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의 증가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비누로 손 씻기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발혔다.이를 위해 군은 △보건소(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포함) 유선전화 컬러링 제공 △관내 음식업소 및 공중화장실, 25개 학교, 사업장, 관공서, 공공기관의 화장실에 2000장의 스티커 부착 △비누로 손씻기 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8월부터 관내 화장실 6개소(진천시내버스터미널, 진천군청, 보건소)에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해 화장실에 들어가면 비누로 손 씻기 노래가 흘러나와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53개소에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비누를 비치하고 수돗물이 없는 공중화장실에도 손 세정제 비치해 손으로부터 오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게 했다.2013년 보건복지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국민의료비는 GNP 대비 7.4%인 91조2천억원, 국민이 병원에 내는 자부담 및 의료보험인 민간의료비는 40조7천원으로 외래환자 31%, 입원 32.9%, 의약품 20.2%을 차지하고 있다.외래환자 중 50%가 감염병이라고 추정하면 6조3천억원 정도이며 감염병은 손 씻기만해도 70% 예방효과가 있어 4조4천억원의 의료비 절감 혜택이 있다. 이를 진천군에 반영하면 59억원으로 손 씻기를 제대로 하면 지방세의 11.8%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군 보건소는 추정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누로 손 씻기 정착화를 위해 공중화장실의 손세정제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보건복지부 주관한 건강증진 방문보건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군 보건소는 오는 7월 10일 2014년도 제6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진천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분야에서 사업의 발전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타 보건 및 복지사업,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군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포괄적·체계적으로 파악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가구 6천472가구 △만선질환자(고혈압 3천547명, 당뇨 1천217명, 뇌졸중 347명, 관절염 1천953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노인건강관리프로그램은 △관절강화운동 교육 및 상담 2천711명 △웃음운동교실 3천61명 △방문 구강관리 19회/519명 등 노인건강관리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인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하고 최적의 보건·복지서비스로 △보건소 자원 연계 3천902건 △보건소 외 자원 연계 보건 18건, 복지 4천145건의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올해는 군 방문전담인력들을 무기계약직으 로 전환, 업무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전담인력을 전문 강사로 활용한 양성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스스로 관절관리' 운영해 교육의 효과성 및 참여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29일 오후 2시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우석대학교와 보건의료 및 관련분야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 날 협약식은 이재은 군 보건소장과 우석대 이승미 학생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보건의료 행정영역 상호간의 지지와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 등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보건의료서비스, 교육 및 후생시설 교류 등 기관 간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우석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거진천과 Hi-Five하자!, 금연·절주 홍보사업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자살예방 캠페인, 우울증 선별검사, 결핵 등 예방서비스 등 정신건강사업 등을 지원한다.우석대학교는 보건의료봉사활동 및 지역건강축제행사 시 인력지원 연계 등 각종 자원을 지원하는 등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이재은 군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석대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지역사회보건 참여도를 높이고 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호증진을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으로 살기 좋은 건강도시 생거진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프로그램 참여 대상 인원은 1기당 10명씩 2기로 나눠, 1기는 오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2기는 9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24주간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만60세 이상 치매질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노인장기요양 등급외자 우선)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보건소에서 신청·접수받는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을 통해 치매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손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활동을 통해 과거 회상 및 소근육 운동, 인지적 기능이 서로 어우러져 정서적 안정을 갖게 하는 등의 활동으로 이뤄져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 회복을 통해 치매노인의 인지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전화 539-737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10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및 관련자를 대상으로 2013년도 진천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군 보건소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관내 19세 이상 성인 462가구 891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손상,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 물리적 환경, 개인위생 등 18개 영역 258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은 보건기관 이용률이 40.4%로 충청북도의 중앙값보다는 7.8%가 높았고 전국 중앙값보다는 11.6%가 높았다.보건기관 서비스 만족도는 87.0%로 충청북도 중앙값보다 10.1% 전국 중앙값보다는 12.8%가 높아 지역의 보건환경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흡연율은 27.4%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충청북도 중앙값과 전국 중앙값보다 각각 1.9%, 3.2%가 높았다.월간 음주율은 57.9%로 충청북도 중앙값보다는 4.0%가 낮았다.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1.1%로 전국 중앙값 수준이었으며 걷기 실천율은 25.5%로 전국 중앙값에 비해 10.4%나 낮았다.비만율은 30.0%로 전국과 충청북도의 중앙값에 비해 4.3%가 높았다.체중조절 시도율은 47.1%로 전국 중앙값에 비해 7.0%가 낮았다.예방접종 및 이환 부분에서는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이 44.9%로 전국 중앙값에 비해 3.0% 높았다.군 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고혈압, 당뇨, 비만율의 상승과 낮은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간에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재은 군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부진사업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찾아가는 보건소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보건소는 지난달 19일 전국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대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건사업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개인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만성질환 상설 교육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만성질환 상설교육장은 관내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천성모병원 신관 7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군은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및 치매 등 만성질환을 환자 및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질환을 예방·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농한기를 맞아 관내 14개 마을 420여명을 대상으로 농한기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비만주부를 대상으로 '여성 비만관리교실'을 주3회 개최해 이론교육과 에어로빅, 건강체조 등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질 높은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신바람 어르신 건강 체조교실'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 대표적인 노인건강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주3회 개최하는 '파워워킹 야간걷기 운동'은 사전 사후 건강검진, 건강체조, 파워워킹, 에어로빅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에는 9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관내 보육시설 아동 대상의 프로그램인 '취학 전 아동 건강관리 교육증진사업'은 보육시설 아동의 건강검진과 영양 및 운동교육, 유아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금연클리닉사업으로 금연시범 사업장 운영, 자율금연택시 운영, 금연시범학교 운영 사업을 펼쳐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였다.