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최근 다음과 같은 요지의 글 2건이 잇달아 올랐다."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게시판이 사라졌는데 대신 시청 홈페이지에 '교육감님에게 바란다'란 제목의 게시판을 만들어 줄 수 있나요?" 글을 올린 사람은 현직 세종시내 초등학교 교사 H씨다. 그는 이에 앞서 이달 15일과 16일 시 교육청 홈페이지 '세종교육톡톡' 게시판에 2건의 글을 잇달아 올렸다. 글은 "지난해 7월 최교진교육감 인수위 측이 주최한 '세종 교육감-교사 간담회'에서 제가 쓴 소리를 했고, 이로 인해 교장으로부터 학교를 옮기라는 압력을 받는 등 인사 상 불이익을 당한 뒤 징계(견책)를 받았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16일 오후 게시판을 확인한 H 교사는 공개적으로 운영되는 이 코너에서 자신의 글이 무단 삭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생각돼 교육 가족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렸지만 교육청측이 1건은 비공개로 전환하고 다른 건은 삭제했다"며 "글쓴이의 동의나 양해도 없이 글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는 건 껄끄러운 이야기를 감추기 위한 의도가 아니겠느냐"라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시 교육청은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리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건전하고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4월 24일자로 '세종교육톡톡'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와 별도로 '자유게시판' 코너도 있다. 하지만 일반시민도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다른 시·도교육청 자유게시판과 달리,이 게시판에는 세종시교육청 모니터단원만 글을 올릴 수 있다. 이름과 달리 '전혀 자유롭지 않은 게시판'인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9일 이후에는 글이 한 건도 오르지 않는 등 교육가족이나 일반 시민과 교육청 사이에는 '불통'이 만연돼 있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소통'과 '혁신'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해 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는 '교육가족과의 소통 강화'를 명분으로 시 교육청에 4급(서기관)을 책임자로 하는 교육소통담당관실을 올해초 신설하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 직원(교사 제외) 수가 올해 하반기에 31명 늘어날 전망이다.시 교육청은 '교육감 소속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 최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공무원 정원을 581명에서 612명으로 늘리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가 공포되면 5급 이하 일반직은 527명에서 551명으로 24명,교육전문직원은 54명에서 61명으로 7명 각각 늘어난다. 증원에 따른 인건비는 올해 기준으로 연간 15억5천만원(1인당 5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추산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최병만(56·사진) 전 한경대 사무국장(부이사관)이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관으로 2일 부임했다.충남 서천 출신인 최 씨는 천안상고와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충남대에서 경영학 석사,경기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충북 옥천군 동이중학교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교육부에서 산학연구지원실장과 예산담당관 등을 지냈다. 한편 신문규(48) 전 정책기획관은 부임 11개월 만에 교육부 대학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뽑은 교무행정사 명단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장애인 8명을 포함해 모두 84명이다. 나이는 30대 49%,20대 32%, 40대 19%다. 전체적으로 '4명 중 3명 꼴'인 76%(64명)가 여자였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1천381명이 지원,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교무행정사:일선 초중고교에서 공문서 처리,학사 관리 등 그 동안 교사들이 해 온 교육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신분이 공무원은 아니고,'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다. 그러나 응시 자격 제한이 없는 데다,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세종/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사상 처음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전문직원(장학사,교육연구사)을 공개 모집한 결과 타 시·도 출신 합격자가 전체의 50%에 달했다.시 교육청은 △유치원 1명 △초등학교 7명 △중학교 10명 등 모두 18명의 합격자를 확정,명단을 3일 홈페이지(www.sje.go.kr)에 공개했다. 이들을 2월 중 연수와 현장 실습을 한 뒤 3월부터 합격자 순위에 따라 임용된다. 분야 별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학교혁신(5명) △유인옥(충남 가야곡초병설유) △우상균(세종 나래초) △임전수(대구 능인중) △최병호(경기 이우고) △류진영(경기 율전중)◇장학일반(13명) △서태성(부산 신평초) △왕창수(경남 진주교대부설초) △신동님(세종 참샘초) △도승환(세종 조치원교동초) △조미자(세종 한솔초) △조항선(세종 도담초) △최남헌(인천 연성중) △이영기(충남 공주생명과학고) △김민영(충북 회인중) △이정님(세종국제고) △김선미(세종 조치원여중) △백윤희(세종 새롬중) △홍순덕(세종 장기중). ☎ 044-320-2213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뽑는 교무행정사(교육공무직원)의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26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84명을 뽑는 데 1천381명이 지원,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은 74명 모집에 1천364명이 17.9대 1,장애는 8명을 뽑는 데 17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중 최고령자는 만 56세, 최연소자는 만 18세였다. 소양 평가,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공고일(1월 16일) 전날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계속 세종시로 돼 있는 만 18~59세이면 학력,경력,성별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데다 근무 조건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경쟁률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교무행정사의 정년은 만 60세,주당 근무시간은 40시간, 월급(가족수당·교통보조비·장기근속수당 등 제외·2014년 기준 기본급)은 144만6천920원이다. ☎320-3331~5, 3355.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이 21~22일 공주시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모녀(母女)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를 열었다.