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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결전지' 충주종합운동장 준공

전국체전 앞두고 5년만에 완공
30만7천㎡ 부지·1만5천석 규모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도 갖춰

  • 웹출고시간2017.09.03 14:37:43
  • 최종수정2017.09.03 19:15:50

1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9월15일 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과 10월20일과 26일 98회 전국체전 개·폐회식이 열린다.

[충북일보=충주]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이 준공, 위용을 드러냈다.

충주시는 지난 1일 오후4시30분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시민과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9월15~19일)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10월20~26일)를 앞두고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양희 충청북도의회의장,조길형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 충주종합운동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양대체전 성공개최 다짐 결의 등 체전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양대 체전 참여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가슴으로 느끼고 살기 좋고 아름다운 충청도의 멋을 담아 갈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제98회 전국체전 주 개최도시로 선정된 후 그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이듬해 6월 편입용지 보상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공사에 들어가 총 1천203억원을 들여 5년 만에 종합운동장을 완공했다.

새로 건립된 종합운동장은 30만7천㎡ 부지에 1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천400대 규모의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

충주종합운동장은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육상 공인 1종 국제규격'을 갖췄다.

특히, 사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장을 사각형태로 조성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태양광시설, 친환경 녹색주차장, 빗물 재활용 등 자연친화적 시설을 갖춘 친환경 경기장이다.

시는 문화재 발굴조사 추진 중 출토된 청동기 유물 19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건물 내에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적석목곽분도 운동장 부지 내에 이전ㆍ복원해 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역사와 문화의 중심 충주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9월15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19일 폐회식이, 10월20일 전국체전 개회식과 26일 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경기가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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