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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전국체전 참석 "엘리트·생활 체육, 상생 구조로 개편”

  • 웹출고시간2017.10.20 23:56:28
  • 최종수정2017.10.20 23:56:28
[충북일보=충주] 문재인 대통령은 20일오후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생활 체육의 중요성과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치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치른 나라가 된다"며 "오늘부터 일주일간 '국토의 중심부' 충청북도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환호와 열정, 선수들이 흘린 땀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또 "정부는 2년 후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 100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할 한국 체육 100년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 올 3월 이뤄진 체육단체 통합은 그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상생의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 유소년과 청소년, 노인,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전 연령대와 전 계층이 모두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는 활기찬 나라'는 더 많은 선수들이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생활체육의 기반을 넓혀 재능을 갖춘 운동선수를 발굴·양성하고, 선수들은 은퇴 후 체육 지도자가 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 현역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태릉선수촌이 진천으로 옮겨간 것 관련 "지난 9월 27일 이곳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은 진천선수촌이 개촌식을 가졌다. 장구한 전국체육대회의 역사와 스포츠 강국의 위상에 맞는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선수촌"이라고 평했다.

또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일은 여기 계신 모든 선수들의 꿈일 것"이라며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만들겠다. 선수 선발의 공정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육상, 수영, 체조와 같은 기초종목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겠다"며 "기초종목은 생활체육의 기본이기도 하다. 장기적인 관점에 맞춰 육성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정부 노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가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이 땀 흘려 얻은 것이 경기력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대화했으며 동료들과 협력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왔다. 여러분 안에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소통과 연대의 힘이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뛰라.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 달라. 오늘 여러분의 모습을 가슴에 새긴 체육 꿈나무들이 여러분을 이어,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며 선전을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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