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산업체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화상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잇다. 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달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과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7일까지 2회에 걸쳐 120명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정신건강 사정평가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2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및 직무스트레스 고위험군인 소방, 사회복지, 경찰 관계자에게 우선 시범 운영한다. 군의 자살사망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40~50대 남성 자살사망자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타 연령대보다 스트레스가 과다한 것으로 분석돼,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에 돌입했다. 스마트 화상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은 △1단계 참여기관 MOU체결 △2단계 전직원 정신건강 사정평가 △3단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1:1 화상상담 △4단계 임상군 치료연계 및 치료비 지원 △5단계 전직원 정신건강증진 교육서비스 제공 등으로 진행 중에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성진 / 예미담병원)는 27일 진천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학교 보건교사, 상담교사,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보아 과장의 '아동·청소년기 분노감정 다루기'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문제의 이해를 돕는 내용의 교육으로 진행 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교실이 18일 3주간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식을 가졌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우울증, 정신분열병(조현병)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주민 및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복귀 및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모임, 태권도교실, 미술치료, 플레쉬몹, 네일아트, 나무공예, 쉐이크바디(신체놀이), 노래교실, 역사탐방, 야유회, 약물증상교육 등 다양한 여가학습 및 재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운영되며 중증정신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천군은 '자살예방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로 2015년부터 2년 연속 자살예방 대응능력 부문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시범 사업 기관으로 지정됐다. 우석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진천캠퍼스와 진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하고 시범사업기관 지정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대에서 이성영 학사행정지원센터장, 부유택 담당관을 비롯해 최원희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 곽재영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우석대 진천캠퍼스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시범 사업기관으로 지정하고 대학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 홍보하기로 했다.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교육 과 정보 지원, 의뢰대상자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최원희)는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공장장 강민수)와 3일 사업체 종사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터치! 터치! 마인드 클리닉'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근로자에게 정기적인 정신건강 사정평가 및 교육, 이동 상담관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위험군 선별 시 정신과 전문의 심층면담 및 치료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이동식 키오스크 배치장소 및 상담실, 대상자 의뢰 등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장현정)는 18일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 등록돼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힐링드라마를 활용한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군 노인복지관과의 연계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의 치매선별검사, 자살예방센터의 우울증 사정평가(S-GDS)를 시작으로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이 직접 진행을 맡았다.평소 대인관계가 축소돼 고독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실제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나의 참모습을 이끌어내 서로 눈물짓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지지체계가 미약한 독거노인이었지만 우석대학교 대학생 생명사랑지킴이 및 생활관리사의 적극적인 봉사로 한결 수월하게 진행됐다.배지석 강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높은 노인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독거 어르신에 대한 돌봄 이외에, 어르신들 스스로가 정서적 안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결초보은 상품권 결제와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뒤 사행산업이나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이상 거래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용 가운데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 추출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적발 업체에 관해 관계법에 따른 가맹점 등록취소,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조처할 방침이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물린다. 현재 군내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은 1천606곳이다. 이혜영 군 경제정책과장은 "결초보은 상품권을 악용해 불법·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중대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