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이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지역 내 저소득 아동 등 취약·위기가구 166세대 대한 일제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위기가구를 발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욕구에 맞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에는 봉명1동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위탁가정, 아동급식 및 초중고교육비 지원 등을 받고 있는 아동가구다. 봉명2동은 향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점차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응오 봉명1동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주민중심의 맞춤형복지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명1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청주시니어클럽이 6일 봉명1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 취업·정서지원사업'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역할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적장애인이 19년 간 무임금으로 농장 일을 해 온 '청주 만득이 사건'과 관련,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복지통장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찾아내는 등 동네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복지통장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주민센터가 이달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찾아가 맞춤형 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만남애(愛)데이'를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월 4회 진행되는 만남애데이는 정정훈 동장과 반준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시책이다. 최근에는 6개월 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미성년·미혼모가구를 발굴했다. 동주민센터는 해당 가구가 의료비 부담과 양육문제 등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기초생계급여 신청안내와 기저귀와 분유 등 후원 연결을 할 예정이다. 정정훈 봉명1동장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복지수요자인 주민 중심의 진정한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명1동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시범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주민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동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흥덕구 봉명1동 주민센터는 이달 한 달간 200여 명으로부터 75만여 장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접수했다. 수거보상금은 1천 800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4개월 동안 33만장, 770만원을 접수한 것과 비교하면 9배 이상 많다. 하루 평균 불법유동광고물 수거해 봉명1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은 50여 명으로, 전담 접수창구도 대회의실에 설치할 정도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열기가 뜨겁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이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오면 1명당 최대 월 2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현수막의 경우 1장당 1천5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정정훈 봉명1동장은 "올해부터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고 참여자들이 수거범위를 다른 동까지 확대하면서 신청자와 수거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자원봉사대 16명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25가구에 나눠줬다. 고추장은 봉사대원들이 직접 고른 고춧가루와 메주를 사용해 정성껏 만든 것으로 봉명1동주민센터 직원들도 고추장 배달을 거들었다. 김숙자 자원봉사대장은 "대원들이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이라며 "어디서든 쉽게 맛볼 수 없는 깊은 손맛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