이른바 '밥상머리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한 이번 캠프에는 시내 16개 초등학교에서 34가족(68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머니와 딸들은 첫날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책 엮기, 활쏘기 등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국립공주박물관·석장리박물관·무령왕릉 등도 견학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매년 연 부자((父子)캠프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처음으로 모녀캠프를 개설했다"며 "예산이 허용되면 올해도 부자캠프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행복합도시건설청은 "주차난이 심한 신도시 3생활권 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신청사 주변에 이달말부터 5월까지 임시 주차장 3곳(총 650대 규모)을 단계적으로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세종시는 승용차 운행을 줄이기 위해 지선버스 1개 노선을 추가 운행하고,공무원들의 승용차 부제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말 신도시(3생활권)로 이전한 가운데,옛 교육청(조치원읍 신흥리 53-1)의 20일 오전 모습이다. 근무 시간이면 항상 꽉 차 있던 주차장에 차량이 텅텅 비어있어 을씨년스러운 모습이다. 교육청은 이 건물에 학부모지원센터 등 산하기관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나, 상근 인원이 종전보다 크게 적어 구시가지 공동화 방지에 도움이 거의 되지 않을 전망이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신도시 1생활권에서 오는 3월 문을 열 7개 초등학교에 다니게 될 신입생 900여명에 대한 예비 소집이 16일과 19일 각각 실시된다.1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별 소집일은 두루·늘봄 등 2개 학교가 16일,고운·으뜸·온빛·종촌·다빛 등 5개 학교는 19일이다. 시내 28개 기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천131명에 대한 예비소집은 오는 24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13일부터 학교 별로 실시되고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인 송대헌(56)씨가 교육청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진보 계열 최교진 교육감이 추진하는 혁신학교, 민주적 학교 분위기 조성 등 새로운 교육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보수 계열 교사 및 기존 공무원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이 2일자로 교육행정국장, 교육소통담당관(신설), 비서실장 등 간부급 3명에 대한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부임한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달 24일 303명을 대상으로 한 정기 인사에 이어 독자적으로 단행한 인사라는 점에서 교육청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이재욱 교육행정국장(58)은 지난해 7월 충남교육청에서 서기관(4급)으로 전입,직무대리를 맡아오다 이번에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됐다. 4급으로 승진한 이보영 교육소통담당관(58)은 세종고교 행정실장, 예산 담당을 거쳐 최 교육감 부임 이후 6개월간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사람은 송 비서실장이다.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교를 거쳐 충남대 공업교육대학을 졸업한 송 씨는 1982년부터 2003년까지 영주 부석고,영주중,예천 용문중 등 경북지역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최 교육감과 마찬가지로 전교조 활동을 하다 해직된 전력이 있다. 지난해 6월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최교진 후보가 당선된 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 교육감 취임 후에는 교육청 산하 조직인 혁신기획단에서 학교혁신 업무를 추진해 오다 이번에 별정직 사무관(5급)으로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에 일반직이 아닌 별정직이 임용되기는 처음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 내년 1월 1일자로 공무원 303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했다.4급(서기관) 승진 3명이 포함된 이번 인사는 2012년 7월 교육청 출범 후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7월 취임한 최교진 교육감이 처음 단행한 인사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4급으로 승진한 사람은 △박성하(34) 기획총괄 담당 △오낙근(58) 교육복지 담당△조성두(52) 조직법무 담당이다. 서울 한영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한 박성하 서기관은 행정고시(50회) 출신이다. 오낙근·조성두 서기관은 각각 9급 공채를 거쳐 교육공무원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올해 9급 공채 시험에 합격한 78명 중 75명이 신규임용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채 합격자 중 개인 사정으로 발령 유예를 신청한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임용됐다"며 "하지만 신설 학교 급증으로 인해 수요에 비해 19명이 부족,내년 1~2월 중 전국 공모를 통해 더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다 지난 7월 비서실 7급 직원으로 채용된 김학출 씨는 의원면직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일 시작된 세종시교육청의 보람동(신도시 3생활권) 신청사 이사가 26일 마무리된다. 교육청은 "조치원읍 기존 청사는 리모델링(개조)을 거쳐 특수교육지원센터,아람센터,공무원단체 사무실 등으로 쓴다"고 22일 밝혔다. 컨테이너 가건물(면적 1천252㎡)은 이달말 임대 계약이 끝나면 철거된다.세종/ 최준호 기자
세종시교육청 조직이 크게 늘어난다. 신도시 건설로 2030년까지 180여개 학교가 신설되는 게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교사와 교육공무원 일자리도 덩달아 증가하게 됐다.시교육청은 "2국 2관 8과 41담당(계)인 현 조직을 2015년 1월 1일자로 2국 2관 1담당관 8과 47담당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내년부터 적용될 '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안'을 확정,최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청 공무원 정원은 현재 461명에서 581명으로 120명(26%) 늘어난다. 본청(직속기관 포함)이 248명에서 291명으로 43명,일선 학교는 209명에서 290명으로 81명 각각 증가한다. 시 출범 직전인 2012년 6월말 당시 연기교육지원청 공무원 정원은 280여명이었다. 조직이 확대되면서 직급 별 정원도 조정된다. 본청의 경우△4급은 5명에서 6명 △5급은 28명에서 31명 △6급은 68명에서 83명 △7급은 79명에서 93명 △8급은 11명에서 16명으로 각각 증가한다. 일선 학교도 △5급은 4명에서 12명 △6급은 46명에서 74명 △7급은 56명에서 88명 △8급은 80명에서 116명으로 각각 늘어난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책기획관 소속 담당(계) 조직인 공보실은 교육감 직속 담당관(과) 으로 승격되면서 명칭도 '교육소통담당관'으로 바뀐다. 산하에 2개 담당(계)을 두면서,부서장 직급이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높아진다.신설되는 부서(담당)는 △학교혁신 △안전기획 △교육협력 △학교급식 △민주시민교육 등이다.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연수센터도 새로 생긴다. 평생교육연구원은 세종교육연구원으로 명칭이 바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올해 'Wee (학생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망) 우수 사례 공모'에서 세종시교육청이 3개 부문에서 상을 탔다. 수상자(기관)는 △도원초등학교 6학년 김미선 학생(대상) △세종아람센터(최우수상) △윤혜란 상담자원봉사자(교육부장관상)다. 시상식은 17일 청주 한국교원대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