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7일 괴산중 과학관 및 괴산북중 발명교실 일원에서 괴산·증평 지역 초·중학생들의 과학 재능을 겨루는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미래 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괴산·증평 관내 30개 초·중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27명의 학생들이 과학미술, 융합과학,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6개 종목에 참여 기량을 뽐냈다.오전에는 괴산중 과학관 및 괴산북중 다목적 교실에서 부문별로 작품을 제작하고, 오후에는 각 심사장에서 참가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했다.특히, 학생들의 창의성 및 융합과학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융합과학도 운영돼 학생들이 과학적 재능을 한껏 펼치는 경연의 장이 됐다.심사결과에 따라 교육장상(부문별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받고, 각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6월에 실시되는 도 대회에 참여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괴산을 방문 괴산증평교육 발전을 위한 '즉문즉답'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은 30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인사,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학부모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괴산증평 교육발전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 기관단체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 상생하려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이종진 괴산증평학교운영위원회장은 "교육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발전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괴산오성중(교장 손진철)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 센터가 지난 27일 목도고에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개최했다. 새 학기를 맞아 多 행복한 학교 완성을 위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 학교폭력 예방 등을 목표로 기존의 불특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행사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입시준비중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심리검사, 가상음주체험, 핸드&핸드(손 석고틀 제작), 프리허그, 심리상식 퀴즈 등을 구성 체험형 교육·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심리검사와 개인 상담을 통해 학업으로 심적 부담이 큰 고교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급교우관계 개선 등에 도움을 주었다.상담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번 길거리 상담은 저희가 체험해보지 못한 활동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있어서 평소에 대화를 나눠보지 못한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Wee 센터 전문상담사는 "저희 Wee 센터는 항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열려있다"면서 "학생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새로운 심리치료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말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올 한해 총 3번의 길거리상담을 더 진행할 예정이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개인상담 등의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이 2일 월례조회 시 교육지원청 전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투명행정 실천의지를 대ㆍ내외적으로 선언하여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김경희 장학사와 신재중 주무관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깨끗하고 신뢰받는 Clean-괴산증평교육을 구현하고자 교육수요자 중심의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 및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기본이 바로 선 일류 괴산증평교육을 만들 것을 결의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15년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실천 1기관 1과제 갖기, 청렴지킴이 운영, 청렴 퀴즈의 날 운영, 청렴 문자 서비스 등 7분야 세부추진 계획을 세워 중점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김 교육장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인 청렴문화 확산과 고객중심의 행정으로 괴산증평교육이 전국 최고의 교육만족도를 갖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하여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015학년도 증평지역 자유학기제 본격 운영을 위한 청소년 현장 진로직업체험 교육기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은 25일 오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2016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학생들의 현장 진로직업체험 교육기부를 위한 설명회 가졌다. 이날 현장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교육기부 설명회는 괴산·증평군 11개 전체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100% 운영함에 따라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주고자 추진했다.이 교육장은"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유학기제가 성공하려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데, 그 중 진로직업체험 교육기부가 큰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홍성열 증평군수는"증평군에서 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직업현장 체험을 적극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지역의 유관기관과 기업체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데 온 힘을 모아야하며 군청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24일 중원대학교 CEO룸에서 지방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웰빙 호흡법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주제로 중원대 의료보건대학에서 집합교육 위탁연수를 실시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11일 초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학차량을 인근중학교 학생들이 공동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학교의 학교장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이규필 교육장이 주재한 가운데 운행노선, 공동이용 간 생활지도 문제 해결방안, 기본방침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공동이용에 대한 학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통학차량 공동이용'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통학편의를 위해 기존에 초교에 지원된 통학차량 중 승차정원에 여유가 있는 차량에 대해서 탑승을 희망하는 인근 중학교 학생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불편해소 및 통학차량 운영의 활용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이번 사업은 2015학년도에 공동이용 확대 조건을 갖춘 2개 초등학교(연풍초, 청천초)에서 우선 시범운영하고,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면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18일 오전 상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직무연수를 유·초·중·고교 학교급식관계자 및 학부모 급식점검단, 학부모급식모니터요원 등 140명 대상으로 실시했다.