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교육청의 청렴도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충청권 4개 지자체는 충남이 최하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11월 실시한 '2014년 청렴도 측정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가 한국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일반 국민·공무원·학계·시민단체·언론인 등 25만 3천819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지자체(시·도) 종합 청렴도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10점 만점에 7.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도는 7.14점으로 9위에 올랐으나 지난해보다는 0.06점 떨어졌다. 10위의 세종시는 7.04점으로 작년보다 0.56점,11위의 대전시는 7.03점으로 0.25점이 각각 낮아졌다. 특히 충남은 지난해보다 0.34점 떨어진 6.40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를 차지했다.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외부청렴도'는 △세종(5위) △대전(11위) △충북(15위) △충남(17위) 순이었다. 하지만 충북(0.03점)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작년보다 점수가 낮아졌다. 해당 지자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충북(3위) △대전(6위) △세종(13위) △충남(15위) 순이었다. 외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세종시가 지난해보다 0.10점 높아진 6.48점으로 2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충남(6위) △충북(8위) △대전(11위)은 모두 작년보다 점수가 떨어졌다.◇시·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작년보다 0.46점 상승한 7.94점으로 '종합 청렴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종합 3위였다. 충북은 4위,충남은 7위,대전은 12위로 충청권 시·도보다는 전반적으로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2012년 7월 출범한 신생 기관인 세종시교육청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청렴도'는 7.77점으로 9위에 그쳐 주목을 끌었다. 충남(3위),충북(4위)보다도 순위가 낮았다.세종시교육청은 특히 시민단체,언론인 등 외부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6.40점으로 12위에 그쳤다. 이 분야에서 충남은 7.1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충북은 7위,대전은 11위였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총 5천322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11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 예산(7천98억원)보다 1천776억원(25%),올해 1차 추경 예산(8천544억원)보다는 3천222억원(38%) 적다.◇어디에 얼마나 쓰나 신도시 지역 학교 신설에 가장 많은 돈이 쓰인다. 2016년 개교 예정인 세종예술고교,2017년까지 신설될 19개 학교 등과 관련된 비용이 전체의 44%인 2천357억원이다. 진보 계열 최교진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무상급식 확대를 비롯해 방과후 교육 지원, 돌봄교실 및 누리과정 운영 등 교육복지 분야에는 385억원(7%)이 책정됐다. 학습도우미제 운영, 책걸상 교체,혁신학교 운영 등에는 50억원이 반영됐다. 신도시 지역에 비해 크게 열악한 읍·면 지역 학교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는 39억원이 쓰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지역에서 2016년에 문을 여는 학교가 12개로 2015년(30개)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학교 신설 관련 예산이 감소함에 따라 내년 전체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세종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열릴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2~55세의 여성 세종시민은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 월 수강료(6만원)를 10%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의회는 안찬영 시의원이 발의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6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044-300-7313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국 시·도교육청 별로 '교사 명예퇴직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퇴직을 신청하는 사람은 많지만 수당 관련 예산이 크게 부족,퇴직자로 선정되기는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렵다. 정부가 공무원 연금개혁을 추진,연금 수령액이 크게 줄어 들고 명예퇴직 제도가 폐지된다는 소문이 나도는 데다 교권추락 등 으로 교사들의 근무 환경이 나빠지는 게 명퇴 신청자가 급증하는 주요인이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8월말 명퇴를 신청한 20년 이상 근속 교사는 전국적으로 총 8천249명이다. 여기에다 올해 2월 이미 신청한 교사(5천164명)까지 포함하면 올 한해에만 1만3천413명이 신청,지난해 신청자(5천946명)의 2.3배에 달한다. 하지만 수용률은 △서울 7.6% △대전 10.4%△경기 25% △경북 34% △경남 39.5% 등 대부분 50% 미만이다. 지방세 수입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지방자치단체들이 해당 교육청 예산에 보태 주는 전입금 등이 크게 줄어는 데도 원인이 있다.하지만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로,인구 50만명 수용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세종시는 사정이 크게 다르다. 교사 수가 다른 시·도보다 크게 적은 반면 대규모 아파트 건립 등으로 부동산 관련 지방세 수입이 급증,상대적으로 재정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립학교 교사 13명(교장 1명 포함) 전원을 수용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내 유일의 사립학교인 성남고교는 신청자가 1명도 없었다고 교육청은 덧붙였다.교육청은 13명에게 명퇴 수당을 지급하는 데 필요한 예산(18억여원) 중 부족액 12억여원을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최근 시의회 승인을 얻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 7월 시교육청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명퇴 신청자 27명 전원을 수용,수용률이 크게 낮은 다른 시·도교육청과 대조적"이라며 "명퇴로 빈 자리에도 기간제 교사가 아니라 임용 대기 중인 신규 정규교사를 모두 배치해 교육의 질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최교진(61) 세종시교육감이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았다. 중학교 교사 출신인 최 교육감은 선거 공약으로 모든 정책을 '학생 우선'으로 두겠다고 했고,실제로 실천하고 있다. 