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탄핵반대 집회에서 태극기에 불을 붙여 태운 A(20)씨에게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8만 원을 통고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26일 오후 2시10분께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 중 태극기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다. 경찰 등에 붙잡힌 A씨는 "태극기가 이런 집회에 사용되는 게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태극기 훼손 행위가 국기모독 등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범칙금 통고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전국 인형뽑기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A(16)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을 벌인 B(18)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 새벽 5시38분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한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공구로 현금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200만 원을 훔치는 등 청주와 인천 등 모두 34차례에 걸쳐 3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새벽시간 뽑기방 관리가 허술한 점을 악용,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훔친 돈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5일 오전 상당구 미원면에 있는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에서 탈북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종합병원에서 만삭의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A(50)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께 상당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임신 9개월째인 응급구조사 B(여·29)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폭행 한 B씨는 머리 등을 다쳤지만, 태아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종교시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7)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0일 밤 9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교회에 문을 열고 들어가 B(여·57)씨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야간시간대 종교시설에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가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식지 '청주상당경찰소식' 1호(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치안과 유익한 치안정보 공유, 안전한 치안환경조성 등을 위해 총 5천부가 제작됐다. 모두 12면으로 구성된 소식지 1호에는 오원심 상당경찰서장의 인사말, 시민을 위한 경찰활동,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각종 치안정보가 실렸다. 오원심 상당경찰서장은 "소식지를 캠페인이나 현장행사 시 주민들에게 직접배부하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돈을 훔치려 한 중국인 교포 A(24)씨를 절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 B(여·68)씨의 집 안에 있던 현금 1천145만원을 훔치려 한 혐의다. B씨는 '통장 명의가 도용됐으니 돈을 찾아 집 안에 보관하라'는 금융감독원 직원 사칭 사기 전화에 속아 돈을 둔 채 집을 비웠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급히 돈을 인출하는 모습을 본 금융기관 직원의 112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달 초부터 서울과 안양, 청주 등 모두 4차례 걸쳐 4천5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알아보다 돈을 전달해 주면 고액의 임금을 준다고 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 치안정책 '차량안심 포돌이 톡톡'이 전국적 치안 모범 사례로 자리잡았다. 시행 1년 만에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와 경기 동두천경찰서, 강원 속초경찰서에서 제도를 벤치마킹해 시행하고 있다. 포돌이 톡톡은 주차된 차량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마련된 선제적 치안활동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순찰 근무 중인 경찰관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면 소유자에게 전화를 걸어 주의를 당부한다. 여기에 차량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문구가 적힌 전단을 배포, 운전자들에게 차량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행 이후 차량 관련 범죄가 크게 줄었다"며 "전국 많은 경찰서에서 포돌이 톡톡 치안 서비스를 벤치마킹,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주상당공원 인근 도로의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시간 상당공원에서는 '2016 충북민중대회'와 거리행진이 예정돼 있다. 행진 구간은 '상당공원→청주대교→상당공원→남궁병원R→상당공원'으로 모두 1.8㎞다. 상당서 관계자는 "주말 시내 중심지역에서 진행되는 집회로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집회 시간 전·후 해당 도로 이용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15일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15회 빛뜨락 축제장'에서 청주상당경찰서 직원들이 장애우와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벌이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상당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오원심 서장과 오대균 경찰발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회의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9일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에서 열린 '어린이집 원생 교통안전교육'에서 한 어린이가 순찰차에 타 무전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2일 청주상당경찰서 112타격대 대원들이 청주상당변전소에서 북한 핵실험과 지진발생 등에 대비한 초동출동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9일 청주상당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오원심(사진 왼쪽) 서장과 이계순 청주선우로타리클럽 회장이 다문화·탈북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새벽 2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량에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등 돈이 필요해 그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