면서, 오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 장동현 김기민(레프트윙), 이정섭(라이트윙), 임재서(레프트백), 편의범(골키퍼), 박순근 하태현(라이트백) 등 젊은 피를 수혈하는 등 세대교체를 훌륭히 해냈다.

올해에 절반이 넘는 선수들을 교체하며 과감한 세대교체를 한 호크스는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는 SK호크스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결과로 평가된다.

호크스팀에는 이창우(골키퍼), 정수영 박영길(라이트백), 장동현(레프트윙), 정대검(피봇) 등 현 국가대표 선수 5명이 포진해 있다.

전국제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대표 SK호크스 남자핸드볼 팀.

이창우(35)는 팀 주장으로 지난해 SK핸드볼코리아리그 GK방어상, SK핸드볼코리아그 베스트7(GK)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로 꼽힌다.

팀의 에이스인 라이트백 정수영(33)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데 1등 공을 세웠으며, 2016년도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득점 상, 어시스트 상, 베스트7(RB) 등 각종 상을 독차지한 최고의 라이트백이다. 정수영은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박소리(컬러풀대구) 와 결혼해 핸드볼 커플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레프트윙 장동현(23), 박지섭(25), 팀내 최장신 골키퍼 편의범(24)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금년 우리 안방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핸드볼 역사상 남자일반부 최초의 우승을 기대해보고 있다.

SK 호크스 허현국 단장은 "SK하이닉스와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꿈과 염원을 담아 'SK 호크스'가 행복 날개를 달고 힘껏 비상해 국내 핸드볼 Boom-Up 조성과 함께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금년 전국체전에서 실업팀선수들의 경기력이 중요하다"면서 아직 대진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SK호크스 핸드볼 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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