취임 일성으로 교육감 관사를 폐지한 그는 조치원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교육청까지 약 1km 거리를 매일 걸어서 출근한다. 31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와 만난 최 교육감은 "교육청 옆 대동초등학교를 다니는 이웃집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출근하는 게 무척 즐거웠는 데,요즘 방학이어서 아이들을 보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교육 관련 기관장은 처음 맡으신 걸로 아는 데 취임 한 달을 맞는 소감은."후보 시절 교육현장을 바라보고 진단한 게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대한민국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잠재적 요구는 이미 전국적 현상이다.7월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혁신학교 방문연수'에 27개교가 신청했다. 유치원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체 학교의 절반 이상이 신청한 것이다. 그만큼 혁신학교에 대한 열정이 많다고 본다. 세종교육가족들의 변화 의지도 크다는 얘기다. 읍·면지역과 신도시를 오가며 진행한 공약 설명회에서도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취임하자마자 관사를 폐지키로 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발상의 배경은."대규모 학교 신설 등으로 인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 후보자 시절 조치원여고를 방문했는 데,테니스부의 낙후된 시설을 보고 열악한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기로 학생들과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관사를 폐지,관련 예산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활용하자는 취지였다."-교장 회의 등 각종 모임 장소에 먼저 나타나는 등 권위주의를 탈피,교육 가족들의 반응이 좋다. 혹시 리더십 약화 등 부작용은 없을까."흔히 말하는 권위주의는 리더십과 다르다. 형식화된 의전에 의한 권위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 교사와 교육감 등의 책무는 아이들을 '생각이 깊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키우는 일이다. 교육감직은 시민들로부터 4년간 그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은 것이다. 교육감의 권위(리더십)는 그 권한과 책임을 함께 나눌 때 생긴다고 본다."-대표적 진보교육감인 반면 신도시 학부모(특히 공무원)들은 서울 강남처럼 대체로 보수 지향일 텐데…. 어떻게 코드를 맞출 것인가."지난 선거에서 세종시민들은 진보교육을 하겠다고 한 나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정치적으로 진보냐 보수냐'가 교육의 방향을 가르는 기준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세대가 제대로 책임을 다할 것인가" 하는 데 대해 최선의 지혜를 모아 가야 할 것이다. 세종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이 일이 시민들과 내가 코드를 맞추는 것이다.-교육감 본인은 '학생 위주 인성 교육'을 강조한다. 하지만 신도시 대다수 학부모는 현실적으로 '공부 잘해서 일류대학 가는 것'을 추구할 텐데….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21세기는 입시도,사는 방식도 변하는 시기다. 단순하게 문제풀이 하는 능력만 키워서는 입시도,아이의 성장도 다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유네스코 세계위원회는 21세기 학교교육 목표로 △알기 위한 교육 △행동하기 위한 교육 △함께 살기위한 교육 △자아성장을 위한 교육을 제안하고 있다. '배움-협력 중심 수업'으로 아이들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교육력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결국 세종의 아이들이 실력이 있고 이웃도 돌아볼 줄 아는(공동체의식)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내년 3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여는 과학예술영재학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개교 준비 잘 돼 가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 동안 3단계 전형을 걸쳐 최근 최종적으로 신입생 90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8월 중 캠프를 통해 학교운영 전반에 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전국 단위로 교장, 교감,교사를 공모할 예정이다. "-신도시(예정지역)와 편입(읍면)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은."세종시가 출범하면서부터 두 지역 간 교육격차가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선 교육 과정과 교사 역량의 격차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낡은 교사 증·개축, 스마트 교육 환경 전면 구축 등으로 교육시설 격차도 많이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학급 당 학생 수 격차 해소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지난해 기준 신도시 지역 신설학교는 학급당 25명인 반면 읍면 지역은 초등학교가 28~30명, 중·고교는 모두 30명을 넘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세종시의 모든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상위 수준에 근접한 25명으로 맞출 계획이다. 조치원읍에도 공립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려 한다. 교사 연수원과 학생수련원의 읍·면지역 배치도 교육격차 해결방안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 '세종시 청소년 문화 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시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단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한국 전통음악을 비롯해 무술,노래, 춤, 뮤지컬 등 문화 예술 전반에 소질이 있는 학생은 응모할 수 있다. 희망하는 학생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공고문'에 올라 있는 신청서를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3일까지 이메일(borydor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 오디션은 8월 23일 오전 10시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린다. 단원들의 중국 방문 때 본인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한편 시교육청과 북경시 교육위원회는 '청소년 문화 사절단'을 매년 교대로 파견키로 지난 5월 합의했다. 내년에는 베이징시 사절단이 세종시를 방문한다.☏ 044-320-1143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3분기(7~9월) 중 공사 3건,21억여원 어치를 새로 발주한다.해당 공사는 △세종고교 교사 증축(17억3천여만원·8월) △금남초등 급식실 리모델링(2억2천여만원·7월) △아름초등 급식실 증축(1억5천만원·7월)이다. ☏044-320-1099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시민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생활 및 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2학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순회강사도 공개 모집한다.