거동이 불편한 사람과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발 관리, 이 미용서비스'도 펼쳐 소외계층의 의료지원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충청북도가 실시한 '2013년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충청북도내 13개 시·군 보건소 중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한 지식수준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진천군은 '중풍제로마을 운영',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찾아가는 상설교육장 운영', '산업체 릴레이 건강강좌', '당뇨 합병증 검사', '만성질환 조기발견 사업', '건강당당 위풍당당 건강강좌' 등 군민들 심뇌혈관 관리에 정성을 들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재은 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의 80%는 적정관리로 예방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한 혈관 관리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 100세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자살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학교폭력예방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프로그램은 진천군보건소,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삼수초등학교가 지난 9월 아동·청소년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 6학년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군 보건소가 지난 25일 평가회를 갖고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5학년 98명의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4.34점, 6학년 143명은 4.62점으로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력성 허용 점수는 프로그램 시행 전 5학년, 6학년 각각 2.028점과 2.049점이었는데 시행 후 1.871점과 1.876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만족도 조사의 신뢰수준은 96%)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자살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학교폭력예방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는 학교폭력이라는 특정 상황에서 가해자의 입장, 피해자의 입장 또는 방관자 입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 성하영(의료기술 7급·사진)주무관이 결핵관리 조기발견사업과 환자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대한결핵협회장(정근) 상을 수상했다.성 주무관은 진천군보건소 결핵담당자로써 조기발견 검진 사업과 신환자 발견을 위해 지역주민 1만2천261명과 관내 10개 마을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X-ray 검진을 실시했다.특히 당뇨 등 고위험군 386명에 대한 정밀검진과 다문화 가정 150여명에 대한 검진 실시로 결핵복약확인사업(DOT) 대상자 3명을 완치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관내 결핵환자 30명에 대한 내실 있는 관리를 해왔다.그는 또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 중인 결핵환자들에 대한 철저한 복약 및 사후 관리를 통해 결핵성공률을 향상시키고 내성결핵을 예방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하영 주무관은 "결핵환자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강화와 전염원을 미연에 차단하고 결핵환자 복약확인을 철저히 해 효율적인 치료가 되도록 하고, 결핵의 조기발견 및 완치를 위해 민간 병·의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결핵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20일 까지 주민 무료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검진대상자는 △당뇨병, 알콜중독자, 부량자 등 결핵 고위험군 △결핵검진을 원하는 사람 △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 등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다.군 보건소는 18일 백곡면 명암리 소재 가나안복지마을에서 검진을 실시했다. 19일은 선옥·사석·신월보건진료소 일대, 20일 문백면, 덕산면 등 총 360명의 엑스선 검진을 한다.군 보건소는 무료 이동검진을 통해 유소견자 발견 시 2차 검진(객담검사, 흉뷰엑스센 검진)을 시행해 결핵전파를 조기에 차단시키고, 폐결핵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해 6개월간 무료투약과 추구검진으로 완치토록 할 예정이다.한편 군은 지난해 13명의 결핵의증자를 찾아 조기등록 관리를 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암 조기검진을 아직 받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검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90%이상 완치가능하며 치료 예후도 아주 좋을 뿐 만 아니라 암환자 의료비 지원도 받는 만큼 경제적 부담도 경감할 수 있는 암 조기 검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올해 검진대상은 여자 3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홀수년생이며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이고 50세 이상은 홀수, 짝수에 구분 없이 대장암 검진 대상이다. 위암 검진대상자는 검진 전일 저녁 9시부터 금식하고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대변(콩알크기)을 지참해 읍면 출장검진 및 관내 검진기관을 12월 말까지 방문하면 된다.진천군 내 검진기관은 진천성모병원, 장사랑강내과, 조준형 내과, 서울내과, 성심외과, 미래산부인과, 제일산부인과 등이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전화 539-737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천군은 2012년에 1만4천845명이 암 조기점진을 받아 이 중 21명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중에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건강관리서비스 'Green 건강진천 만들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reen은 Growth(성장), Recovery(회복), Energy(활기), Exercise(운동), Nutrition(영양)을 각각 의미한다.군은 1월부터 공중보건의,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36명을 투입해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하루 3끼 밥 먹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운동, 잠자기 전 3시간 전에 먹지 않기 운동인 '건강도시 3·3해 운동'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5가지 건강체크를 통한 대사증후군을 판정해 관리 대상자를 선발하고 개인별 맞춤형 1:1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생거진천과 Hi-Five하자!' 프로그램을 10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역 주민 중 비만인 20개 가정을 선발해 'Green 건강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5월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비만의 위험성 교육, 가정별 영양교육, 가정별 운동교육 등을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직장인을 위한 Office Health 교육,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교육 등을 실시하는 'Green 건강사업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기업체들의 신청이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보건소가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은 자녀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정관·난관 복원을 위한 소요비용을 지원해 줌으로써 출산율 저하에 따른 출산율 제고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는 사업으로 진천군은 작년 7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군은 매년 3명씩 사업량을 확보했으나 전년도부터 올해까지 정관 1명, 난관 1명씩 모두 2명만 복원시술 및 지원비를 받는 등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는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부부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진천군 거주자로 여성은 만49세 이하, 남성은 만50세 이하로 과거 정관·난관시술을 받은 과거력을 가진 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자녀를 잃거나 출산을 원하는 가정은 보건소로 복원시술 신청을 할 경우 1인 1회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방문 시, 복원수술 의사소견서 원본 1부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관리팀(539-73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관·난관복원시술 지원 사업이 최근 저출산과 인구감소 지연에 따른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