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충주댐 효나눔센터에서 '사랑 나눔 재롱잔치'를 열었다. 학교 주변에 위치한 효나눔 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 마련한 이 자리는 유치원 원아들의 앙증맞은 응원춤과 기악합주, 6학년의 수화, 4학년의 뮤지컬, 5학년의 치어댄스, 2학년의 강남스타일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많은 박수와 호응을 보내줬으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마무리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우리말을 바로 알고 사용해 고운 말 쓰는 습관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연 초부터 계획을 수립, 학생들에게 바른 우리말을 가르치고자 노력해 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 년간 지속적으로 지도해온 결과로 최근 한글 쓰기 관련 대회에서 다양하게 수상을 하고 있다. 단양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한글 바로쓰기 대회에서는 1학년부 최우수(정은교), 우수(신윤서), 2학년부 최우수(장건영), 장려(홍지호), 3학년부 장려(장지은), 4학년부 우수(오채아), 장려(이시연), 5학년부 장려(김규리), 6학년부 최우수(김규란), 장려(한호빈) 등 3개 학년의 최우수 및 우수, 장려 등 총 10개의 상을 휩쓸어 주변 학교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청주에서 열린 9회 한글사랑 큰잔치에서는 6학년 김규란 학생이 세종상을 타며 충북 도내에서 1위를 했고 이외에도 정음상(1학년 정은교 신윤서, 4학년 오채아), 훈민상(2학년 장건영)등 총 6명의 학생이 수상을 했다.이러한 수상 실적에 대회에 나가는 아동들을 위해 방과 후 및 주말까지 시간을 내어 지도한 지도교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진영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11일 이철순 제천 성폭력 상담소 소장을 초빙해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아이들 수준에 맞게 아동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수업 후 오후 3시부터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진영 교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내 몸뿐만 아니라 남의 몸도 소중함을 배웠다"며 "위기상황 발생 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성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개념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지난 10일 매포 효나눔 센터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 효나눔 한마당 큰잔치'에 찬조 출연했다. 이 행사를 위해 유치원 아이들 16명은 깜찍한 무용을 초등학생 17명은 신나는 동요 공연을 준비했다. 학교 관계자는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셔서 조금은 긴장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많은 박수와 호응을 보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多)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경 재배 가꾸기, 식물 모아 심기, 다육 화분 만들기, 풍란 붙이기, 토피어리 장식하기 등 매주 금요일 5주간 녹색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이번 활동은 사회·교육·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원예 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이진영 교장은 "가족, 친구, 교사와 함께 하는 체험 중심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랑과 존중, 배려의 인성을 함양해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 운동장에서는 19일 '독도 사랑 운동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만국기의 물결이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 가을 운동회는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25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운동회였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오후 프로그램 시작 전에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선보여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플래시몹을 보며 모두가 같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러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다질 수 있었다. 모두가 열심히 뛰고, 힘차게 응원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참여했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가 하나 돼 모두 즐겁고 훈훈한 정까지 느낄 수 있었던 운동회가 만들어졌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 운동장에서는 19일 '독도 사랑 운동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만국기의 물결이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 가을 운동회는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25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운동회였다. 특히 점심 식사 후 오후 프로그램 시작 전에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선보여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플래시몹을 보며 모두가 같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러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다질 수 있었다. 모두가 열심히 뛰고, 힘차게 응원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참여했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가 하나 돼 모두 즐겁고 훈훈한 정까지 느낄 수 있었던 운동회가 만들어졌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 6학년 권오민, 박태흠 군이 충청북도 교육과학 연구원에서 열린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뿐만 아니라 기계과학 부분 5학년 김래민 동상, 자연관찰 탐구 부분 5학년 표가연, 5학년 이성민 군이 동상을 획득하며 매포초등학교 과학 교육에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10학급 이상인 초등학교가 3개 밖에 되지 않는 농촌지역 단양에서 도시의 학생들과 경쟁해 이러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교직원들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학생들에게 놀라며 축하를 전했다.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획득한 권오민, 박태흠 군은 평소 과학 실험에 대해 흥미와 관심이 많았으며 기발하고 창의적인 탐구실험 계획 및 설계하는 것에 호기심이 많았다. 