◇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 평생교육연구원은 9개 강좌 수강생을 15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달 29일부터 8월 30일 사이 각각 개설되는 강좌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이 △여름독서교실 △오감발달 놀이(영유아) △레고닥터 △유아가 배우는 영어 등 6개(110명)다. 또 학부모 및 일반인 대상은 △수납정리의 달인 △오감만족 체험여행 플래너 △우리집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 3개(45명)다.수강 신청은 이달 15~18일 홈페이지(www.sjle.or.kr)에서 우선 받은 뒤,17~18일에는 평생교육연구원 평생학습부(☎044-410-1435)에서 직접 접수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순회강사올해 2학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순회강사도 공개 모집한다.선발 인원은 △미술(4명) △독서논술·컴퓨터(각 3명) △축구·아동요리·방송댄스·주산암산·기타·바이올린·공예(각 2명) △POP·오카리나·우쿠렐레·영어회화·로봇과학·레고과학·배드민턴(각 1명) 등 17개 과목에서 모두 31명이다.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를 세종교육청 3층 학교정책과 (☏044-320-1148,1146)로 내면 된다.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9월 1일부터 내년 2월28일(학교마다 다름)까지 6개월이다. 시간 당 보수는 3만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교조 교사 출신인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자신의 선거 공약인 '세종형 혁신학교' 추진으로 교육감 업무를 시작했다.1일 오후 취임식에 이어 2일 시 교육청에 출근한 최 교육감은 '세종형 혁신학교'추진을 위한 교원연수 운영 계획서를 결재하면서 집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세종형 혁신학교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원동력을 교사들의 역량과 자발적 참여에 두고 방과 후 시간이나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교원 연수를 추진키로 했다.올 여름방학 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한 학교 별 연수는 이달 8일 장기초를 시작으로 21일 한솔중까지 모두 27개 학교,731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중등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심화 과정 직무 연수'가 진행된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19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혁신학교 이해와 혁신 정책 수립'이라는 주제로 교육 전문직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시 교육청 본청 교육 전문직 3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에서 강사로 초빙된 곽원규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혁신 학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혁신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 주체들의 자발성과 창의성, 집단 지성 등에 기초한 운동"이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학교 운영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홍의순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공교육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교육 공동체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세종형 혁신학교' 구축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의 5대 선거공약 중 하나다.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은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달 13일 치러진 검정고시의 합격자를 13일 자체 홈페이지(www.sj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체 지원자 72명 중 58명이 응시,55%인 32명이 합격했다. 분야 별로 보면 중입은 응시자 2명 전원,고입은 응시자 18명 중 11명(61%)이 각각 합격했으나 고졸은 응시자(38명)의 절반(19명)이 낙방했다. 개인 성적은 13~19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 증서는 오는 16일까지 교육청 민원실에서 받으면 된다. ☏044-320-1176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은 "신도시 지역 학교 신설에 따라 부족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교육행정직 7급 20명, 전산직 7급 2명 등 총 22명을 전입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에는 모두 36명이 지원,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입 대상자로 확정된 사람들은 소속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시 교육청 정기 또는 수시 인사에 맞춰 임용될 예정이다.세종/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2/4분기(4~6월) 공사 발주 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모두 6월에 발주될 공사는 △조치원여고 증축(15억여원) △조치원여중 증축(9억여원) △전의,부강초등병설유치원 시설 확충(각 1억여원) 등 4건에 26억여원이다. ☏044-320-1099세종/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대전시가 경력직 공무원을 모두 27명 뽑는다. 이번에 선발하는 공무원은 특히 지역 거주 제한이 없어 전국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신도시 학교 신설 등에 따라 교육행정 7급 20명,전산7급 2명 등 모두 22명을 선발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4일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소속 기관 임용권자를 경유,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해당 기관 전출입 동의 절차를 거쳐 교육청 정기 또는 수시 인사 때 임용된다.김종배 총무과장은 "내년에는 올해(15개)의 2배인 30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우수한 인력이 올해보다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전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할 임기제 경력직 공무원 4명,중구에서 근무할 일반 의사 1명 등 모두 5명을 공개 채용한다.문화예술의전당에서 근무할 공무원은 무대 기계 분야 지방공업서기(일반임기제) 1명과 무대 진행 분야 지방공업서기(일반임기제) 3명이다. 중구보건소에서 근무할 일반의사(의무사무관 1명)는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4~26일 총무과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daejeon.go.kr) '시험정보' 를 참고하거나 전화(042-270-4063)로 문의하면 된다.세종·대전 /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방형 직위 감사관(일반직 3급 또는 임기제 3급 상당)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원서는 이달 21~27일 총무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근무 기간은 2년이나,실적에 따라 총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20-1057세종/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