연수에 앞서 학교급식 발전과 관계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급식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연수는 목덕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사의 '식중독 제로화'에 대한 직무강의, 이상욱 강사의 '행복한 직장생활' 힐링, 이종구 총무담당의 '반부패 청렴'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청렴실천 서약으로 청렴교육행정 구현을 다짐했다.이규필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등 급식수요자 모두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학교급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급식시설 현대화 및 지자체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농산물 확대지원 등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더욱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기록물 관리 인식 제고 및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록관리 탁상 달력'을 제작해 기록물 관리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록관리 탁상 달력'은 학교기록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 기록물 관리와 관련한 필수 정보 등을 탁상달력 뒷면에 제공하고 있다.내용을 살펴보면 기록관리 개념, 기록관리 프로세스, 기록물 정리 방법, 생산의무기록물 등록 및 관리 방법, 기록물 평가폐기 프로세스 등 업무담당자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생활기록부용 문서상자를 별도로 제작하여 학교에 배부하는 등 일선 학교의 기록관리 업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필 교육장은 "이번 기록관리 탁상 달력 배부는 생활 속 가까이 기록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위한 철저한 기록관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31일 2014년 청렴우수기관 및 기록관리 유공자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문광초와 괴산북중이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문광초는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초과근무확인시스템을 지문인식으로 구축하여 청렴도 제고에 기여했고 괴산북중은 학부모 및 교직원들 대상으로 자체 청렴교육을 6회 이상 실시 및 1학교 1청렴과제로 수학여행, 야영수련장 업체에 청렴실천 안내문 발송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기록관리 유공자는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한 목도초 김선경(46)과 증평초 신향숙(46)주무관이 선정됐다.김선경 주무관은 기록물 보존, 관리에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증평초 신향숙 주무관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기록의 날로 문서고 점검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두 주무관 모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필 교육장은 "청렴우수기관 및 기록물 유공자 시상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것을 물론,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청렴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2014년 하반기 친절공무원에 죽리초 신나미(39·여·사진왼쪽)주무관과 행정지원과 이인경(35·여·사진)주무관을 선정했다.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인경 주무관은 반부패 청렴업무와 정부3.0등의 업무를 맞고 있으며, 평소 밝은 미소로 직원 및 민원인을 대하고 있다.죽리초 신나미 행정실장은 학교와 직원들과 소통하고 친절한 마인드로 민원인을 대하는 등 친절분위기 확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반기별로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친절의식을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섬김, 감동 행정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지난 3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행정실직원 및 청내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이은호 전문강사를 초청 '직장예절 및 소통'이라는 주제로 직장인의 기본예절, 전화친절 등 각종사례 등에 대해 특강을 들었다.이에 앞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충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화친절도조사에서 교육지원청 부분 3위를 수상했으며, 중학교 및 고교 부분에서 칠성중과 형석고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규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직장인의 기본예절과 소통 교육을 통해 친절마인드를 향상시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고객만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24일 오전 10시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정부3.0 지방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실장 및 보조자, 2014년 신규 임용자 모두 32여명이 참석 '소통과 화합의 방법 알기'를 주제로 정가흥( 전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씨를 초청 강연을 들었다.이규필 교육장은 "이번 정부3.0 지방공무원 교육으로 성공적인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소통ㆍ협력관계를 필요로 하고, 정부3.0의 기본계획의 하나인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정부3.0이라고 하면 공유ㆍ소통ㆍ협력의 기본 아래 어렵다고만 느낀 정책이지만, 소통과 화합의 방법 알기 강의 후 한층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도내 최초로 교통사고 예방과 등·하굣길 안전 보장을 위해 '통학버스 도착알리미 시스템 장치'를 설치했다.지난 22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통학버스 29대에 GPS위성과 LTE망을 이용한 학교차량 위치관제 서비스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도교육청 관내 처음으로 도입한 '통학버스 도착알리미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순한 차량위치 조회 기능을 넘어 정류장에서 차량을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학교 도착시 학부모들에게 차량이 학교에 도착하면 도착완료메세지를 보내고, 하교시에도 학부모에게 안내메세지를 보내학생을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운영자는 차량의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하며, 노선 최적화와 속도위반 여부까지도 알 수 있어 효율적인 차량관리에도 기여할수있어 운영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규필 교육장은"안전한 통학버스 운영으로 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와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통학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12일 오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우 교육감과 관내 초·중·고 교장, 학교운영위원·학부모 대표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김 교육감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가진 괴산증평지역 기관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괴산증평교육의 발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규필 괴산증평교육장은 중점추진과제, 특색사업 및 현안사업에 관한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특히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꿈과 끼를 키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따뜻한 감성교육을 실현하는 예술꽃 가꾸기, 괴산증평 5사랑 운동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현안사업인 맞춤형교육지원센터 증축에 관해 보고했다.김 교육감은 '충북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충북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교육정책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특강을 하였으며, 참석자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