장래희망이 과학자인 이들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더욱 과학에 매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번 과학탐구실험대회를 지도한 교사는 "지도교사를 뛰어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에서는 학생건강체력 시범학교 운영과제의 일환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체험활동을 6월과 7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 3학년 승마 체험을 시작으로 19일 4학년 수영교실, 26일 5학년 승마교실 등 총 8회에 걸쳐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처음 승마를 접하는 아이들의 얼굴엔 긴장의 빛이 역력했지만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영체험에서는 수영종목 지정학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름철 수상안전사고예방에도 큰 도움이 됐다. 이진영 교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로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체력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 예방과 비만학생의 감소를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에서는 5월 18일부터 지난 8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아버지학교 청소년 감동 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매포초 아버지학교 청소년 감동 캠프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에 의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건전하고 바람직한 생활이 정착되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부모와 나', '친구와 나', '비전과 나'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마지막 4주차인 지난 8일에는 '가정과 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가해 자녀들이 부모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 및 수료식을 함께 하며 건강한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참가한 학부모들은 "아버지학교 감동 캠프를 통해 자녀와 부모간의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되고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인조 잔디 운동장이 완공된 후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아침부터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축구부는 매일 이진영 교장과 함께 연습경기를 갖는데 축구부원은 이 교장과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실에 있던 학생들도 교장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운동장으로 나와서 열렬한 응원을 한다.학생들과 함께 뛰는 교장의 모습이 아침마다 운동장에 보이기 시작하자 아침 스포츠 클럽은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참여율이 더욱 높아진 실정이다.4학년 축구부원은 "교장 선생님이 우리와 함께 축구경기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모든 일에 열심히 하고 더 잘해야겠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가평초등학교 고기암 교장은 매일 오전 10분씩 어린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개개인의 인성지도는 물론 독서지도까지 병행하고 있다. 독서력과 어휘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고 교장은 매일 아침 10분씩 6학년 학급 전체 어린이 5명을 교장실로 불러 대화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아침활동은 교장이 좋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책과 친숙해지도록 도움을 주는 독서지도까지 이뤄졌다. 특히 아침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도 파악하게 되고 자연스런 상담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인성지도까지 연계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6학년 한 어린이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교장선생님과 아침마다 만나니 부모님처럼 친하게 느껴지고 독서에도 흥미를 갖게 돼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이 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과 진로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수 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수 교실은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며 자녀 학력 및 인성교육, 진로지도 역량 강화함은 물론 학교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 증진으로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지난 개강식에서는 '도덕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정직의 중요성과 지행일치의 삶을 추구하자는 이진영 교장의 특강이 있었다.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의 아동지도에 실질적인 내용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 있을 강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토요 휴무일에 토요축구리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 휴무일에도 학교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리그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기 때문에 토요축구리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매우 높다.토요축구리그는 학년 및 성별로 팀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로 우승팀, 준 우승팀을 시상한다. 학생들은 우승을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학교 운동장에 나와서 기초체력훈련 및 드리블, 슈팅, 패스, 트래핑 등의 기술 훈련을 실시하고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에는 팀별 연습게임을 실시하며 토요축구리그를 준비한다.이진영 교장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 형성에 토요축구리그의 활성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20일 열린 충북소년체전 씨름 단양군 대표선수 선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2년을 여는 이 대회에서 개인전 경장급 1위(한호빈), 소장급 1위(장남혁), 청장급 1위(박순빈), 역사급 1위(이상현), 장사급 1위(이재욱), 용사급 2위(이하늘), 용장급 3위(이재백, 이상 6학년)를 차지했다. 매포초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발판삼아 더욱더 노력해 단양군을 넘어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지난 5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신입생들과 6학년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해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사와 축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의젓한 6학년 형의 축사와 귀여운 율동을 곁들인 아이들(본교 방과후학교 노래교실)의 축가로 긴장되고 어색한 신입생들의 마음은 물론 함께한 학부모님들의 마음까지도 흐뭇하게 했다.이진영 교장은 "이제 1학년 학생은 더 이상 유치원생이 아니니 스스로 정리정돈도 하고, 부모님이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